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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9화

Author: 골든트리
동방가요의 안내로 이도현은 동방씨 가문의 산 중턱에 위치한 건물들 사이로 들어가 고풍스러운 방으로 안내되었다.

방 안에는 여러 사람이 있었고 큰 침대 위에 동방우성이 의식을 잃고 누워 있었다. 그의 얼굴은 창백했고 이전에 황성 동방씨 가문에서 이도현이 봤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다.

처음 동방우성을 봤을 때 그는 나이가 들었지만 신선처럼 보였고 마치 도를 깨우친 신선 같았다.

그러나 지금 그는 병세가 깊어져 마치 곧 죽을 것처럼 보였다.

동방우성은 이도현의 스승님보다 몇 살 더 많았고, 지금 나이로는 일흔에서 여든 정도 될 것이다. 그러나 수련의 결과로 인해 스승님과 비교하면 나이 차이가 수십 년은 나는 것 같았다.

동방우성은 동방씨 가문에서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세속에서 동방씨 가문의 모든 산업을 관리하는 역할을 했으며 비록 수장 아니더라도 외부에서 동방씨 가문의 힘을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그의 지위가 높기 때문에 그가 병에 걸리자 동방씨 가문의 고위층이 모두 모여 그의 병상을 지키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에는 비통과 걱정의 기색이 가득했다.

동방우성의 곁에는 한 로자가 있었고 그는 동방우성의 병을 살피고 있었다.

“이 선생님! 저분이 제 아버지예요. 제발 아버지를 구해 주세요!”

동방가요는 이도현과 함께 들어오자마자 급히 말했다.

이도현은 이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지금 이 부녀를 보니 그는 매우 곤혹스러웠다.

동방우성이 이 나이에 딸이 이렇게 어리다는 것이 그를 당혹스럽게 했다. 그의 딸은 자신보다도 어려 보였고 이는 마치 늙은 나이에 아이를 얻은 것 같았다.

혹은 동방우성 이 늙은 남자가 어린 아내를 얻은 또 다른 사례일지도 모른다.]

젠장! 이 사회는 정말...... 좋은 여자는 다 늙은 남자들이 데리고 있고 좋은 기회는 다 차지했구나.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지금 여자들은 현실적인 조건을 많이 본다. 그리고 어느 여자가 조건 좋은 남자를 원하지 않겠는가?

현재는 진정한 사랑이 많지 않다. 돈 앞에서는 나이 차이는 전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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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왕귀환   제1811화

    이도현의 목소리는 극도로 음침해 지옥에서 들려오는 듯한 그 소리가 황궁의 분위기를 싸늘하게 하고 듣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찰나의 순간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은 죽음의 기운이 머리 위를 덮친 것처럼 숨이 막히는 듯한 공포를 느꼈다.백건후는 거들먹거리며 두려운 마음을 감추려다가 이도현이 이토록 무례하게 아무 말이나 뱉을 줄은 몰랐다.“이 자식... 무슨 뜻이야? 죽고 싶어?”이도현은 그와 말을 섞기도 귀찮다는 듯 서늘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내가 말했지, 내 선배를 해친 자에겐 죽는 결말밖에 없다고. 네가 그 첫 번째야!”말을 마친 그는 손에 힘을 주어 백건후를 앞으로 끌어당겼고 다른 손으로는 주먹을 쥔 채 백건후의 가슴에 무거운 한 방을 날렸다.쾅!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백건후의 몸은 줄 끊어진 연처럼 휙 날아갔다.모두가 놀라 소리를 지르기도 전에 갑자기 공중에서 뒤로 날아가던 백건후의 몸이 ‘펑’ 소리와 함께 터져버리며 허공을 핏빛으로 물들였다.“뭐야?”현장이 소란스러워지고 모든 사람들이 눈을 크게 뜬 채 방금 본 장면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이도현을 돌아보았다.무려 청운제국의 왕후이자 청운상제가 가장 사랑하는 동생이었다. 듣기론 청운상제가 이 동생을 자기 아들보다 더 아껴서 조상들이 사용하던 백호검을 동생에게 하사했다고 한다.모두가 알다시피 백호검은 청운제국에서 상제의 존재와도 같은 것이라 백호검을 마주하는 건 상제를 뵙는 것과 같았다. 게다가 백호검은 누구든 벨 수 있으며 그 누구를 죽여도 죄가 되지 않았다.이것만 봐도 청운상제가 동생을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었다.그런데 지금 그런 청운상제의 동생이 이도현의 한 방에 터져버려 시체조차 남지 않게 되었다.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질 일이었다. 만약 청운상제가 이 일을 알게 된다면 하늘만 무너질 게 아니라 세속계 전체가 백건후와 함께 매장당할 것이었다.“저 녀석이 미쳤나.”“어떻게 감히 청운상제가 가장 아끼는 동생을 죽일 수가 있어! 피바람이 부는 게

