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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1화

Penulis: 꽃미소
남진 여제인 남경의 나이는 52세이다.

이 정도 나이는 21세기에서는 노년이라 볼 수도 없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나랏일 때문에 힘들었는지, 그녀는 현재 60대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카리스마가 가득했고, 그 엄청난 기세는 단번에 주위 사람들의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역시나 여제다운 기질이었다.

비록 얼굴은 노화를 거치게 됐지만, 그녀의 기운은 현장에 있던 그 어떤 사람들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그만큼 여황 폐하가 이제 갓 귀국한 전하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평소대로라면 다들 폐하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금은 다들 약 30분 넘게 이서영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곧이어 몇몇 젊은이들이 들어서는 것을 보자, 남경의 눈빛이 순간 밝아졌다.

"서영아, 드디어 돌아왔구나!"

그녀는 의자에서 일어나 친히 성전 아래로 내려갔다.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던 한상궁은 곧바로 다가가 부축하고는 성전으로 향했다.

이서영은 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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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605화

    “난 안 들어갈 거야!”대군이 출발을 앞둔 무렵이 되자, 안개가 점점 짙어지기 시작했다.이서영은 점점 짙어지는 안개를 보며 겁에 질려 벌벌 떨었다.“함부로 들어갔다가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거 몰라?”미친놈들. 천한 계집애의 말을 믿고, 이런 상황에 숲속으로 들어가겠다고?비록 이서영은 어려서부터 궁중에서 응석받이로 귀하게 자랐지만, 어느 정도 상식은 갖고 있었다.안개는 때로 며칠씩 이어지기도 하고, 운이 나쁘면 보름 넘게 걷히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런 안개 속에서 깊은 산에 갇히기라도 하면, 죽음을 피하기 어려웠다.게다가 안갯속을 걷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었다.“그 여자는 초나라의 첩자야. 우리 모두를 죽이려는 거라고. 다들 아직도 모르겠어? 그 여자가 정말 진심으로 우리를 돕겠어?”말 위에 올라탄 이서영은 주변의 병사들을 둘러보다가, 곧 윤세현에게 시선을 돌렸다.“오라버니, 저희 어머니의 은혜를 봐서라도 평생 저를 지키겠다고 하셨잖습니까.”윤세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평생이라는 그 두 글자가 너무나 무겁게 느껴졌다.예전 같았다면 그는 흔쾌히 대답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지금 그는 남은 생을 자신의 여자에게 바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은혜를 베푼 은인의 딸을 해치지 않고, 은인의 병사들 역시 해치지 않겠다.그것이 윤세현이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맹세였다.이번 행군에 오른 병사들은 모두 남성의 병사들이었다. 그러니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윤세현 역시 그들을 해칠 생각이 없었다.하지만 병사들은 하나같이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윤세현과 이경을 향한 불신을 품기 시작했다.어쨌든 그들은 남진 사람이 아니었다.비록 초나라와 남진이 각별한 사이라고는 하나, 나라와 나라 사이에 영원한 우정은 없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만약 세자와 초나라 구공주가 정말 나쁜 의도를 품고 있다면, 병사들 모두 숲속에서 죽을 가능성도 충분했다.그때 장암이 나서서 말했다.“전하, 안쪽 길은 제가 이미 확인했습니다. 길에는 문제없습니다!”이건 이경의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604화

