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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화

Author: 용용자
“저도 갈게요.”

진태현은 방 변호사와 함께 사라졌다.

지강은 자신의 변호사를 바라보며 말했다.

“먼저 아래층에서 기다려요.”

변호사는 고개를 끄덕이고 사무실을 나섰다.

심지우는 책상 앞으로 가서 앉으며 컴퓨터를 켰다. 그리고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며 말했다.

“다른 일 없으시면 지 선생님도 돌아가 주세요. 저에게는 다른 일들도 있어서요.”

지강은 심지우를 바라보며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지우 씨, 우리 앞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심지우는 고개를 들어 지강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지강 씨, 저는 굳이 다시 연락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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