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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화

ผู้เขียน: 용용자
“승현 씨 지금 뭐 하자는 거야?”

고은미는 웨딩드레스를 휙 내던지며 말했다.

“진짜 미친 거 아니야? 설마 널 이렇게 멀리까지 불러놓고 결혼식이라도 하겠다는 거야?”

심지우는 그 웨딩드레스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이마를 찌푸렸다.

“그 사람, 나랑 결혼하려는 건 아니야.”

“응?”

고은미는 팔짱을 끼며 되물었다.

“결혼하려는 게 아니면 뭐야? 이혼하면서 웨딩드레스를 기념품으로 준다고? 진짜 자기가 무슨 국민 인기남이라도 되는 줄 아나 봐! 이혼하면서 이렇게 요란 떨기는 또 처음 보네, 진짜 기가 막힌다!”

심지우는 아무 말이 없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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