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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화

작가: 스프링 가든
주희정의 미간 사이로 순간 혐오감이 스쳤다. 그녀는 누가 서유정이 친딸이라고 말하는 걸 제일 싫어했다. 이런 딸이면 차라리 없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마음속의 짜증을 억누르며 주희정은 콧방귀를 뀌었다.

“쟤는 서씨 가문을 안중에도 두지 않잖아요. 지난번에 내가 찾아갔을 때 거만하게 서씨 가문과 관계를 끊었다고 하더라고요. 집에 와서 밥 한 끼 먹으라고 해도 안 오겠다면서요.”

그 말은 곧 서유정을 위한 파티는 열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이혜숙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서민아 파티는 언제 할 생각이야?”

이혜숙이 화원을 빌려주는 것에 동의한 줄 알고 주희정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다음 주 일요일 저녁에요.”

화원은 이혜숙의 조상 대대로 내려온 저택으로 수천 평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화시 외곽의 고급 별장 구역 옆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 별장 구역을 계획할 때 4천억을 내고 화원을 사려했지만 이혜숙은 팔지 않아 결국 별장 구역을 옮겨 화원 옆에 지을 수밖에 없었다.

화원이 유명한 이유는 안에 수많은 골동품이 있기 때문이었다. 아무거나 대충 하나 꺼내도 수십억인데 이는 모두 이혜숙의 선조 대대로 물려받은 것들이었다.

지금까지도 화원 안에 정확히 얼마나 많은 골동품이 숨겨져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서씨 가문 사람들도 알지 못했다.

유일하게 아는 사람은 아마 이혜숙 본인뿐일 것이다.

이혜숙은 현재 1년 중 대부분의 시간을 화원에서 보내며 가끔 서씨 가문 저택에 머물렀다.

그녀가 화원에 있을 때는 항상 문을 닫고 손님을 받지 않았으며 서씨 가문 사람들도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만 이혜숙을 보러 간다는 명목으로 화원에 들어갈 수 있었다.

주희정과 서민형은 몇 번 가봤지만 매번 화원의 화려함에 저절로 감탄하며 지금도 그 모습이 눈앞에 선했다.

만약 서민아의 귀국 파티를 화원에서 연다면 연화의 모든 유명 인사를 다 불러 모을 수 있었다.

이러면 서민아는 물론 주희정과 서민형의 체면도 세울 수 있었다.

“알았어.”

주희정은 이혜숙이 승낙한 줄 알고 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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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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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 kim
서유정 친엄마가 주희정 맞아?? 주희정 미친년인가? 지 친딸도 못알아보고 누가 낳아서 버린지도 모르는 머리검은 짐승은 딸취급하고?? 개막장 중국소설 짜증난다 박수환이랑 여주 얘기나 해라 거지같은 집구석얘긴 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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