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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당신을 지키는 일, 그게 나의 전부입니다

ผู้เขียน: 데이지
last update วันที่เผยแพร่: 2026-07-09 08:33:56

“이건 단순한 협박이 아니에요. 윤시훈, 그 사람은 저한테 감정을 가장해서 계속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유리는 이우의 사무실, 책상 맞은편에 앉아 있었다.

전날 밤 이후, 한숨도 자지 않은 얼굴.

하지만 눈빛은 오히려 더 맑았다.

이우는 그녀의 말을 끝까지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 사람은 정보를 흘려서 상대가 직접 움직이게 만드는 걸 즐기는 인물입니다.”

“그러니까…지금 이 순간도, 내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지켜보고 있을 수도 있겠죠.”

“맞습니다.그래서 지금부터는 유리 씨가 아니라, 제가 움직이겠습니다.”

이우는 손에 들린 서류 뭉치를 내밀었다.

유리는 그것을 받아들고 첫 장을 펼쳤다.

거기엔 ‘고발’이라는 단어가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익명 제보자 명의로 구성된 문서.

시훈의 재단 자금 불투명성, 복지 센터 내부 인사 개입, 가짜 후원 기록.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엔 유진의 사고와 관련된 인물 리스트가 있었다.

“이걸... 진짜 내보낼 거예요?”

유리는 묻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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