Share

5980장

Author: 로드 리프
그중 한 명은 아예 먼저 나서 토드 길버트의 목에 올가미를 씌웠다. 토드 길버트는 본능적으로 몸을 피하려 했지만, 시후가 제시했던 또 다른 선택지가 머릿속을 스치자, 결국 저항을 포기했다.

올가미가 목에 걸리자, 시후가 토드 길버트를 바라보며 물었다.

“네가 직접 의자를 차겠나, 아니면 다른 사람이 도와줄까?”

토드 길버트는 이미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울먹이며 말했다.

“은 선생님… 번거로우시겠지만, 다른 사람이 도와주게 해주십시오…”

시후는 고개를 저으며, 노골적인 조소와 함께 경멸을 드러냈다.

“너 같은 인간은, 내가 직접 손을 더럽힐 가치도 없다.”

시후는 곧바로 토드 길버트와 함께 왔던 중년 남자를 바라보며 담담히 물었다.

“당신이 데스 러너의 부두목이라고 했지?”

그 남자는 미친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손하고도 다급하게 말했다.

“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제 이름은 앤드류 브라운입니다. 데스 러너의 부두목입니다…”

그리고 서둘러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ocked Chapter

Latest chapter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432장

    당시 주진운은 이미 은서준이 맡겼던 임무를 모두 끝낸 상태였기 때문에, 예인방에 더 머물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송민정 앞에서도 전혀 미안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당당하게 사직서를 들먹이며 압박까지 했다. 결국 그 태도 때문에 송민정도 마음을 접고 그를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박세훈은 더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주진운이 돌아온 이유가, 혹시 자신의 총괄 매니저 자리를 노리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그는 곧바로 노점상에게 말했다.“계속 주진운 좀 지켜봐줘요. 무슨 일 있으면 바로 나한테 연락하고. 잘 챙겨드리죠.”노점상은 바로 대답했다.“알겠습니다, 박 매니저님.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연락드릴게요.”전화를 끊자마자, 박세훈은 예인방 직원 몇 명을 급히 불러 모았다.이들은 모두 그가 예인방을 맡은 이후 직접 끌어들인 측근들이었다. 업무 성과는 별로였지만, 인사 관리 쪽에서는 오히려 성과가 컸다. 자신 말에 절대 복종하지 않는 직원들은 전부 내보내고, 지금 남은 이들만으로 조직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였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 짜고 여러 가지 편법을 통해 돈을 빼돌리고 있었다.가장 흔한 수법은 골동품 매입 과정에서 가격을 조작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실제 가치가 50만 원 정도인 물건을 이들이 먼저 사들인 뒤, 다른 사람 명의를 이용해 다시 예인방에 가져온다. 그러면 내부에서 짜고 70만 원에 매입을 승인하고, 그 차액을 나눠 갖는 식이었다.반대로, 예전에 10만 원에 들여온 물건이 시세가 올라 20만 원이 되었어도, 일부러 흠집을 만들어 ‘하자품’으로 둔갑시킨 뒤 몇 만 원에 처분한다. 겉으로는 손실을 줄인 것처럼 꾸미지만, 실제 차익은 전부 이들의 주머니로 들어갔다.박세훈은 이런 구조를 ‘공평하게’ 나눠 먹는 방식을 택했다. 덕분에 직원들은 모두 돈을 챙겼고, 자연스럽게 한편이 되어 움직이게 됐다.박세훈은 먼저 가게 문을 닫게 한 뒤, 직원들을 사무실로 불러 모았다. 그리고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431장

