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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화

Author: 유리눈꽃
지서현은 입꼬리를 올려 미소 지으며 고상하고 여유로운 태도로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승민은 지서현을 바라보았다. 이제야 그는 왜 지서현이 외삼촌을 볼 때마다 직접 이름을 부르는지 알게 되었다. 외삼촌은 그녀의 제자였으니까.

지서현이 바로 C신이었다.

“C신, 그때 카이스트 졸업 후 중동에서 대규모 전염병 백신 개발에 참여하셨는데 그 후 갑자기 왜 사라지셨나요?”

“맞아요, C신께서 3년 동안 자취를 감추셨는데 그동안 뭘 하셨는지 정말 궁금해요.”

모두들 지서현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지서현은 붉은 입술을 살짝 올리며 당당하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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