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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화

Author: 용용자
“내가 듣기론 변 변호사는 웬만해선 사건을 맡지 않는다던데. 그런데 5년 전에 그 사람이 갑자기 나서서 내 변호를 맡았잖니. 그냥 좀 궁금해서 그래.”

한명화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저랑 그 사람은...”

심지우는 마음속으로 찔렸지만 겉으로는 담담한 척하며 말했다.

“저희 그렇게까지 친한 사이 아니에요. 그땐 제 지도교수님이 소개해 줬고 변 변호사는 교수님 체면 봐서 도와준 거예요.”

그 말에 한명화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구나. 난 그냥 나 이제 나왔으니까 조만간 정중히 인사드리러 가야 하나 싶어서. 예의는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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