    원래 이룸 그룹 재무팀에서는 예인방과 골동품 관련 사업을 정리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다. 최근 인사동이 전국 골동품 거래의 중심지라고 보기 어렵고, 허브 역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곳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 예인방 사업이 성장하기는 구조적으로 쉽지 않았다.게다가 예인방의 수익 구조도 썩 좋지 않았다.박세훈이 맡은 이후로 거래 자체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지만, 운영진의 경험 부족으로 인해 예인방은 오랫동안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그러니 이룸 그룹의 재무팀 입장에서는 예인방 사업을 유지하는 것은 수익성이 없을 뿐더러 가까운 시일 내에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았다. 지금 당장 정리하면 예인방이라는 브랜드 가치와 부동산 자산을 묶어 일정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적자가 시작되면 그 가치는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가치가 사실상 0에 가까워질 가능성도 있었다.그래서 예인방은 마치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한 부동산과도 같았다. 지금 팔면 그나마 고점에서 처분하는 셈이지만, 계속 들고 있으면 손해만 커지는 구조였다.하지만 송민정은 이 사업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수익이 나지 않아도 괜찮고, 어느 정도 손해가 발생해도 상관없었다. 그녀에게 중요한 건 단 하나, 예인방이라는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곳은 그녀가 시후를 처음 만난 장소였기 때문이다.게다가 예인방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송민정에게 있어 사실상 부담이라고 할 수도 없는 수준이었다. 이 사업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그녀 입장에서 보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박세훈은 초반 몇 달 동안 실적이 좋지 않아 상당히 불안해했다. 언제든지 자신이 자리에서 밀려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한 점을 느끼기 시작했다. 성과가 점점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송민정은 단 한 번도 이 문제를 따로 지적하지 않았다. 누가 와서 간섭하는 일도, 책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430장

    전화기 너머의 매니저는 바로 현재 예인방의 총괄 매니저 박세훈이었다. 그는 골동품 거리에서 사실상 핵심 인물로 통하는 존재였다.주진운이 예인방 총괄 매니저로 있을 당시, 박세훈은 그의 부하 직원이었다. 전문성은 다소 부족했지만, 처세술이 뛰어나고 사람 관계를 잘 다져 골동품 거리에서 나름 탄탄한 인맥을 쌓아왔다.주진운이 송민정에게 해고된 이후, 박세훈은 임시로 그 자리를 대신 맡게 되었다.송민정 역시 박세훈의 실무 능력이 그 자리를 완전히 감당하기엔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단 임시로 맡겨두고 더 적합한 인물을 찾으면 교체할 계획이었다. 그래서 당시 박세훈의 직함은 ‘부매니저’에서 ‘대행 총괄 매니저’로 바뀌는 수준이었다.하지만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송민정이 시후와 점점 가까워지면서, 그의 도움을 받아 이룸 그룹 내 입지와 영향력이 급격히 커졌고, 자연스럽게 예인방 업무에는 점점 손을 떼게 되었던 것이다.지금의 송민정은 이룸 그룹 전체를 이끄는 회장으로 올라섰고, 예인방 같은 사업은 사실상 부수적인 영역에 불과해져 신경을 거의 쓰지 않고 있었다. 회장이 그만큼 신경을 덜 쓰게 되면서, 박세훈은 어느새 ‘대행’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정식 총괄 매니저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한국의 골동품 업계에서 예인방은 단연 1위였고, 그 중심에 있는 박세훈은 자연스럽게 이 바닥의 실세가 되었다. 그래서 골동품 거리에서 그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없었다.그런 박세훈은 지금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구인지 잘 떠올리지 못한 채, 무심하게 말했다.“무슨 일이죠? 할 말 있으면 바로 해요.”노점상은 서둘러 공손하게 말했다.“매니저님, 혹시 예전에 주 매니저님 기억하세요? 매니저님이 부매니저였을 때 예인방 총괄 맡았던 분요…”박세훈이 바로 반응했다.“주진운 씨 말하는 거야?”노점상은 곧바로 대답했다.“맞아요, 주진운 맞습니다. 제가 전화드린 게, 그 분이 돌아왔습니다.”박세훈의 목소리가 낮아졌다.“돌아왔다고? 어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429장

