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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화

Auteur: 고성하
“뭘 어떻게 복수할 건데요? 공민서 감옥 보내게요?”

“헛소리하지 말라고 했다!”

공석훈의 안색이 점점 더 음침해졌다.

“이 일은 네 누나랑 상관없어.”

공재범은 두 주먹을 꽉 쥐었다.

공민규도 이렇게 말하고 공석훈까지 똑같은 말뿐이다.

다들 공민서를 믿어서일까 아니면 일방적으로 감싸고 도는 걸까?

“그리고, 이번에 정말 심씨 가문의 딸 심하온이 널 구한 거니?”

“네. 하지만 그건 제 일이라 당신들과는 상관없어요. 은혜를 갚아도 제가 알아서 할 테니 신경 끄세요.”

공재범의 목소리는 차갑고 단호했다.

공석훈은 잠시 침묵하며 무언가 생각하는 듯했다. 한참이 지나서야 그가 몸을 일으켰다.

“쉬고 있어.”

공재범의 병실 근처에는 병원에서 공씨 가문을 위해 따로 마련해 둔 휴게실이 있었다.

공석훈이 휴게실로 들어서자, 소파에 앉아 있던 남매가 즉시 일어섰다. 두 사람은 동시에 외쳤다.

“아버지.”

“그래.”

공석훈의 표정으론 기분을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 그는 그저 담담한 어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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