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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화

Author: 금추
화요일 저녁, 시원이 외국에서 돌아오자 백림 등은 그를 위해 파티를 열어주려고 미리 천위에서 룸 하나 예약했다.

시원의 현임 여자친구 이유진도 특별히 친구 몇 명을 데리고 함께 놀러 왔다.

오후에 날이 어두워지기도 전에 그들은 천위에 도착했다. 백림 등 사람들이 들어갔을 때 유진과 그녀의 친구들은 벌써 도착해서 한담을 나누고 있었다.

유진은 섹시한 탱크톱 긴 치마를 입고 있었고 영롱한 몸매를 자랑했다. 귀에 있는 긴 다이아몬드 귀걸이는 그녀가 말할 때 이리저리 흔들리며 눈부신 빛을 발산했다.

백림을 보자 유진은 바로 일어나 흥분해하며 말했다.

"시원 오빠 왔어요?"

백림은 웃으며 말했다.

"시원인 형수님과 함께 있는 거 아니었나요?"

유진은 애교를 부리며 말했다.

"원래 나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임시로 또 일이 생겼다고 해서요. 난 오빠가 백림 오빠랑 같이 오는 줄 알았죠!"

백린이 말했다.

"그럼 곧 오겠죠!"

옆에 있던 진혜라는 그녀의 친구가 농담하며 말했다.

"우리 이유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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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41화

    다른 회사 관계자들도 분위기를 살피며 앞다투어 칭찬을 늘어놓았다.“역시 임순청 사장님 대단하시네요. 지난번에 저는 임씨그룹에 갔는데도 김하운 부사장님은 뵙지도 못했어요!”“저도 오늘 축하파티에 김하운 부사장님이 오실 줄은 몰랐어요. 정말 오길 잘했네요!”“임순청 사장님 덕을 제대로 봤어요!”...임순청은 서둘러 겸손한 척하며 말했다.“제가 대단한 게 아니에요. 제 딸 희현이가 명빈 사장님과 아는 사이인데, 부사장님께서 명빈 사장님 체면을 봐주셔서 귀한 걸음을 해주신 거예요.”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희현에게 쏠리더니, 순식간에 여자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단지 명빈과 아는 사이라는 이유만으로 김하운이 이렇게까지 기를 살려줄 리는 없었다.안다는 것은 아마 에둘러 표현한 말일 뿐, 희현과 명빈의 관계는 결코 평범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자연스럽게 나왔다.게다가 희현은 젊고 아름다웠기에 사람들의 상상은 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순식간에 모두가 임 사장 부녀를 대하는 태도가 한층 공손하고 조심스러워졌다.김하운이 다른 사람들과 사업 이야기를 나누는 틈을 타 희현은 주아의 팔짱을 끼며 말했다.“주아 작가님, 제가 사모님 몇 분들을 소개해 드릴게요.”주아의 몸이 순간 굳었지만 많은 사람이 있는 자리였기에 얼굴에는 여전히 자연스러운 미소를 유지하며 말했다.“좋아요.”김하운 일행의 시야에서 벗어나자 주아의 표정이 차갑게 식었다.주아는 희현의 손을 떼어내며 물었다.“희현 씨, 혹시 처음부터 하운이가 제 남자친구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주아는 비즈니스 세계의 암투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어리석은 사람도 아니었다.리키 미디어와 김하운네 회사는 협력 관계였고, 오늘 희현이 자신을 초대한 자리도 마침 김하운네 회사와의 축하파티였다.조금 전 임순청과 임희현 부녀가 체면을 세운 것도 모두 덕분이었다.이런 우연이 있을 리 없었고, 결국 자신은 희현에게 이용당한 것이었다.희현은 주아가 표정과 태도가 바뀌었는데도 화를 내지 않고 오늘 여자를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4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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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3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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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38화

