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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화

Autor: 유리눈꽃
남자라면 이런 도발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진세윤을 신경 쓰고 있는 조군익은 이 말을 듣고 발끈했다.

그는 차갑게 웃었다.

“수아야, 오늘 밤 널 미치게 해줄게.”

그는 손을 뻗어 엄수아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그녀의 옷을 찢으려 했다.

이때 엄수아는 허리에 숨겨둔 페퍼 스프레이를 꺼내 조군익의 얼굴을 향해 마구 뿌렸다.

조군익은 엄수아가 무기를 숨기고 있을 줄 몰랐다. 매운 액체가 그의 눈에 들어가자 그는 고통스러워 비명을 질렀다.

“아악!”

엄수아는 그 틈을 타 조군익을 밀쳐냈다.

“조군익, 내가 너를 만나러 올 때 아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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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순
다 긑났나요? 뒤편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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