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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화

Author: 영이
진태현은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그에게 말했다.

변승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변현민을 안은 채 조용히 병원을 나섰다.

10분 뒤, 마이바흐는 요월 팰리스에 도착했다.

유지현은 차를 세우고 문을 열었다.

변승현은 잠든 변현민을 안은 채 집 안으로 들어왔다.

소파에 앉아 있던 주승희가 일어나려 했고 임혜주는 얼른 그녀를 부축했다.

“콜록, 콜록.”

주승희는 가슴을 누르며 기침을 하다가 눈물이 그렁한 눈으로 변승현을 바라보았다.

“현민이는 괜찮아요? 의사가 뭐래요?”

“체기로 인한 열.”

변승현은 무표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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