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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화

Author: 유리눈꽃
박경애는 끝내 지서현에게 치료를 맡기기로 했다. 그 말에 이윤희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었다.

“어머님, 정말 이대로 괜찮으시겠어요? 해준 씨를 지서현한테 맡기다니, 만에 하나 무슨 일이 생기면...”

그러자 지서현이 그녀를 바라보면서 천천히 입꼬리를 올렸다.

“왜 그렇게 제가 작은아버지를 치료해 주는 걸 두려워하는 거죠? 그쪽이 치료를 계속 막으면 오히려 수상하다고밖에 볼 수 없겠네요. 혹시 감추는 비밀이라도 있으신가요?”

그 말에 박경애의 눈빛이 다시금 이윤희에게 향했다.

“난 결정했어. 넌 물러서.”

박경애가 단호하게 말하자 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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