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CIAR SESIÓN난 남편 진현성과 다섯 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그중 먼저 태어난 네 명이 죽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사고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에게 도시락을 가져다주러 갔을 때 뜻밖에 남편과 비서의 대화를 들었다. “다행히 아이 골수가 아가씨에게 적합했습니다.” “다행이네. 그렇지 않았다면 이번에도 내게 죽었을 텐데.” 그제야 난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난 아무렇지 않게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연기했다. 그 후 회사가 상장하게 된 날, 사람들 앞에서 그놈이 내 네 아이를 죽였다는 것을 폭로했다. 결국 오만한 진현성은 내게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고 울부짖었다.
Ver más‘풀썩’소리와 함께 주저하지 않고 무릎을 꿇었다. 강지수는 내 모습을 보며 크게 웃었다. “정희선, 현성 씨를 감옥에 집어넣고 네년이 잘 살 거라고 생각했어? 꿈 깨시지.” “좀 있으면 현성 씨랑 다 잘 될 수 있었어. 현성 씨가 나와 함께 하겠다고 했는데, 너 때문에 다 망쳤다고.” “지수 씨, 진정해요. 현성 씨가 잘못한 일은 응당 벌을 받아야 해요.” “그놈은 제 아이 넷을 죽였어요.” “모두 내가 원한 거야.” 그녀는 한 걸음 한 걸음 내게 다가오며 음침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내가 현성 씨에게 아이들을 죽이라고 했어. 그런데 이제 아무 소용없게 됐어.” “짝!”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이 일어나 그녀의 뺨을 한 대 때렸다. “그게... 너라고?” 난 화가 나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강지수는 코웃음을 치며 비웃었다. “난 네년이 잘 사는 꼴을 절대 볼 수 없어. 그래서 이제 네 유일한 저 아이도 죽일 거야.” 그녀가 돌아서 호민에게로 가려하자 나는 급히 그녀의 다리를 붙잡아 바닥에 세게 넘어뜨렸다. 그리고서 그녀의 손에 있던 불을 덥석 빼앗았다. 난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었다. 그때 하연이도 뛰어와서 강지수를 함께 붙잡았다. 강지수는 당황해 표정이 굳어졌다. “지금 뭐 하는 거야?” “이 배은망덕한 년, 네 아버지를 망치더니 이제 엄마인 나까지 망치려고 그래?” 하연이는 울었다. “미안해요, 엄마. 난 더 이상 못 보겠어요. 아빠랑 엄마가 너무 많이 잘못했잖아요. 제가 이미 경찰에 신고했어요.” 곧이어 경찰이 들어와 강지수에게 수갑을 채웠다. 난 급히 뛰어가 호민이를 안아 올렸다. 다행히 아이는 무사했다. 강지수는 아직도 분노해 욕을 퍼부었다. “내가 이 배은망덕한 년을 살리지 말걸 그랬어.”하연이가 울컥하며 말했다. “이런 식으로 날 살리려는 걸 알았다면 난 그냥 죽었을 거야.” 이후 강지수 역시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녀의 소원이 마침내 이루어져 진현성과 함께 할 수
다음날 인터넷에 진현성의 일이 퍼졌다. 모두들 그를 욕했다. [이야, 진짜 악마 같은 놈이네. 자기 자식까지 죽이다니.] [정말 냉혈한이에요. 그런 사람은 아주 지옥에나 떨어져야 해.] [저놈은 첫사랑의 딸을 위해서 일부러 자기 아내에게 아이를 낳게 한 거 같아요. 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니에요.] 사람들에게 욕을 먹은 그는 진씨 집안의 명예에 심각한 흠집을 남기게 되었다. 결국 시아버지가 직접 나서서 그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했고 딸에게 자신의 주식을 양도하겠다고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어쨌든 진현성은 이제 버린 자식이나 마찬가지라 형님에게 주식을 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 후로 진현성은 계속 조사를 받았고 그동안 형님이 회사를 관리했다. 그리고 나는 진현성과의 이혼을 처리하느라 바쁘게 보냈다. 난 예전에 찍어 논 증거와 친자 확인서를 변호사에게 주었다. 그리고는 진현성을 빈털터리로 내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중에 들어보니 진현성은 경찰서에서 이 소식을 듣고 자포자기하게 변했다고 했다. 난 너무 기가 막혔다. ‘설마 그놈이 날 정말로 사랑한 거야?’ ‘나를 사랑했다면 왜 나를 배신하고 내 아이들을 죽였지?’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난 그를 위해 내 몸 상태도 생각하지 않은 채 쉬지 않고 임신을 했다. 그는 지금까지 항상 나를 이용했던 것이다. 곧 법원에서 재판이 열리는 날이 되었다. 진현성은 경찰에 의해 법원으로 압송되었다. 못 본 사이에 그는 한때 광기가 넘치던 한 회사의 대표님에서 얼굴이 많이 상한 늙은 남자로 변했다. 그는 법정에 서서 나와 이혼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첫 번째 재판은 일반적으로 당사자간의 합의를 위해 판결을 유보한다. 이번에 그가 이혼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난 다음 재판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변호사는 다음번에는 반드시 이혼에 성공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법원을 나올 때 진현성이 나를 불렀다. “여보, 꼭 이혼을 해야겠어? 난 사형선고 판결을 거부할 거야. 그럼 그때 우리에게도 기