    머리 위 하늘은 잔뜩 흐려진 탓에, 햇빛도 없이 칙칙하기만 했다.그런데도 지금 말 위에 앉아 있는 이경의 몸에서는, 마치 한 줄기 빛이 뿜어져 나오는 듯했다.윤세현은 자신감 넘치고 활기찬 이경을 지그시 바라보았다.거만하지만 지혜롭고, 패기 넘치는 독한 여자.그가 아는 이경이 다시 돌아온 것 같았다.이내 윤세현은 단숨에 뛰어올라 그녀의 뒤에 앉았다.“난 오늘 네 호위무사일 뿐이야. 어디로 갈지는 네가 정해.”고개를 숙이자, 코끝에 그녀의 은은한 향기가 가득 밀려왔다.그는 큰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살짝 감았다.그러자 가슴이 울렁이며, 심장은 다시 익숙한 고통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하지만 요즘 들어 워낙 자주 겪은 탓인지, 그 고통도 조금은 무뎌진 듯했다. 예전처럼 견디기 힘들 정도는 아니었다.이경은 그대로 말을 몰아 앞으로 나아갔다.윤세현은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잡고 고개를 숙였다.허리는 왜 이렇게 가는 건지. 이런 몸으로 대체 뭘 견뎌낼 수 있다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혹여 자신이 조금만 힘을 줘도 부러질까 두려울 정도였다.심장의 고통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었다.그런데도 윤세현의 머릿속에는 문득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이 고통을 참아내고 이경을 가질 수 있다면, 과연 정말로 견딜 수 있을까.한번 시도해 볼까…“세자, 저거 봐!”윤세현이 고개를 숙여 이경의 목에 입술을 스치려던 순간, 이경의 목소리가 들려왔다.그 순간 심장의 고통은 순식간에 가라앉았다.그는 고개를 들어 눈을 가늘게 뜨고 멀리 바라보았다.“이게 대체 무슨 자연 현상이지?”숲에는 이미 엷은 안개가 끼어 있었다.이경은 정오쯤 미세먼지 현상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했지만, 아직은 안개가 옅어 시야가 꽤 넓었다.그런데 앞쪽에 보이는 엷은 안개는 어째서인지 두 갈래로 갈라져 있었다.“찾았다!”이경은 매우 기뻐했다.그녀는 자신의 뒤에 앉은 윤세현이 조금 전까지 무슨 궁리를 하고 있었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이내 그녀는 말을 몰아 계속 앞으로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603화

    이경이 이 몸을 사용한 지도 벌써 몇 달이 지났지만, 남을 챙길 뿐 정작 자신의 몸은 제대로 살펴본 적이 없었다.특히 허리 옆쪽은 일부러 신경 쓰지 않으면, 아파도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였는데, 문득 새하얀 피부 위에 연분홍색 반점 하나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몸을 살짝 비틀어 고개를 숙이고 자세히 보니, 그것은 분홍빛 나비 모양이었다. 생각보다 꽤 예뻤다.이렇게 아름다운 나비 모양의 반점이라면 아마 윤세현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두 사람의 단 한 번의 동침… 아니, 두 번.사실 첫 번째 동침은 신혼 첫날밤이었다. 그녀는 얼떨결에 그에게 몸을 빼앗겼다.하지만 당시 세자는 그녀를 몹시 혐오했고, 얼굴을 보는 것조차 역겨워했다.약의 힘에 조종당하지 않았다면, 절대 그녀를 건드리지 않았을 것이다.그러니 어쩔 수 없이 동침하게 된 상황에서도, 그는 이경의 몸을 제대로 보지 못했을 테고, 이런 특징도 알아채지 못했을 것이다.그 후 두 번째 동침은… 번개 같은 찰나에 급하게 시작되어 급하게 끝났다.역시나 그 분홍 나비를 볼 기회는 없었을 터였다.만약 봤다면, 진작에 난리를 쳤을지도 모른다. 이경이 보기에도 꽤 예쁜 반점이었으니까.순간 이경의 얼굴이 뜨겁게 달아올랐다.이른 아침부터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왜 갑자기 이런 선정적인 상상을 하고 있는 거야!그나저나 방금 하려던 게 뭐였지?지형을 보려던 거 아니었나?이경은 급히 이상한 생각을 접었다. 허리 쪽의 분홍 나비를 다시 한 번 흘깃 본 뒤, 곧바로 옷을 입었다.이윽고 천막 밖으로 나오자, 윤세현이 쟁반을 든 채 멀지 않은 곳에 서 있는 것이 보였다.세자가 직접 음식을 가져오다니, 백 년에 한 번 보기 어려울 만큼 드문 일이었다.“어디 가려고?”이경이 천막 밖으로 나오자, 윤세현이 다가와 물었다.“앞에 가서 한번 보려고.”그녀가 가리킨 앞쪽에는 산으로 이어지는 울창한 숲의 입구가 있었다. 길은 점점 험해지고 있었고, 숲은 보기만 해도 깊고 어두웠다.그녀의 말대로, 일단 짙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602화

