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257 화

Auteur: 유리눈꽃
소아린은 경악했다.

“아니, 혼전임신? 유지안 뱃속 아이가 하 대표 아이가 아니라 남자친구 아이라고?”

지서현은 생일 파티에서 뭔가 일이 벌어졌으리라 짐작은 했지만 이런 상황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유지안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니. 게다가 아이 아빠가 남자친구라니. 그렇다면 유지안과 하승민은 도대체 무슨 관계지?’

바로 그때 똑똑 노크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누구?”

지서현은 일어나서 문을 열었다. 문밖에는 훤칠한 모습의 하승민이 서 있었다.

그녀는 잠시 얼어붙었다.

‘그가 왜 여기에 왔지? 여긴 여자 기숙사
Continuez à lire ce livre gratuitement
Scanner le code pour télécharger l'application
Chapitre verrouillé

Latest chapter

  • 대표님, 비뇨기과 예약하셨나요?   1181 화

    이소정의 마음속에 질투와 증오가 뒤엉켰다.“봤다. 임미도는 왔는데 백 대표는?”임설아가 주위를 살피더니 갑자기 희색을 띠며 말했다.“엄마, 백 대표는 안 왔어요!”“뭐? 정말이야?”이소정이 고개를 들어 보니, 차에서 내린 임미도가 정말 혼자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과연 어디에도 백준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이소정이 쾌재를 불렀다.“백 대표가 안 왔어! 세상에, 백 대표가 안 오다니! 이건 정말 하늘이 도운 거야.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더니!”임설아도 거들었다.“오늘 연회의 핵심은 백 대표잖아요. 할아버지도

  • 대표님, 비뇨기과 예약하셨나요?   1180 화

    이소정은 순종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한겸 오빠, 어서 들어가 보세요.”그러자 임한겸이 다정하게 말했다.“그럼 너랑 설아는 먼저 집에 가 있어. 기사한테 집까지 데려다주라고 할 테니까 여기 생신 잔치 끝나면 바로 너희한테 달려갈게.”임한겸은 세심하게 뒷일까지 챙겼다.“오빠, 나랑 설아는 집에 가고 싶지 않아요! 비록 어르신께서 설아를 인정하지 않으시지만 설아는 할아버지를 무척 따르고 존경하거든요. 못 들어가게 하신다면 할 수 없지만 저랑 설아는 밖에서라도 자리를 지키며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어요. 다 끝나면 그때 같이

  • 대표님, 비뇨기과 예약하셨나요?   1179 화

    “아버지, 설아가 지금 밖에 와 있어요. 아주 착하고 예의 바른 아이예요. 할아버지가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오고 허락하지 않으시면 조용히 밖에 머물면서 할아버지 생신을 축하드리겠다고 했어요. 그런 손녀라면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염한나는 코웃음을 쳤다. 그녀가 보기에 사생아 임설아는 어머니 이소정을 그대로 닮은, 사람 마음을 구슬리는 데 능한 여자였다.임정훈은 단칼에 거절했다.“돌려보내.”단호한 한마디였다.임한겸이 놀라 외쳤다.“아버지.”임정훈이 차갑게 말했다.“방금 한나가 한 말 중에 하나는 맞아. 미도 만이 우리 임

  • 대표님, 비뇨기과 예약하셨나요?   1178 화

    곧 다음 날이 밝았다.오늘은 임정훈의 생신이었다.임씨 가문의 본가는 온통 등불과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고 대문 밖에는 고급 승용차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었다.행사는 매우 성대하게 치러지고 있었다.몇몇 명문가의 아가씨들이 모여 흥분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이번에 임정훈 회장님의 생신 연회 정말 성대하네요.”“그럼요. 이번에 임씨 가문이 크게 연회를 여는 거잖아요. 재계에서 이름 있는 사람들은 다 왔다던데요.”“저기 봐요. 임정훈 회장님 나오셨어요.”오늘의 주인공 임정훈이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검은색 개량한복을 입고 지팡이

  • 대표님, 비뇨기과 예약하셨나요?   1177 화

    임정훈의 목소리는 매우 기분 좋아 보였다.“미도야 지금 뭐 하고 있어?”임미도가 대답했다.“할아버지, 지금 드레스 피팅 중이에요. 내일 할아버지 생신 연회에 입고 가려고요. 미리 말씀드릴게요. 할아버지, 꼭 복 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하세요.”임정훈은 크게 웃었다.“하하하. 미도야, 네 효심은 잘 알겠다. 내일 정우와 함께 꼭 시간 맞춰 와야 한다.”유정우의 이야기가 나오자 임미도는 그가 출장 갔다는 사실을 굳이 먼저 말하지 않았다.“네, 할아버지. 시간 맞춰 갈게요.”“그래, 그래. 그리고 몸도 꼭 잘 챙겨야 한다.

