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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7 화

Auteur: 용용자
류서아는 완전히 넋이 나갔다.

류준택의 입술은 가볍게 닿았다가 떨어졌으며 어떤 욕망도 담기지 않은 듯 그저 그녀를 달래기 위한 것 같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입술이 맞닿은 찰나, 서로의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류서아의 동그란 눈이 더더욱 커졌다.

류준택은 고개를 들어 발갛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 미소 지었다.

“겨우 입 맞춘 것뿐인데, 왜 이렇게 얼굴이 빨개졌어?”

“아...”

류서아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려버렸다.

“오빠,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마!”

류준택은 사랑스럽다는 듯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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