  • 마왕귀환   제1810화

    백건후는 특히 이도현의 살기 가득한 눈빛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 눈빛을 보면 마치 영혼까지 파고드는 것처럼 깊은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그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두려움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청운제국의 왕후로 태어난 그는 줄곧 무공을 수련하며 도전과 시합에 참여했다. 그 과정에 상처가 생겨도 통증만 느낄 뿐 두려움 따위 느껴보지 못했다.하지만 지금 그는 비로소 영혼 깊숙한 곳에서 치솟는 진정한 두려움을 느꼈다. 그는 자신이 이도현을 진심으로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이런 감정이 너무 싫고 이런 자신이 너무 싫었다.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아무도 두려워한 적이 없던 그가 이도현을 두려워하다니. 이건 정말 말이 안 되었다.그는 자신이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애써 표정을 억누르며 몸의 떨림을 멈추려 했다.더욱이는 청운제국 사람들 앞에서 특히 그의 여덟째 형 앞에서 망신을 당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 않으면 돌아가서 또 놀릴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이런 생각이 들자 백건후는 소리를 질렀다. 그는 이렇게라도 해서 자신의 두려움을 가리고 싶었다.“이놈, 난 이 여자들만 죽이고 싶지 너를 죽이고 싶지 않다. 그러니 당장 꺼져라. 안 그러면 이번엔 본때를 보여주겠다.”백건후가 이렇게 말하자 방금 납득가지 않던 자들은 드디어 얼굴을 폈다.이 사람들은 백건후가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힘을 줄였기에 이도현이 그 주먹을 막아낼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다시 곱씹어보면 백건후의 말에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만약 백건후가 무고한 사람을 죽이지 않으려 했다면, 이 나라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부터 그렇게 행동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그전에는 개미 밟아 죽이듯 무고한 사람들을 실컷 죽였으면서 왜 이제 와서 무고한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고 하는 거지? 이도현이 어디가 다르다고?정말 모를 일이다.하지만 그 사람들은 백건후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그렇구나. 건후 도련님이 일부러 힘을 아끼셨던 거

