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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6화 그는 절 죽이고 싶어해요

"할아버지, 그럼 그가 내 형이 아니라면 어떻게 될까요?"

반승제는 손에 든 컵을 내려놓고 컵을 문지르며 말했다.

"그가 내 형이 아니라면, 그저 내 형의 피부를 차지한 것이라면요? 오늘 당신이 나를 찾아오신 것은 아마도 그가 변한 성격을 감지하셨기 때문이겠죠. 비록 그는 겉으로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와 예전의 반승우는 다르다고요. 그는 지금 나를 죽이려고 합니다."

진정한 살인 의도, 그 분노를 그는 명확히 느꼈다.

지금의 반승우는 그를 죽이려 하고, 성혜인을 원하고, 그리고 YS그룹을 원한다.

그러나 예전의 반승우는 그렇지 않았다.

반승제는 눈썹을 내리떠 보였다.

그와 반승우의 관계는 정말 나쁘지 않았다.

서주혁이 맞았다. 왜냐하면 온 가족이 반승우를 편애했기 때문에 반승제는 어릴 적부터 사랑을 받은 적이 거의 없었다.

싸워서 상처를 입어도 누구도 신경 쓰지 않을 것이었다.

그는 스스로를 내놓은 자식으로 여겼고, 자신의 불만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칠 때마다, 고통스러울 때마다, 그는 다락방에 가서 혼자 숨어서 상처가 낫기를 기다렸다.

그 때 할아버지도 바빴고 그 시절에는 아직 그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았으며 반기훈과 마찬가지로 거의 집에 없었다.

김경자과 백연서가 있는 집안은 그가 몸살로 죽었더라도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근데 그저 먹으러 내려오지 않았을 뿐이었으니...

그는 다칠 때마다 잠시 동안 숨어서 빵만 먹고 다락방에 머물렀다.

어느 날, 그 다락방 문이 밖에서 밀려 들어오더니 반승우가 문 앞에 서서 기침했다.

반승제는 그에게 등을 돌리고 있었고 그 작은 등뒤는 약간 고집스럽게 보였다.

반승우는 뜨거운 음식을 들고 와서 그 앞에 놓았다.

그는 먹지 않았고 대신 자신의 빵만 뜯어먹었다.

반승우는 반대편에 앉아서 조용히 그를 바라보았다.

그 형제에게 반승제는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었다.

질투인가?

아니요, 그는 단지 반승우가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아한다.

그는 반승우가 가져온 음식을 먹지 않았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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