무대에 오른 남편은 가슴이 벅차오르는 표정으로 모두에게 말했다. “오늘 저희 회사가 상장하는 날입니다. 전 이 일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준비를 했고 마친 내 오늘 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럼, 준비한 PPT로 그간의 노력들을 잠시 보여 드리겠습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뒤에 있는 대형 스크린이 갑자기 밝아지면서 동영상이 재생되었다. “죽어버려.” 영상에서 남편은 음흉한 표정으로 품에 안긴 아이를 바닥에 세게 내동댕이쳤다. 그리고 또 다음 영상이 재생되었다. 같은 화면이었다. 하지만 손 안의 아이가 달랐다. 총 4개의 동영상이 재생되었는데 모두 남편이 내 아이들을 죽였다는 증거였다. 장내가 한바탕 떠들썩해지며 기자들이 미친 듯이 사진을 찍었다. 남편은 얼굴에서 핏기가 순식간에 사라졌고 그 자리에 뻣뻣하게 굳어버렸다. 난 입을 가리고 통곡했다. “내 아이들 모두 당신이 죽였어.” 기자들은 순식간에 모든 상황을 이해했다. 즉시 남편을 둘러싸고 물었다. “진 대표님, 동영상에 나왔던 아이가 모두 대표님 아이 맞나요?” “왜 던져서 죽였나요?” “이건 불법 영상입니다.” 남편은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모르는 사실입니다. 전 모르는 일이에요.” “김 비서, 김 비서 어딨어? 빨리 이 사람들 막지 않고 뭐 해?” 무대 뒤에 있던 김 비서는 형님에게 붙잡혀 있었다. 난 그대로 무대 위로 뛰어올라가 남편의 뺨을 세게 때렸다. “이 짐승 같은 놈, 내 아이들 살려내.” 남편은 재빨리 나를 안았다. “여보, 내 말 좀 들어봐. 내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일부러 그랬어요.” 하연이가 갑자기 무대 아래에서 나타났다. “삼촌이 그 아이들을 던지는 걸 직접 봤어요.” “그러면서 나와 골수가 맞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고도 했어요.” “너... 이 배은망덕한 년이.” 남편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난 하연이와 마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전에 하연이에게 했던 말이 아직 생생하게 기억으로 남아있었다. 그때 난 하
“난 아니야.” 울먹이는 눈으로 남편을 보며 말했다. “난 당신 컴퓨터 비밀번호도 모르잖아.” 그때 하연이는 한쪽에 앉아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형님이 급히 나를 도왔다. “내가 봤는데? 안돼? 회사는 우리 둘이 관리하는 것으로 했으니 나도 자료 정도는 볼 수 있잖아?” 이 말을 듣고 남편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마치 형님이 컴퓨터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는 것을 잊은 듯 놀란 얼굴이었다. “무슨 자료를 봤는데?” “그냥 월간 보고서만 잠깐 봤어.” 형님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남편의 긴장된 표정이 그제야 좀 가라앉았다. 나 역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형님이 떠난 후 남편은 가장 먼저 서재로 향했다. 컴퓨터 비밀번호를 변경하려고 그런 것 같았다. 저녁에 남편은 나를 안고 잠을 잤다. 남편과 함께 자고 싶지 않지만 남편이 나를 떠나지 않았다. 남편은 내 귓가에 조용히 중얼거렸다. “우리 아이 좀 더 낳을까?” “내가 요즘 계속 꿈을 꾸는데, 죽은 아이들이 나를 찾아오는 꿈을 꾸거든.” ‘흥, 알고 보니 이것 때문이었군.’ 난 이 기회에 남편이 내 아이들을 묻은 곳을 알아내고 싶었다. 처음부터 남편이 아이들을 모두 묻었고 그 장소는 내게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 몸이 안 좋아. 의사 선생님이 내가 아이를 너무 많이 낳아 몸이 많이 상했데.” “그리고 나도 요즘 아이들 꿈을 꿔. 현성 씨가 나 좀 아이들 무덤에 데려다 줄래?” 순간 당황한 남편의 몸이 굳어지는 게 느껴졌다. “내일 데려다줄게.” 다음날 남편은 나를 데리고 아이들의 묘지로 갔다.네 명의 아이를 한 곳에 묻었는데 이름도 미처 짓지 못하고 죽어서 묘비에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다. 난 입을 가린 채 통곡했다. 태어난 아이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분명히 남아있었다. ‘모두 아주 귀엽고 건강했었어.’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차가운 땅속에 누워있다니.’ 남편은 묘비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나에게 빨리 가자고 재촉했다. 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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