    저녁이 되면 기온이 떨어질 거라는 이경의 예상대로, 바깥 공기는 살을 에는 듯 차가워, 밖에 서 있던 병사들 모두 하나같이 벌벌 떨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들이 여사의 명령에 따라 진작 두꺼운 옷을 걸쳐 입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밤새 병사 절반은 감기에 걸렸을지도 몰랐다.이튿날 이른 아침, 장암이 찾아왔다. 거의 감사 인사를 하러 온 것이나 다름없었다.“세자 나리, 덕분에 병사들에게 미리 옷을 챙겨 입혀 큰 문제를 면했습니다. 나리께서 베푸신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추운 기온을 견디는 일은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었다.오랫동안 전쟁터를 누빈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았다. 먼 길을 행군하는 중 병사가 병에 걸리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었다. 누군가 아프다고 해서 대군이 행군을 멈춰주는 것도 아니고, 감기에 걸린 병사가 억지로 행군을 이어가면 병세만 더 악화될 뿐이었다.몸이 허약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었다.그런 의미에서 세자는 어쩌면 모두의 목숨을 구한 셈이었다.장암의 인사에 윤세현은 몸을 돌려 이경을 바라보았다.“난 천문을 볼 줄 몰라. 사실 어젯밤 날씨는 공주가 예측한 거야. 오늘 안개가 낄 거라는 것도 구공주가 천문을 보고 알아낸 것이고.”“구공주 마마께서요?”장암은 몹시 놀랐다.아직까지도 병들고 초라해 보이는 구공주가 천문까지 통달하고 있다니.이경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에 놀라는 것에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그녀는 담담히 말했다.“안개가 지나간 뒤에는 아마 모래폭풍이 또 몰아칠 거야. 그렇게 되면 대군은 적어도 이곳에서 사흘은 지체하게 될 거고.”“사흘이나요!”장암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 떠올랐다.“마마, 지금 북란관은 매우 위급합니다. 사흘이라는 시간은 너무 깁니다. 북란관 백성들이 더는 버티지 못할 겁니다!”장암은 밖을 내다보며 말을 이었다.“마마, 밖에 안개가 끼긴 했지만 제가 보기엔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아직 앞길도 보이니 차라리…”“안개는 곧 점점 더 짙어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601화

    “으, 윽…”입이 단단히 막힌 탓에, 평소와 전혀 다른 소리가 새어 나왔다.그렇게 지붕 위로 올라온 영은은 기와를 뜯기도 전에, 낯선 여자의 신음 소리를 듣게 되었다.“아… 으윽… 음…”참으로 기분 나쁘게도 소리를 내는 여자였다.짜증이 치밀어 오른 영은은 손에 들고 있던 기와를 내팽개치고는, 그대로 몸을 돌려 걸음을 옮겼다.하지만 객실로 돌아와서도, 옆방에서는 계속해서 희미한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한밤중에 이런 소리를 듣고 있자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몹시 언짢아졌다.마음 같아서는 당장 옆방으로 달려가 두 남녀를 죽여버리고 싶었다.하지만 지금은 자신도 도망치는 신세였다. 굳이 일을 키울 필요는 없었다.자신을 해치려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만 확인했으니, 일단은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음, 으… 아…”영은의 미간은 점점 깊게 찌푸려졌다.미친년, 좀 조용히 못 하나?한밤중에 사람 좀 자게 놔둘 생각은 없는 건가?결국 그녀는 보따리를 집어 들고 문을 박차고 나섰다. 그리고 복도 끝으로 가 점원에게 버럭 화를 냈다.“다른 객실로 바꿔 줘! 얼른!”마침내 그녀가 멀리 사라지자, 문정수는 비로소 한시름 놓고 칠조의 입술을 놓아주었다.“너…”칠조는 마음 같아서는 당장 욕을 퍼붓고 한바탕 싸우고 싶었다.하지만 영은이 떠난 것을 확인하자, 먼저 크게 안도의 한숨이 터져 나왔다. 목 끝까지 차올랐던 욕도 결국 저절로 삼켜졌다.“비켜!”너무 심한 거 아닌가.감히 입술을… 입술을 맞대다니!그녀는 평생 남자와 이렇게 가까이해 본 적이 없었다.남진의 아가씨들이 다른 나라 아가씨들만큼 보수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무하고나 입을 맞출 만큼 개방적인 것도 아니었다.“미안해. 아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어.”문정수도 방금 자신의 행동이 지나쳤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상황이 너무 급박해, 깊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얼른 가자. 혹시라도 그 여자가 다시 돌아오면, 그땐 늦어.”그는 보따리를 집어 들어 칠조에게 건네다가, 그만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600화

