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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25화

ผู้เขียน: 금추
임구택은 소희를 한 번 흘겨보더니 강재석에게 말했다.

“저런 모습인데, 저도 서두를 수가 없네요.”

구택의 말투는 어쩔 수 없다는 듯했지만, 가득 담긴 애정이 느껴졌기에. 강재석은 기분 좋게 크게 웃었다.

그날 밤

소희와 구택이 있는 정원은 여전히 축제용 등불이 걸려 있었고, 하양이는 새하얀 깃털이 오색 빛으로 변해 있었다.

소희는 호두를 들고 하양이를 먹이며 말하자, 하양이는 소리를 지르며 외쳤다.

“축하해, 소희! 소희, 아들 많이 낳아!”

그 말에 소희는 깜짝 놀라 구택을 바라보며 물었다.

“누가 이걸 가르쳤지?”

이에 구택은 그녀의 손목을 잡아 그녀를 품에 안았다. 등불 아래 그의 또렷한 이목구비는 더욱 아름답고 선명해 보였다.

“굳이 가르칠 필요 없지. 자꾸 듣다 보면 자연히 배우는 거야.”

구택은 소희의 손을 잡고 하양이에게 계속 먹이를 주며 담담히 말했다.

“덕담이니, 기꺼이 받지.”

소희는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

“새가 한 말을 진짜로 믿는 거예요?”

구택은 그녀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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