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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화

Autor: 용용자
그 말을 듣자 어민경은 금세 발끈했다.

그녀는 미간을 찌푸리고 못마땅하게 변영준을 노려봤다.

“날 뭐로 보는 거예요. 지금 내 개인 재산이 영준 씨만큼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00억 정도 선물은 살 수 있거든요.”

“100억이라고?”

변영준이 나지막이 웃음을 터뜨렸다

“알겠네. 우리 민경이 비상금이 100억이나 있구나.”

어민경은 입술을 깨물었다.

‘젠장, 이렇게 쉽게 재산을 다 들켜 버리다니.’

변승현을 비롯한 변씨 사람들에게는 100억 원이 언급할 기치도 없는 푼돈일지 몰라도, 어민경 개인에게는 거액이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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