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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화

ผู้เขียน: 동운
“너도 죽어!”

흰 옷을 입은 아저씨는 말도 안 되게 날렵했다. 그는 불시에 몸을 돌리더니 양은수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쾅!

양은수는 옆에 있던 목마에 부딪혔고 부서진 파편 사이로 피를 토하며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현재 생명력이 70입니다.]

박효섭은 가슴을 움켜쥔 채 힘겹게 몸을 일으키면서 조금 안도했다.

작업복 덕분에 피해가 상당 부분 상쇄되어 생명력이 1밖에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숨이 막히는 듯한 통증은 여전해서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박효섭은 한 손을 등 뒤로 숨긴 채 몰래 주사기를 꺼냈다. 그는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양은수를 힐끗 보면서 눈치를 준 뒤 시간을 끌기 위해 입을 열었다.

“잠깐만요. 당신도 주빈이를 위해서 그런 거잖아요. 그런데 왜 우리를 공격하는 거죠? 우리도 주빈이를 돕고 있는 건데 말이죠.”

흰 옷을 입은 아저씨는 고개를 저었다. 그의 눈빛에 소름 끼치는 기운이 서려 있었다.

완전히 찢어진 입술 사이로 이가 전부 드러나며 얼굴의 절반을 차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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