    사무실 안은 분위기가 무겁고 냉랭했다.명우는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온몸에서는 차가운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었다.“명경 일, 넌 분명 알고 있었잖아. 왜 안 보고했어?”명빈은 커다란 책상에 기대 양팔을 가슴 앞으로 낀 채 긴 다리를 쭉 뻗고 있었다.불복하는 듯하면서도 냉소적인 기색이 역력했다.“내가 알았을 때는 이미 화물이 바다에 나가 있었어요. 근데 내가 뭘 할 수 있었는데요?”“보고해서 대의를 위해 친형까지 버린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라는 거예요? 전 그런 거 필요 없어요. 난 명경이 형을 도우려고 했어요.”“도우려고?”명우가 미간을 살짝 찌푸리자 방 안의 온도가 순식간에 몇 도는 더 내려간 듯했다.“그건 도와준 게 아니야. 넌 애초에 믿지 않았던 거지. 정신이 나간 거야.”명빈의 얼굴이 차갑게 굳었다.무언가 말하려는 듯했지만, 명우가 너무 화가 나 있는 것을 보고 끝내 참았다.명우는 차가운 눈빛으로 명빈을 바라봤다.“알고 있어. 지난번 본사에서 널 처분한 일에 아직도 불만이 있고 억울한 마음도 있다는 거. 하지만 그렇게 행동하면 결국 더 큰 문제만 자초하게 돼.”명빈은 비웃듯 웃었다.“무슨 문제요? 최악이라고 해봐야 집으로 돌려보내겠죠. 항구는 누가 관리하든 상관없어요.”명우는 애써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혹시 너 말고는 아무도 항구를 맡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야?”그 말에 명빈은 자조적으로 입꼬리를 올렸다.“그렇게 생각한 적 없어요. 임씨그룹에는 인재가 넘쳐나요. 누구도 대체 불가능한 사람은 아니죠.”명우는 명빈을 한 번 훑어본 뒤 거대한 통유리창 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요즘은 일이 많은 시기니까 얌전히 있으면서 더 이상 문제 만들지 마.”“얌전히 있으라고요?”명빈이 되물었다.평소처럼 거침없는 말투였다.“알잖아요, 난 원래 얌전히 있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에요.”명우는 계속 참고 또 참았지만, 명빈이 조금도 자제할 생각이 없는 모습을 보자 결국 화가 치밀어 올랐다.곁에 놓여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37화

    명경은 강성에 이틀 동안 머물렀다.마지막 반나절은 집에 돌아가 윤정겸과 함께 오후를 보낸 뒤, 다음 날 다시 밀수로 돌아갔다.주말이 되자 희유는 일부러 할머니 댁에 가서 우행을 기다리며 이번 일의 결과를 물어봤다.우행이 말했다.“명경 씨랑 사장님이 사무실에서 두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어. 밀수에서 명경 씨가 갖고 있던 권한 일부를 회수한 것 같더라.”“그리고 앞으로는 밀수에서 항구를 통해 운송되는 화물은 전담 담당자가 맡게 됐고, 명빈 씨는 더 이상 관여하지 못하게 됐어.”희유의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다.먼저 명빈이 산하 몇 개 자회사의 관리 권한을 빼앗기더니, 이제는 명경의 권한까지 제한받게 되었다.그렇게 윤씨 집안 형제들의 권한이 조금씩 적어지고 있었다.모든 것이 석유가 추측했던 그대로였고 누군가 뒤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명빈과 명경에 대한 이번 처분은 최종 결론이 아니었다.오히려 임씨그룹이 윤씨 집안 형제들을 신뢰하는 데 이미 균열이 생겼다는 신호처럼 보였다.앞으로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희유가 의아한 얼굴로 우행에게 물었다.“명경 씨의 화물 수량이 장부랑 맞지 않았다는 게 사실이에요?”우행은 천천히 말했다.“지금 겉으로 드러난 증거는 그렇게 되어 있어. 그래서 사장님도 그런 처분을 내린 거고.”희유는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다.“난 안 믿어요.”희유는 윤정겸을 믿었다.윤정겸이 직접 길러낸 아이들이었기에, 성격은 제각각일지 몰라도 인품만큼은 절대 문제가 있을 리 없었다.그러자 우행이 위로했다.“사장님도 중징계를 내리진 않았잖아. 명경 씨도 다시 밀수로 돌려보냈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명우 씨 돌아오면 그때 다시 이야기하자.”희유는 입술을 깨물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희현은 이틀 연속 명빈에게 전화를 걸었다.첫날에는 명빈의 태도가 여전히 몹시 신경질적이었지만, 오늘은 드디어 조금 누그러져 있었다.다만 목소리에는 피곤함이 짙게 배어 있었다.[난 지금 너무 짜증 나서 시내로 들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36화

