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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화

Author: 구름속
“지유 씨!”

염성민이 다가오자 임지유는 담담히 미소 지었다.

“네, 염 대표님.”

염성민은 주변을 둘러보며 물었다.

“어쩐 일로 혼자 계세요? 경민준 대표님은요?”

임지유가 고개를 돌려 가리켰다.

“민준 씨는 저쪽에서 고객사 대표들과 이야기 중이에요.”

임지유의 시선을 따라 경민준이 대화하는 모습을 힐끗 확인한 염성민은 곧 다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입을 열었다.

“지유 씨, 얼굴이 편치 않아 보이시네요. 무슨 일 있으세요?”

그 말에 임지유의 미소가 살짝 굳었다.

염성민은 그녀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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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4)
goodnovel comment avatar
김미경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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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욱
다들 답답하고 주인공이 임지유로 바뀐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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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창립기념일 끝나려면 추석연휴 지나면서야 끝날거 같은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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