  • 대표님, 비뇨기과 예약하셨나요?   1176 화

    유정우가 떠난 뒤 임미도는 우유를 한 모금 마셨다.그가 가지 않는다면 그녀가 혼자서 상대하면 된다.그녀는 이미 임씨 가문이라는 전장에서 수년간 치열하게 싸워왔기에 이번에도 혼자서도 상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임미도는 자신만만하게 휴대폰을 꺼내 이나연에게 전화를 걸었다.“여보세요. 미도 언니. 좋은 아침이에요.”“좋은 아침이야. 내가 부탁했던 드레스 도착했어?”내일 할아버지의 생신 연회가 있기에 그녀는 이미 이나연에게 부탁해 최고급 맞춤 드레스를 주문해 두었다.이나연이 말했다.“미도 언니, 저도 지금 전화하려고

  • 대표님, 비뇨기과 예약하셨나요?   385 화

    장 씨 아주머니는 웃음 지으며 진나래의 이마를 가볍게 톡 쳤다.“네 오빠는 널 제일 아끼잖아. 제일 좋은 중학교에 보내줬는데. 네 오빠가 네가 노처녀가 돼서 자기 곁에 남는 걸 원할 리가 있겠냐.”진나래는 히죽 웃었다.그때 엄수아가 병실로 들어섰다.진나래가 반갑게 말했다.“수아 언니.”장 씨 아주머니는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수아 씨, 검사 결과 나왔어?”엄수아의 흰 얼굴 위 눈가가 발갛게 물들어 있었다.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네, 나왔어요.”진나래는 다급히 물었다. “수아 언니, 우리 엄마 왜 그

  • 대표님, 비뇨기과 예약하셨나요?   368 화

    지유나는 하승민에게 지서현이 입고 있는 치마를 사달라고 졸랐다.지서현에게 지기 싫은 승부욕은 그녀를 끊임없이 자극했다. 지서현에게 주목이 쏠리는 게 싫었던 지유나는 그 치마를 반드시 손에 넣어야만 했다.사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었다. 온천에 갔을 때도 지유나는 지서현의 옷을 빼앗으려 했었다.하승민은 지서현을 바라보았다.그때 소문익이 지서현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입을 열었다.“하 대표님, 세상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입니다. 규칙이죠. 안 그렇습니까?”하승민의 시선은 소문익의 손에 꽂혔다. 아까 소문익이 지서현의 어깨에

  • 대표님, 비뇨기과 예약하셨나요?   380 화

    그 말을 듣자 엄수아는 저항을 멈추고 순순히 조수석에 올라탔다.조군익은 운전석으로 돌아와 앉으며 싸늘하게 말했다.“수아야, 너 진세윤이 그렇게 궁금해?”처음에는 차에 타지 않더니 진세윤 때문에 차를 탄 그녀였다.엄수아는 조군익을 올려다보며 말했다.“군익아, 너 지금 네 행동이 얼마나 이상한지 알아?”조군익은 잠시 흠칫했다.“난 너랑 하은지가 잘되도록 양보했어. 지금 네 여자 친구는 하은지잖아. 하은지는 몸매도 좋고 춤도 잘 추는 것이 네가 좋아하는 스타일 아니었어? 그럼 하은지랑 놀아나야지 왜 나한테 집착하는 건데?”조

  • 대표님, 비뇨기과 예약하셨나요?   403 화

    이윤희가 즉시 물었다.“서현아, 가짜 C신은 어떻게 찾은 거야?”지서현은 붉은 입술 끝을 살짝 올리며 화사하게 웃었다.“그건 알려줄 수 없죠. 난 지금 아빠 유골을 돌려받아야겠어요!”박경애가 지서현 앞을 가로막았다.“서현아, 너한테 줄 수는...”지서현은 박경애를 보며 말했다.“어르신, 왜? 딴소리할 셈인가요? 그렇다면 나도 가짜 C신을 넘겨주지 않을 거고 당신들도 돈 한 푼 돌려받을 생각 말아요!”박경애는 다소 뜨끔한 표정이었다.“서현아, 내가 약속한 걸 어떻게 어기겠니. 다만... 오늘이 길일이 아니라서 그래.

Plus de chapitres
Découvrez et lisez de bons romans gratuitement
Accédez gratuitement à un grand nombre de bons romans sur GoodNovel. Téléchargez les livres que vous aimez et lisez où et quand vous voulez.
Lisez des livres gratuitement sur l'APP
Scanner le code pour lire sur l'application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