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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화

Author: 영하
질투심이 미친 듯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더 늦기 전에, 신아는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결심했다.

병실 안.

윤슬은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강현이 마지막에 했던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은행 앱을 열었다.

새로 도착한 알림 하나.

강현이 보낸 송금 메시지였다.

3천만 원.

메모엔 ‘수술비’라고 적혀 있었다.

윤슬은 망설임도 없이 바로 다시 돌려줬다.

‘지금 안 돌려주면, 나중에 이혼할 때 다시 토해내라고 하겠지. 부강현은 그런 놈이니까.’

...

패션쇼장 1열.

강현은 윤슬이 송금을 거절한 걸 확인하고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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