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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9화

ผู้เขียน: 불언불어
성주부 내.

피부가 하얗고 눈매가 뚜렷한 백의 소년이 성주부에서 조용히 영차를 마시고 있다.

그의 주위에는 7~8명의 7급, 8급 내공을 가진 조씨 가문의 장로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백의 소년은 대략 20세 정도로 나이가 많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기세는 매우 강하여, 사람들에게 번개같이 빠르고, 산과 같은 압박감을 주었다.

이 소년은 바로 조씨 가문의 천재 조헌이다!

몇 년 전 천남 일류 종문 신소문에 입문한 그는 외문 제자로 시작하여, 힘든 수련 끝에 9급 존왕을 돌파하고 내문 제자가 되었으며, 전투력이 강하여 보통 1급 존황도 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번에 무항시로 돌아온 것은 가족을 위해 이익을 챙기고, 조씨 가문의 몇몇 장로들을 신소문으로 데려가 자신을 섬기게 하기 위해서였다.

어제 무항시에 돌아오자마자, 조헌은 최근 성내에 대단한 인물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를 알아본 조헌은 이태호 같은 작은 인물에게 신경 쓰고 싶지 않아, 두 개의 자리를 직접 내놓았다.

지금 조헌에겐 이번 성호 랭킹에서 가장 중요한 적수는 청허파에서 돌아온 연장안이었다.

정보에 따르면, 연장안은 존황에 도달하기 일보 직전이며, 어린 나이에 검의 경지를 깨우쳐 청허파의 내문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달빛 아래에서 천문을 열고 동해에서 교룡을 베어낸 적도 있다.

이번에 연장안도 같은 목적으로 돌아왔으며, 연씨 가문을 위해 이익을 챙기고, 몇몇 뛰어난 연씨 가문 장로들을 청허파로 데려가려는 것이다.

천남에서 태일종이나 청허파, 신소문 등 어떤 종문이든 존황을 돌파하면 정예 제자가 되며, 가족 중 몇 명을 데려가 수련할 수 있다.

각 종문도 이를 배척하지 않는다.

첫째, 종문이 잡역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둘째, 정예 제자의 가족이 들어오면 나중에 종문을 위해 효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도시에서 성호 랭킹의 자리는 거의 종문 제자들의 가문이 독점했다.

찻잔을 내려놓은 조헌은 옆에 있던 사람에게 물었다.

“연장안 쪽에 소식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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