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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화

Author: 용용자
“그러니까, 너도 임소월이 밉다고?”

“밉냐고요? 난 그년을 증오해요! 그때 그년이 시키지 않았으면 내가 그런 죄를 짓겠어요?! 결국 돈도 못 받고, 위우진이 복수로 내 손을 날려버리고 아버지 공장까지 무너뜨려서 우리 식구 전부 고향으로 쫓겨났어요! 다 임소월 그년 때문이에요. 그년을 잡게 되면 반드시 갚아주겠어요!”

함명우는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기회를 주지.”

문태윤은 멍하니 그를 바라봤다. 함명우는 권현기에게 눈짓을 보냈다. 권현기는 수하들에게 문태윤을 2층으로 데려가라고 지시했다. 잠시 후, 2층에서 임소월의 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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