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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화

작가: 유리눈꽃
임미도가 물었다.

“뭐요?”

한희주가 임신 테스트기 하나를 꺼냈다.

“여사님, 임신 테스트기예요.”

임미도가 잠시 멈칫하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임신 테스트기요?”

한희주가 대답했다.

“여사님, 요즘 부쩍 잠도 많이 주무시고 입맛도 없으셨잖아요. 제 경험으로 봤을 때는 임신하신 것 같아요. 일단 확인해 보세요.”

한희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온 상태였다. 요즘 임미도와 유정우가 계속 같은 방을 쓰고 있었을 뿐 아니라 음식에도 임신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꾸준히 넣어왔다. 두 사람 모두 젊고 건강하니 임신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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