  • 마왕귀환   제1809화

    꽈르릉.우렁찬 굉음이 궁전에 울려 퍼졌다.백건후는 자리에 서서 앞으로 한 치도 나아가지 못했다. 그의 주먹은 마치 철벽에 부딪힌 것처럼 아무런 타격도 입히지 못했다.주먹에서 순간 강력한 힘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 주변의 인조 산림을 날려 버렸다.먼지가 싹 가라앉은 후 사람들은 눈앞의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이... 이게 말이 돼?”이도현이 손바닥으로 백건후의 강력한 주먹을 막아낸 것이었다. 심지어 고개조차 들지 않고 계속 윤선아에게 침을 놓고 있었다. 다만 다른 한 손으로 백건후의 주먹을 가볍게 잡고 있었다.이도현은 백건후의 공격을 아주 가볍게 막아냈다. 마치 어른이 아이의 주먹을 막아낸 것처럼.모두가 충격에 빠져 있는 가운데 이도현은 또 하나의 은바늘을 윤선아의 미간에 찔러 넣은 후에야 비로소 고개를 돌려 백건후를 바라보았다.그의 다정하던 눈빛이 순간 차가워지더니 백건후를 노려보며 무시무시한 살기를 뿜어냈다.“방금 내 둘째 선배를 공격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야?”지옥에서 전해진 듯한 목소리가 사람의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주변 사람들은 이도현의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바짝 차렸다.“헐... 이... 이게 어떻게 가능해요? 저 녀석이 건후 도련님의 주먹을 받아냈어요... 이건 정말 말이 안 돼요.”“건후 도련님은 싸움 광인이잖아요. 얼마나 대단한데 그걸 막아내다니. 이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백호 무늬 망포를 입은 노자가 눈을 가늘게 뜨고 이도현을 노려보며 중얼거렸다.“이 녀석 정말 만만치 않군. 내 막내 동생의 주먹을 이렇게 쉽게 막아내다니. 설마 대진제국과 천현문에서 있었던 이야기가 전부 사실이야? 이럴 수가? 저 녀석이 겨우 몇 살인데?”이 자리에 있는 모든 성역 사람들 그리고 고무계 사람 중에서 이도현의 진정한 실력을 직접 느껴보지 못했던 사람들은 눈앞의 상황이 전혀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쉽게 납득이 갔다.특히 대진제국, 천현문, 공작제국 사람들은 이미 이도현의 광기와 실력을 체험해본 적이 있기에

  • 마왕귀환   제1808화

    그는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그 사람들을 전부 처리할걸...’이도현은 줄곧 사람을 적게 죽이고 웬만하면 사람을 안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보니 그게 어쩌면 잘못된 생각일 수도 있다.그의 너그러움은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상처만 안겨줄 뿐이었다. 그가 예전처럼 모든 적을 깨끗이 쓸어버렸다면 오늘 같은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이전에 천길조직, 고전 무술 왕족, 유명교를 상대하면서 이도현은 이런 교훈을 얻었다. 바로 마음이 약해지면 결국 주변 사람만 피해를 본다는 교훈.그래서 그 뒤로 이도현은 마음을 굳게 먹었고 주변 사람도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점차 이 교훈을 잊었다. 그리고 내공이 쌓이면서 마음도 점점 평온해져 더 이상 예전처럼 살육을 좋아하지 않았다.하지만 이것은 너무 어리석은 짓이었다. 그의 너그러운 마음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만 안겨주었다.이도현은 다시금 마음을 굳게 먹었다. 다시는 자기 주변 사람에게 손을 대지 못하도록 전부 죽이겠다고.이 사람들은 절대 이도현의 선심에 감사함을 느낄 리 없다. 그들은 감사한 마음을 안고 물러서지도 이도현을 존경하거나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다. 오히려 자기가 당한 굴욕을 두 배로 갚을 생각만 할 것이다.이런 사람들이 미쳐 날뛰기 시작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너와 네 주변 사람을 해친다.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너를 죽이는 것뿐이다.그들은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비열하고 부끄러운 짓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너만 죽일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그 과정에 얼마나 많은 무고한 이들이 죽어도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그들은 오직 자기를 건드린 사람을 죽이면 된다.성역의 강자들은 이도현이 자기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모습을 보고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하지만 분노보다 흥분이 더 많았다. 왜냐하면, 이도현이 드디어 나타났으니까. 그들은 이도현을 만나고 그의 몸에서 보물을 빼앗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

