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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화 이중잣대

ผู้เขียน: 도화
서지혁은 위층에서 이제 막 잠에서 깬 서정우를 씻기고 있었다.

서인준이 먼저 문 앞에 다다르더니 하시윤을 가로막았다.

그는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우리 형, 밖에서는 완전 냉정하고 무섭잖아요. 회사 사람들이 다 벌벌 떠는데 집에 오면 저렇게 살림꾼이에요. 봐요. 저 손놀림.”

그는 입꼬리를 올렸다.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평생 편하겠죠.”

하시윤이 가만히 그를 바라봤다.

“그럼 인준 씨는 왜 형이랑 다르게 컸을까요?”

서인준은 흠칫하더니 눈을 동그랗게 떴다.

“형 칭찬했는데 왜 나한테 뭐라 해요? 형수님, 그건 너무하잖아요.”

하시윤은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입조심해요. 지금은 내 앞이니까 그냥 넘어가 주지만 이런 말 사모님 들으면 인준 씨 또 한 소리 들을걸요?”

그 말을 남기고 하시윤은 방 안으로 들어갔다.

서지혁은 이미 그들의 대화를 들은 눈치였다.

뒤돌아보지 않은 채 서정우의 얼굴을 부드럽게 닦아준 뒤 옷을 갈아입혔다.

정우는 오늘 다행히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었다.

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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