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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6화

작가: 불언불어
명운택이 갑자기 강경하게 나선 모습에 전성민은 눈살을 찌푸렸고 안색이 어두워졌다.

특히 오수혁이 도착한 후 그의 마음속에 압력이 차올랐다.

이에 전성민은 지금 이태호를 위해 억지로 나선다면 곧 치열한 대전을 피할 수 없다는 예감이 들었다.

그러나 나서지 않는다면 방금 이태호가 태일성지의 제자라고 적극 지지했던 자기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난처함에 빠지게 된다.

안색이 어두워진 전성민과 달리, 옆에 있는 이태호는 표정이 하나 변하지 않았고 차분해 보였다.

오수혁이 나타날 때 그는 다소 놀라웠지만 의아한 표정을 숨겼고 억지로 침착한 척하였다.

그는 암암리에 체내에 있는 이화 현황봉과 성왕 호신부를 운행하고 있었다.

이 두 보물을 사용하면 잠시나마 버틸 수 있고 그가 두 사람의 포위망을 무사히 벗어나기에 충분했다.

현장에 도착한 오수혁은 금룡의 모습에서 자금색 장포를 걸친 소년으로 변신했다.

그는 기이한 눈동자로 이태호를 뚫어져라 노려보았고 내뿜은 살기는 칼날처럼 날카롭고 살벌했으며 웅장한 기운은 이태호를 향해 날아갔다.

“그 지도를 통해 얻은 영패와 보물을 내놓고 순순히 모가지를 내밀면 완전한 시신 정도는 남겨주지.”

물밀듯이 밀려온 무시무시한 기운에 이태호는 강타를 당한 듯 호흡이 어려워졌다.

7급 성자 경지의 위압은 마치 웅대한 천지가 진압해 온 것처럼 그의 단전에 있는 영기가 정체되어 운행하기 어려워졌다.

그러나 바로 이때 옆에 있는 전성민이 움직였다.

그가 가볍게 손을 흔들자 보이지 않는 힘은 봄바람이 스쳐 지나간 듯 그의 몸에 떨어진 위압을 모두 날려버렸다.

그러고 나서 그는 고개를 들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오수혁과 명운택을 보면서 포권을 취했다.

“허허. 내 체면을 봐서 성공 전장이 끝난 후에 다시 얘기하는 것이 어떻소?”

지금 그는 아직 이태호와 협력 관계였고 이미 내뱉은 말을 철회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그는 이태호를 적극 지지해서 태일성지의 체면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

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오수혁은 피식 웃으면서 비아냥거렸다.

“그렇다면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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