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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4 화

Author: 용용자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송해인의 눈에 들어온 사람은 온주원이었다.

“해인 씨!”

온주원은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송해인은 빠른 걸음으로 곧장 그에게 다가갔다.

그녀가 눈앞에 다다르자 온주원은 성큼 다가가 손을 뻗어 그녀를 품에 꽉 껴안았다.

“돌아왔네요!”

그의 품에 안긴 송해인은 그에게서만 나는 특유의 향기를 맡으며 순식간에 온몸의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송해인은 마주 안은 채 눈을 감고 온주원의 체온과 심장 박동을 느꼈다.

이내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진 송해인이 말했다.

“온주원 씨, 보고 싶었어요.”

“나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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