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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2화

Author: 금추
저녁, 성연희는 다른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약속했던 사람 중 한 명이 갑자기 전화를 걸어왔다.

[연희야, 갑자기 생각났는데, 오늘 지씨 집안에서 5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고 초대장을 보냈더라.]

[그걸 까먹고 있었어. 내가 먼저 거기 들렀다 올게. 조금 늦을 것 같아.]

성연희는 상관없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지만, 곧 신영 그룹의 50주년 기념 행사에 주의를 돌렸다.

지씨 집안은 아심의 회사와 협력 관계였고, 이런 중요한 행사라면 아심이 분명 참석할 터였다. 그리고 지씨 집안의 사람들...

연희는 눈을 살짝 굴리며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에 연희는 즉시 시언에게 전화를 걸었다.

“시언 오빠, 아직 강성에 있어요?”

시언은 차를 몰며 담담히 대답했다.

[응, 왜?]

연희는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시언 오빠, 오늘 신영 그룹 그러니까 지씨 집안에서 5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고요. 원래 제가 아심이를 따라가려고 했는데, 오늘 너무 바빠서요.”

“대신 오빠가 가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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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69화

    석유는 명빈을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이제 일도 거의 다 마무리됐으니 권명숙 할머니와 서문이도 집으로 돌아가게 해줘요.”몇 년 전부터 희현이 속한 조직은 명빈의 주변을 샅샅이 조사하고 있었다.그러면서 계획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박신철의 계좌에 정체불명의 돈을 입금했다.학력이 높지 않았던 박신철은 출처를 알 수 없는 돈이 들어오자 겁부터 났고, 어쩔 줄 몰라 하며 그 돈에는 손도 대지 못했다.이후 희현이 강성에 나타났고, 조직이 행동을 개시할 시점이 되자 사람들은 그 돈을 빌미로 박신철을 협박해 박서문과 권명숙을 성주로 데려가게 했다.법을 잘 몰랐던 박신철은 그렇게 큰돈이 생긴 것만으로도 혹시 상대가 자신을 고소할까 두려워 결국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서문과 권명숙이 마을을 떠나던 날, 서문은 석유에게 전화했었다.그때만 해도 석유는 아무것도 모른 채, 박신철이 정말 돈을 벌어 뒤늦게나마 양심이 생겨 두 사람을 데려간 줄로만 알았다.하지만 나중에서야 모든 것이 자신과 명빈 사이를 갈라놓기 위한 계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명빈은 서문과 권명숙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사람을 성주로 보냈다.두 사람을 찾아낸 뒤에도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뒤에서 조용히 보호만 붙여두었다.다행히 희현 일행은 목적을 이룬 뒤에는 서문과 권명숙에게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았다.왜냐하면 두 사람은 이미 이용 가치가 사라졌기 때문이었다.명빈은 석유의 말을 듣고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사실 두 사람도 진작 돌아가고 싶어 했어요. 이틀 안에 사람을 보내 데려올게요.”“아니면 두 사람을 먼저 강성으로 데려와서 석유 씨와 만나게 해줄까요?”석유는 잠시 생각한 뒤 조용히 말했다.“괜찮아요. 내가 시간이 나면 직접 만날게요.”명빈은 웃음 가득한 눈으로 석유를 바라봤다.“그러면 석유 씨 말대로 할게요.”희유는 두 사람을 보며 몰래 웃음을 삼켰다.‘그래. 바로 이 느낌이야.’그동안은 어딘가 어색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야 알 것 같았다.달라졌던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6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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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6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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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6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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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1961화

    이에 남궁민은 진지하게 말했다.“매일 레이든의 그 음침한 얼굴을 마주해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가장 큰 고통이죠.”이에 소희는 어이없어 할 말을 잃었다.“...”남궁민의 얼굴을 보자 소희는 갑자기 심명이 떠올랐다.‘아니야, 심명은 이 사람보다 훨씬 귀여워!’오후에 소희는 장명양과 간미연과 연락을 했다. 그들에게 온두리에 머물며 경솔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소희는 이미 목표를 찾았고, 암살 계획을 세울 것이며, 후에 그들이 요하네스버그로 들어오도록 할 것이었다.하얀 독수리와 푸른 독수리가 번갈아 가면서 문자를 보냈다.[보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2099화

    “또 물에 약을 뱉으려고?” 소희는 휴대폰을 만지던 손을 멈추고, 구택을 바라봤다. 방 안에는 단 하나의 스탠드 조명만 켜져 있었고, 흐릿한 조명은 구택의 깊고 뚜렷한 이목구비를 비추자 신비로운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 반은 우아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반은 어둡고 차가운 느낌이었다. 밖에서는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었고, 찬바람이 눈들을 유리창에 부딪히며 찬 기운이 방 안으로 스며들었다. 두 사람은 잠시 서로를 바라보았는데 구택은 낮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나는 계속 해독제가 효과가 없는 이유를 찾고 있었어. 임예현과 빌 교수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1833화

    임유민이 흥분해서 말했다. “우리 반에 숨고 팬인 여학생들이 꽤 많거든요. 만약 내 숙모라는 걸 알게 된다면, 아마 정말 부러워 죽을 거예요!”“아, 그래서 나를 부르고 싶었던 것이네.” 소희는 깨달았다. “그 여학생 중에 네가 좋아하는 애 있어?”“흥!” 유민은 귀찮다는 듯 말했다. “나는 어린애 같은 여학생들을 좋아하질 않아요. 나는 엄청난 포부를 가진 사람이니까.”“어떤 포부인데?”“임구택 삼촌처럼 되는 거요!”이에 소희는 할 말을 잃었고 그저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할 게 있는데 드라마 촬영이 끝났어. 성연희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1103화

    일찍 방으로 돌아온 장시원은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는데 마침 우민율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시원 도련님, 제 방에 있는 샤워기가 고장 나서 그러는데, 한 번 와서 봐주면 안 될까요?"장시원이 듣더니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담담하게 말했다."정비공을 찾아. 정 안 되면 방을 바꾸든지.""이렇게 이른 아침에 어디 가서 정비공을 찾아요? 게다가 오늘 호텔도 꽉 찼는데 누구와 방을 바꿔요?"우민율의 애교 묻은 어투에 장시원은 여전히 덤덤하게 말을 이어갔다."그럼 어쩔 수 없지, 씻지 말고 그냥 자.""저 지금 땀을 엄청 흘려서 안 씻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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