    명빈은 서둘러 항구로 돌아가 명경의 일을 처리했다.한창 바쁘게 일하고 있을 때 윤정겸에게서 또 전화가 걸려 왔다.전화받자마자 윤정겸은 못마땅한 목소리로 물었다.[도대체 언제 집에 들어올 거냐?]그러자 명빈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당분간은 집에 갈 시간 없어요.”[들어올 엄두가 안 나는 건 아니고?]윤정겸이 화를 내며 말했다.[난 네가 석유랑 헤어지는 것도 반대고, 그 임희현이라는 여자랑 만나는 것도 더더욱 반대다!] [걔가 제2의 유민래랑 뭐가 달아? 뇌가 녹이라도 슨거야? 또 똑같은 여자를 데려와 날 화나게 하다니!]명빈은 몹시 짜증이 난 목소리로 말했다.“원래 임희현 씨랑은 아무 사이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다들 제가 그 사람이랑 사귄다고 생각하니까, 그럼 그냥 진짜로 만들어 버릴 수밖에요.”[네 놈이 감히!]윤정겸이 분노하며 말했다.[다른 여자랑 사귀기만 해 봐! 그럼 난 너 같은 아들은 없는 셈 칠 거야! 다시는 집에 들어올 생각도 하지 마!]“여기 지금 너무 바빠요. 아버지도 좀 진정하시고, 시간 좀 지난 뒤 화가 풀리면 다시 얘기하시죠.”명빈은 그렇게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이틀 뒤, 석유는 희유에게서 윤씨 집안 형제들에게 일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명경이 출하한 화물은 운송 목록과 실제 수량이 맞지 않았고, 화물은 이미 발송된 상태였다.항구를 관리하던 명빈에게는 이를 묵인한 혐의가 제기됐다.게다가 명빈과 명경의 관계까지 더해져 두 사람 모두 임씨그룹 내부 조사를 받게 되었다.명우와 명은 등도 모두 연루되었고, 오래전 일들까지 다시 들춰졌다.임씨그룹 내부에서는 윤씨 집안 형제들이 서로를 감싸며 임씨그룹을 장악했고, 권한을 이용해 사익을 챙겼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거기에 사안은 매우 심각했다.이 모든 이야기는 희유가 우행에게서 들은 것이었다.최근 며칠 동안 명우는 강성에 없었다.일부러 다른 곳으로 보내진 것 같았다.“난 분명 누군가가 누명을 씌운 거라고 생각해.”희유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3309화

    “아니에요, 그냥 오해일 수도 있어요.”유진이 말했다.“만약 방연하가 아직 나를 좋아한다면, 내가 다시 한번 만나서 말할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너라고 직접 말할 거야.”구은정의 말에, 유진은 순간 멍해졌다. 눈가가 살짝 붉어졌고, 부드러운 얼굴은 더더욱 복숭앗빛으로 물들었다. 그러고는 중얼거리듯 말했다.“누가 말하래요?”그날 서로 솔직하게 얘기한 이후, 며칠 동안 두 사람의 분위기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웠다.그런데 은정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좋아한다고 말해버리니, 오히려 어떻게 받아쳐야 할지 몰랐다.은정은 말했다.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2508화

    강솔은 고개를 기울여 진석의 어깨에 기대어 눈물을 그의 셔츠에 문지르며 훌쩍거렸다. “아무 말도 안 하고, 갑자기 나를 무시하고...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네가 여기서 무슨 일이 생겼을까 봐 정말로 많이 걱정했어, 진짜 알기나 해?” 강솔은 진석의 어깨에 엎드려 울면서 몸이 떨렸다. 진석의 마음은 마치 칼로 도려내듯 아팠다. 그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깊은 후회가 밀려왔다. 진석은 고개를 돌려 강솔의 얼굴에 키스했다. 진석은 그 사진을 보고 단순히 화가 난 것이 아니었다. 그는 혼란스러웠고, 강솔이 주예형을 만나 그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255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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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225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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