    그리고 예전에 쓰던 ‘주진운’이라는 신분 이력도 골동품 업계와 관련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그는 우선 골동품 거리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적당한 자리를 하나 구해, 다시 시작해볼 생각이었다.택시가 골동품 거리에 도착하자, 주진운은 먼저 근처 주민센터로 향했다. 거기서 신분 정보 등록을 하고, 얼굴 인식까지 마친 뒤 ‘주진운’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신분증 재발급 절차를 밟았다. 임시 신분증도 하나 받아, 이제 숙박이나 생활에 문제없이 지낼 수 있게 되었다.주민센터를 나오니, 골동품 거리는 슬슬 문 닫을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주진운은 배낭을 멘 채 안쪽으로 들어가 천천히 둘러보았다.풍경은 떠나기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다만, 그때는 다시 돌아올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뿐이었다.골동품 거리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노점 상인이 그를 알아보고 놀란 듯 말했다.“어? 이거 예전에 예인방에서 일하던 매니저님 아니세요? 언제 돌아오셨어요?”골동품 거리의 분위기도 그대로였고, 상권도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예인방은 여전히 가장 큰 가게였고, 예전에 매니저를 맡았던 주진운은 이 바닥 사람들 대부분이 얼굴을 알고 있었다.주진운은 그 사람이 누군지는 기억나지 않았지만, 상대가 자신을 알아본 이상 공손하게 대답했다.“안녕하세요.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노점상은 고개를 끄덕이다가, 주변을 살피며 조용히 물었다.“제가 기억하기로… 예전에 송민정 사장님한테 잘리신 거 아니에요?”주진운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였다.“맞습니다. 당시 업무 처리에서 실수를 해서 해고됐습니다.”노점상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지금 송민정 사장님은 예전이랑 완전 다르죠. 그때는 예인방 책임자였지만, 지금은 이룸 그룹 전체 회장이에요. 이번에 돌아오신 거, 혹시라도 그분한테 알려지면 곤란할 수도 있지 않아요?”주진운은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업무 문제로 해고된 건 맞지만, 그 외에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428장

    김상곤이 물었다.“그거 다 메우면 이제 끝난 거야?”윤우선이 말했다.“며칠 전에 아는 언니한테 들었는데, 홍라연… 불기소인지 뭔지 그거 곧 나온다더라. 그거 나오면 집에 돌아온대.”시후가 덧붙였다.“불기소 처분 결정서일 겁니다.”윤우선은 고개를 끄덕였다.“맞아 맞아, 그거야!”그러고는 못마땅한 얼굴로 말했다.“그래도 너무 봐준 거 아니야? 그런 짓 했으면 몇 년은 들어가야지.”김상곤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그만해라, 여보. 어머니랑 형님네가 잘못한 건 맞지만… 지금도 이미 충분히 힘들잖아. 형님이랑 해룡이도 아직 몸도 덜 나아서 일도 못 하고… 혜빈이 혼자 벌어서 겨우 버티는 거라며.”그러다 시댁의 자신의 편애가 윤우선을 화나게 할까 봐 눈치를 보며 덧붙였다.“내가 편드는 건 아니고… 우리도 요즘 형편 좋아지고 있으니까, 굳이 남이 더 망하길 바랄 필요는 없다는 거지. 괜히 그런 마음 가지면 우리 복만 깎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야?”윤우선은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당신 말이 맞네. 이제 그런 사람들 신경 쓰기도 귀찮아. 다투는 건 나를 속좁아 보이게 할 뿐이지. 앞으로는 우리 집이나 잘 챙길 거야. 먼저 건드리지만 않으면 나도 신경 안 쓸게.”김상곤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엄지를 들었다.“우리 아내, 생각이 정말 깊어졌다.”윤우선은 쑥스러운 듯 웃었다.“아유, 뭘 그렇게까지…”그러다 문득 말했다.“아, 그리고 내일 아침에 베란다에 걸어둔 건 다 치워야겠다. 이제 그런 걸로 괜히 기분 상할 필요도 없고.”김상곤이 놀라며 말했다.“진짜야? 갑자기 바뀌니까 내가 적응이 안 된다…”윤우선이 손을 저었다.“사실 예전부터 보기 싫었어. 그냥 오기로 걸어둔 거지. 이제 마음도 정리됐으니까 다 치울 거야.”김상곤이 감탄했다.“야… 당신 진짜 다시 보인다.”......시후 일행이 차를 타고 마트로 향하는 동안, 미국과 유럽을 전전하던 주진운도 마침내 서울에 도착했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427장