  • 마왕귀환   제1807화

    윤선아의 상태가 매우 심각했다. 오장육부가 심하게 손상되었고 체내의 원력도 바닥을 보였으며 단전은 거의 말라가고 있었다. 중요한 경맥은 마른 나무껍질처럼 생기를 잃었고 언제라도 갈라질 것만 같았다.이 모든 것을 지켜보던 이도현은 얼굴색이 극도로 어두워졌다. 그는 다른 선배들의 복수도 잠시 제쳐두고 먼저 둘째 선배를 치료하는 데 집중했다.윤선아의 상태는 이전 아홉째 선배 이추영의 상태보다 더 심각했다. 이도현이 제때 도착해서 천만다행이었다. 만약 1분만 늦었어도 그는 더 이상 손 쓸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비록 이도현의 의술이 뛰어나지만, 그는 아무래도 신선이 아니었다. 그래서 생명의 기운이 끊어진 사람을 치료할 능력은 없었다.다행히 이도현이 제때 나타나서 둘째 선배의 그 마지막 기운을 붙잡아 놓았기에 아직 치료할 수 있었다.이도현은 윤선아에게 침을 놓으면서 동시에 음양탑에서 각종 약초를 꺼내 즉시 원력으로 갈아 가루로 만든 후 담약으로 정제해 윤선아에게 먹였다.그러고는 또 원력으로 담약을 녹여 윤선아의 경맥을 맑게 했다.은바늘의 효과와 더불어 윤선아는 점점 생기를 회복했고 각종 신체기능도 돌아왔으며 이로써 짧은 시간 내에 많이 회복되었다.사람들은 이도현의 빠른 손놀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왜냐하면, 잔상이 보일 정도로 공중에서 빠르게 움직였기 때문이었다.번갈아 약초와 은바늘을 다루는 모습에 사람들은 완전히 멍해지고 말았다. 그들은 이도현이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굿을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사람을 구하는 일에 있어서 보통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안 되었다. 작은 실수로 환자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도현이 이렇게 빠른 손놀림으로 사람을 구하다니? 정말 말도 안 되었다. 만약 이런 식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면 세상에 환자가 없을 것이고 앓아 죽는 사람도 없을 것인데...“여섯째 선배, 아홉째 선배. 대선배와 나머지 선배들의 상태는 어떤가요?”이도현이 걱정스럽게 물었다.“목숨이 위태로운

  • 마왕귀환   제1806화

    백호 무늬 망포를 입은 왕후는 듣기 거북한 말을 잔뜩 늘여 놓았다. 한 나라의 왕후가 이토록 저속하고 비열한 말을 하다니. 참으로 보기 흉측했다.“예. 형님.”조금 전 백호검을 들고 있던 왕후가 대답했다.그는 청운상제의 막내 동생 백건후였고 스스로 이 여덟째 형 밑에 들어가 일했다.백건후도 왕후였지만 오직 싸움과 결투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매일 무공을 연마하고 다른 사람과 시합을 하곤 했다.그는 여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고 여자는 그를 방해만 할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었다.또한, 무공에만 집중하기에 청운제국의 수많은 왕후 중에서 나이가 가장 어림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아주 출중했다.청운상제 역시 백건후를 유난히 아꼈고 그가 무공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고 조상의 사당에 전시해 놓았던 백호검을 선뜻 물려주었다.백건후는 여덟째 형의 명령을 받고 윤선아에게 주먹을 날렸다.윤선아는 안고 있던 신연주를 대선배에게 넘긴 후 재빨리 앞으로 나서서 적을 상대했다.꽈르릉.백건후의 주먹이 벼락처럼 떨어지자 윤선아는 바닥에 힘없이 주저앉고 피를 토했다. 곧이어 그녀는 강력한 힘에 의해 몸이 뒤로 날아갔다.풉.윤선아의 눈, 코, 입에서 피가 흘러내려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어버렸다.“둘째 선배...”갑자기 허공에서 큰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 하늘에서 씽 하고 내려와 윤선아를 품에 안았다.“둘째 선배, 괜찮아요? 저를 놀라게 하지 말아요. 둘째 선배...”이도현은 심하게 다쳐서 피를 줄줄 흘리는 둘째 선배를 보며 가슴이 찢어지는 듯했다. 그는 재빨리 선학신침을 꺼내 윤선아의 중요한 경맥에 꽂고 또 담약 몇 알을 꺼내 윤선아의 입에 넣었다.그리고 자신의 강력한 원력을 윤선아의 체내에 주입해 그녀의 상처를 치료했다.“도현 후배.”“도현 후배... 드디어 왔구나. 드디어...”현나연과 인무쌍은 이도현을 보고 울먹이며 앞으로 달려 나왔다. 그러나 한마디 말도 채 끝내지 못하고 정신을 확 놓는 바람에 쓰러지고 말았다.“대선배, 셋째 선배.”이도현이 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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