    곧이어 여관으로 돌아온 문정수는 여전히 창문에 기대선 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칠조와 마주쳤다. 그가 무사히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칠조는 크게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가자!”문정수는 곧장 칠조의 손을 덥석 잡아당겼다.“왜 그래? 왜 그렇게 급한데? 설마…”잠시 생각에 잠겼던 칠조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랐다.“설마 들킨 거야?”“아니야! 하지만 지금 당장 떠나야 해. 얼른 세자를 찾아가서 비밀을 알려야 한다고!”“나한테도 비밀이 있어!”칠조 역시 공주에게 전할 말이 있었다.어차피 지금 공주와 세자가 함께 있을 테니, 함께 말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너한테 비밀이 있다니?”문정수는 오늘따라 ‘비밀’이라는 말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했다.“무슨 비밀인데?”칠조는 고개를 들고, 말할지 말지 잠시 망설였다.“나도… 영은이 한 말을 들었어.”“이서영에 관한 얘기야?”“어떻게 알았어?”칠조는 깜짝 놀랐다.“왜냐하면 나도 오늘 밤에 이서영에 관한 비밀을 들었거든.”아무래도 두 사람 모두 같은 이야기를 들은 모양이었다.문정수는 곧바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검은 옷 사내의 정체는 끝내 알아내지 못했어. 하지만 영은이라는 그 여자, 실력이 심상치 않아. 그러니까 오늘 밤은 여기까지 하고, 일단 떠나자.”영은이 곧 돌아올 수도 있었다. 이곳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됐다.최대한 빨리 움직여, 한시라도 일찍 세자를 만나 이서영의 비밀을 폭로해야 했다.문정수는 서둘러 보따리를 챙기고, 칠조를 와락 안아 올렸다.“가자!”그런데 막 밖으로 나가려던 순간, 2층 복도에서 누군가 올라오는 발소리가 들렸다.그 발소리는…칠조와 문정수는 서로 눈을 마주쳤고, 동시에 가슴이 조여들었다.영은이었다.그녀가 혼자 돌아왔찌만, 그렇다고 지금 당장 나갈 수도 없었다. 방금 문정수가 멀리서 지켜본 바로는, 영은의 무공 실력이 청지와 매우 비슷해 보였기 때문이다.청지의 실력이 자신보다 한 수 위라는 것을 아는 문정수로서는, 당연히 영은도 이기기 어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209화

    태후는 이서영의 방에 오래 남아있지는 않았다.차 한 잔 마실 정도의 짧은 대화만 한 후, 그녀는 바로 방에서 나왔다.그리고 뜰 밖을 지키고 있던 연유월을 발견해, 연희의 안내를 받아 그쪽으로 향했다."태후마마를 뵙사옵니다." 곧이어 연유월이 몸을 기울이며 공손히 인사했다."유월아, 이미 1년 넘게 너를 보지 못한 것 같은데, 그 사이에... 많이 초췌해졌구나."태후는 한숨을 내쉬었다."네가 여전히 그 사건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걸 잘 알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이상 내려놓을 때도 됐다고 생각한단다."연유월은 아무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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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눈앞에 나타난 익숙한 모습에 화가 난 초아는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청지, 너 이 배은망덕한 놈! 네 목숨을 우리 구공주님이 구해준거 벌서 잊은게냐?""만약 공주가 아니었다면, 너는 진작에 죽었을거라고!"어젯밤 청지가 급히 실려들어왔을 때, 그는 죽어가는 기색이었다.만약 공주의 의술이 아니었다면, 그가 지금 이렇게 밖에서 멀쩡히 돌아다닐 수 있었을까?한편 몸에 난 상처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청지의 얼굴은 여전히 매우 창백했다.그러나 이런 몸이라도 여리기 그지없는 초아를 얼마든지 제압할 수 있었다."돌아가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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