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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2화

Author: 고요
쇠갈고리는 마차 차벽을 뚫고 안으로 들어왔다.

그 광경을 목격한 임연주는 마차가 기울던 찰나에 재빨리 마차에서 뛰어내렸다.

“조심하세요, 아가씨!”

임연주가 착지하자마자 두 명이 그녀에게로 달려들었다.

그녀는 재빨리 몸을 피하고 채찍을 휘둘렀다.

짝!

그렇게 전투가 시작되었다.

뒤따라온 복면인들은 서른 명 정도 되었다.

그들은 임연주와 그녀의 호위들을 수림 속에 포위한 후, 죽일 태세로 덤벼들었다.

수많은 인원이 임연주에게로 몰렸다.

그나마 그녀가 데려온 호위들이 모두 정예 인원들이고 임연주 본인의 무공 실력도 뒤처지지 않는 편이라 비등하게 상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런 시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실력 차이를 느낀 복면인들은 책략을 변경하여 인원수로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상황은 눈깜짝할 사이에 변했다.

“망할 놈들!”

임연주는 저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었다.

미꾸라지처럼 공격을 피하는 상대의 책략에 그녀는 체력만 낭비하고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임연주는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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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666화

    “나… 괜찮아요. 다만 조용히 인령술을 익혀야 해요.”북진연은 방금 전에 란사가 능운에게 인령술을 물어볼 때부터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란사가 지하 궁전의 주인에게서 엄청난 상을 받았는데 그것이 4대 선술 중 최고인 인령술이라는 것을 알고, 그녀가 무엇을 하려는지 바로 눈치챈 것이었다.백호는 다시 그녀를 태우고 장군 석상 아래로 뛰어서 안전하게 착지했다.그리고 란사를 조심스럽게 바닥에 내려놓고 그 옆에 쭈그리고 앉아 주변을 경계했다.본래 능운은 무슨 상황인지 몰라 어리둥절했다.그러다 란사가 무슨 물건을 거대한 장군 석상의 머리에 넣었는데 곧장 생기가 도는 것을 보고 문득 모든 것을 깨달았다.‘이건 인령술이야! 성녀 대인은 분명 선인의 가르침을 받아 전설의 인령술을 깨우치신 거야!’그것을 알아본 능운은 조금도 질투하지 않고 오히려 그녀 대신 감격에 목이 메었다.이것은 전설의 인령술이 아닌가?인령술은 4대 선술 중의 최고 비술이고, 성녀 대인은 선인이 선지를 구하기 위해 파견한 분이 아니던가?그러니 성녀 대인은 인령술을 얻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했다.그 순간 능운은 정신을 번쩍 차리고 엄숙한 표정을 지었다.비록 능운은 성녀 대인을 질투하거나 인령술을 탐내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도 능운처럼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다른 부족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백수족에서 다른 부족 출신들도 장담할 수 없었다.그래서 성녀 대인이 완전히 인령술을 장악하기 전에 절대 누구도 이 사실을 알면 안 되었다.그런 생각에 능운은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하지만 조금만 움직이면 북진연의 눈에 띄어서 묵직한 압박감이 몸을 억눌렀다.능운이 재빨리 해명했다.“백호 대인, 제가 들어오기 전에 백수족과 만고족이 잠시 천시족 놈들에게 붙잡혀 있었습니다. 아마도 지금쯤 3대 부족이 지하 궁전에 들어왔을 겁니다. 어쩌면 얼마 지나지 않아 여기를 찾아올 것 같습니다.”“…”“그래서 제가 나가서 문 앞을 지키고 있을게요. 만약 백수족과 만고족이 오면 최대한 성녀 대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66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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