    시후는 방금 전까지 서로 잡아먹을 듯 싸우던 두 사람이, 어느새 다정하게 변한 모습을 보며 윤우선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다.단점이 그렇게 많은 사람이지만, 적어도 김상곤과의 결혼 생활에서는 누구보다 진심을 쏟아온 쪽은 윤우선이었다.반면 장인어른 김상곤은… 윤우선을 향해 단 한 번이라도 진심 어린 애정을 보인 적이 있었던가 싶었다.늘 과거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불평과 원망뿐이었으니까. 하지만 지금 와서 보면, 오히려 윤우선이야말로 김상곤에게 가장 잘 맞는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 만약 그가 한미정과 함께 미국으로 갔더라도, 지금쯤은 결국 각자의 길을 갔을 가능성이 높았다.김상곤에게는 이 나이대 남자들이 흔히 갖고 있는 단점이 거의 다 모여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스무 가지 단점 중 몇 개만 가지고 있어도 많은 편인데, 그는 거의 대부분을 다 가지고 있는 셈이었다.그런 사람을 지금까지 버티며 함께 살아온 사람은, 이 세상에 윤우선 말고는 없을 것이다.이건 오히려 윤우선의 성격 덕분이었다. 속에 쌓아두지 않고, 싫으면 바로 말하고 화나면 바로 터뜨리는 스타일이었기에, 김상곤의 수많은 단점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버틸 수 있었던 것이다.만약 한미정처럼 조용하고 속으로 쌓아두는 성격이었다면, 그 많은 스트레스를 풀 데가 없어 결국 무너지거나, 심하면 우울증까지 갔을지도 모른다.시후는 오늘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느 정도는 다시 풀릴 거라고 확신했다. 적어도 앞으로 집에 들어갈 때마다 싸움이나 냉전 때문에 신경 쓰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옆에 앉아 있던 유나는 뒷좌석에서 벌어진 일은 보지 못했지만,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진 걸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조용히 시후를 바라보며 고마운 마음을 품었다.시후는 차를 도심 방향으로 올리며 물었다.“저녁은 어디서 드실까요? 밖에서 드실까요?”윤우선이 바로 손을 저었다.“아니, 아니. 유나도 일찍 도착했고 지금 시간도 애매하잖아. 오랜만에 가족끼리 집에서 해 먹는 게 좋겠어. 집밥

  • 나는 재벌가 사위다   1440장

    야마모토 가즈키가 입원해 있는 병원.이토 나나코는 스승인 야마모토 가즈키를 만나러 갔다가 오늘 경기에서 진설아에게 패한 호주의 빅토리아도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다나카는 특별히 수소문해서 나나코에게 충격적인 정보를 알려주었다. 빅토리아가 경기 중 진설아에게 팔을 걷어차여 깁스를 했고, 3위 결정전을 기권하고 이토 나나코에게 진 미셸에게 3위 타이틀을 내줬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빅토리아는 이번 대회에서만 물러난 게 아니라, 완전히 은퇴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 킥복싱 선수에게 양팔은 굉장히 중요하고, 두 팔이

  • 나는 재벌가 사위다   1421장

    사실 윤우선은 시후의 비위나 맞추며 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너무 나쁘다. 재정권이 자신의 손에 없으면, 수중에 돈이 없어 거의 빈털터리로 살아야 하는데다, 이 호화로운 별장은 시후의 명의로 되어 있어,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더 중요한 것은, 지난 번 홍라연에게 돈을 다 잃은 후, 윤우선은 현재 가정의 지위가 낮아졌기에 줄곧 자신에게 찍 소리 못하던 김상곤마저 자신과 사이가 틀어져 이제 자신은 쉽게 돈을 얻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윤우선은 자신이 현재 비위를 맞춰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시

  • 나는 재벌가 사위다   1294장

    설종훈은 급히 비굴하게 변명하기 시작했다. "이화룡 씨 잠시만요, 제가 가서 제 딸에게 이 이야기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끼리만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딸은 이 이야기에 대해 알지 못하는데요..”그러자 이화룡은 시계를 보고 "10분 주겠어. 더 이상 늦으면 안 돼! 알겠어?”라고 협박했다.옆에 있던 안세진 역시도 "설 대표님? 경고하는데.. 어떤 속임수도 통하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 딸과 손기정 씨의 혼인 신고서를 보지 못한다면 당신은 오늘 끝이야..!”설종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당황해했다. "예.. 걱정

  • 나는 재벌가 사위다   1273장

    설 대표는 이 말을 듣자마자 타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최근 그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혹시라도 안 좋은 소문이 돌아 딸의 명예가 떨어지고, 그 때문에 평생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마침 굉장히 괜찮은 사위 후보가 생긴 데다, 우연인지 지금 바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고 하니, 그는 잠시 고민 끝에 바로 대답했다. "그래요! 오케이! 그럼 그 손 대표 사모님께 말씀드리세요. 20억! 현금으로 쏘겠습니다! 그럼 내가 딸을 데리고 거기로 가서 먼저 결혼식을 치르고 내일 우리 집안 친인척들을 초대해서 또 따로 결혼식 한

More Chapters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