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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화

작가: 용용자
변승현은 심지우의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며 눈빛으로 ‘왜 그러냐’고 물었다.

하지만 심지우는 그저 눈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변승현은 시간을 확인하더니 뭔가 떠오른 듯 윤영을 향해 말했다.

“윤영아, 아홉 시야. 너랑 영준이 잘 시간이잖아. 내일 어린이집도 가야지.”

“아, 알겠어요! 그럼 아빠, 휴대폰 엄마한테 줘요. 엄마한테 잘 자라고 말할 거예요!”

변승현이 심지우에게 휴대폰을 건넸고 심지우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윤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윤영아, 잘 자.”

“엄마, 잘 자요!”

영준도 다가와 심지우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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