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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화

Author: 구름속
염수진은 임지유를 비꼬고 나서도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경민준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경 대표님 이야기는 늘 들었죠. 어디든 임지유 씨를 꼭 데리고 다닌다고... 오늘 보니 소문이 과장이 아니었네요. 정말 금실이 좋으시네요.”

얼핏 듣기에는 칭찬 같았지만, 누구라도 느낄 수 있을 만큼 비꼬는 뉘앙스가 배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웃음은 한 치의 빈틈 없이 자연스러워,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진심 어린 칭찬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마침 곁에 있던 누군가가 호응하듯 웃으며 말을 보탰다.

“그러게요, 경 대표님이 임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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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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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alrud7678
짜증나는 소설임 보던거니 보고는 있는데 속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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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숙
내용이 사설이 너무 많고 자꾸 흥미가 없어지네요. 그리고 다른 소설에 비해 올리는 편수도 적고요. 빨리좀 올려주세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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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아
어쩌라고 사설이 길어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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