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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Author: 여신님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7-03 21:41:57

민지 사원은 날 좀 싫어하는 거 같았다. 난 민지 사원과 친해지고 싶었지만 잘되지 않았다.

하지만 민지 사원은 날 너무 싫어해서 난 좀 힘들었다. 그녀는 날 싫어해서 사원들에게 나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리는 거 같았다.

그런 민지 사원이 좀 꺼려졌다. 그리고 그녀는 팀장님을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거 같았다.

“쳇. 언니가 뭐가 좋다고? 내가 더 예뻐!”

“민지 사원 왜 그러세요?”

“아니. 솔직히 미숙씨가 인턴 주제에 왜 팀장님 눈에 들어야 하나요?”

“네? 그게 무슨?”

“솔직히 짜증 나요. 겨우 인턴인데, 눈에 띄우고.”

“팀장님이 잘생기긴 했죠?”

“근데 솔직히 인턴인데, 너무 잘난 척 하는 거 같아서 싫어요.”

“아. 그렇군요.”

팀장님과 난 눈이 서로 마주쳤다. 그러자 그는 내 눈을 피했다. 씩- 하고 웃었다.

“왜 웃지?”

팀장님이 이상했다.

날 보고 왜 웃는 거지?

“미숙씨. 잠시 와볼래요?”

“네? 왜요?”

“미숙씨는 왜 이리 보고서 작성을 못하십니까?”

또 시작되었다. 깐깐징어. 오징어. 멍게. 잔소리. 으윽.... 잔소리 대마왕님.

그의 잔소리를 흘려들었다. 난 그의 말을 듣고 그냥 귀를 파며 헛으로 들었다.

그러자 그는 날 보며 화를 냈다.

“지금 제 말을 헛으로 들으십니까?”

“넷? 아뇨.”

“맞잖아요?”

“진짜 아니에요.”

“음. 미숙씨 안되겠는데? 팀장님이랑 뽀뽀하세요!”

그때 뒤에서 민기사원이 말을 했다. 그러자 팀장님의 얼굴과 볼은 붉어졌다.

“민기형.. 무슨 말을 그렇게....? ”

“하핫. 너 좋아하지 않아? 팀장님. 김창렬씨?”

“넷? 그게.. 그게.”

그러자 민지 사원은 뒤에서 화가 났는지 주먹을 쥐고 있었다.

“뭐야? 민기오빠. 왜 언니랑 이어주려고 그래? 내가 이어달라고 말할 땐 이어주지도 않고...?”

민지 사원은 씩씩댔다. 그러자 팀장님은 날 바라보더니 얼굴이 붉어지며 귀도 붉어졌다.

“팀장님...왜?”

“아닙니다. 하핫.”

그는 얼굴이 붉어진 채 일을 했다. 난 복사를 하러 갔다.

“이건. 이렇게 하는 겁니다.”

그때 민성이 사원이 말을 하며 뒤에서 알려주었다.

“음... 지금 뭐 하는 짓입니까?”

팀장님은 갑자기 나타나서 말을 했다.

“네? 그게.. 미숙씨 복사하는 거 알려주는 중인데요? 팀장님 왜요?”

“음..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미숙씨.”

헉. 잔소리 대마왕이 왜 날? 정말 날 좋아하기라도 하나? 아닐 거야. 아닐 거야. 나한테 또 어떤 잔소리하려고!

“괜찮습니다.”

“?”

“괜찮아요.”

“아니. 제가 알려 드리고 싶어서 그럽니다.”

팀장님은 내 뒤에서 서서 복사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잠깐 너무 가깝게 붙은 거 아니야?

그의 숨소리가 들려왔고 그의 민트향이 향기가 났다.

“저..그게...”

“왜요?”

“저.. 너무 가까운 거 같은데...?”

“알겠습니다.”

그는 살짝 멀리 떨어진 후 복사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난 멍청한 건가? 바보인 건가? 잘 모르겠다.

“음. 이렇게 하면 되나요?”

“아니.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하라니까요?”

“왜 화를 내세요!?”

“미숙씨. 정말 답답하네요. 이것도 못하는데 무슨 인턴입니까?”

“네? 그렇게 말을 왜 하세요?”

“이렇게 하먄서 무슨 일을 한다고 들어오십니까?”

“....흑흑흑.........”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그러자 팀장님은 내가 울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내가 울자 어찌할 방도를 몰랐다.

“미숙씨. 왜 우시나요? 제가 좀 혼냈다고 우시나요?”

“너무해. 제가 조금 모른다고 그렇게 나오시나요?”

“알겠습니다. 제가 복사하는 법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음.. 싫어요! 민성이 사원에게 물어볼래요!”

“네? 민성이? 왜 하필이면 민성인가요?”

“네? 왜요?”

“저.. 전 안 되나요? 미숙씨?”

“팀장님은 너무 사나워요. 무서워요.”

“음..알겠습니다. 지금 천천히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알겠어요.”

그는 뒤에서 붙어서 다시 복사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난 단번에 성공을 했다. 아니. 좀 서툴지만 성공을 했다.

그러자 김창렬 팀장님이 말을 했다.

“봐봐요. 쉽죠? ”

“네! 쉬워요.”

그는 날 보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마도 내가 복사하는 것을 단번에 성공을 해서 기분이 좋은 듯 했다.

복사하는 법을 배웠고 보고서를 작성을 했다. 뒤에서 팀장님은 서게시다 사라졌다.

그때 채팅이 울렸다.

띠링-

- 아영이야. 미숙아.

- 왜?

- 팀장님이랑 어울려. 둘이 사귀어봐.

- 하지만 팀장님이 날 좋아할까? 나한테 아까 마구 화내던데?

- 아니. 좋아 할 거야. 팀장님은 귀여운 여자가 좋데.

- 진짜. 모르겠어.

팀장님의 이상형 정보를 알 수 있었다. 포니테일에 얼굴이 귀여운 안경을 쓴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던데..

똥 머리에 히피펌인데... 내가 포니테일 하면 좋아할까? 일하느라 렌즈를 착용했는데.

안경을 쓰면 좋아할까?

팀장님 자리에 가서 종이와 시원한 캔커피를 두고 왔다.

그때 팀장님은 자리에 앉으셨고 종이를 읽으셨다.

- 팀장님 저 인턴 곽미숙인데요. 오늘 일 끝나고 우리 집으로 놀러 오실래요?

그러자 팀장님은 캔커피를 까며 벌컥벌컥 마셨다.

그는 나랑 시선이 마주쳤고 난 그가 좋았다.

“팀장님 생각해 보셨어요?”

“음.. 알았습니다.”

일이 끝나고. 팀장님의 차를 타고 팀장님과 난 우리 집으로 갔다. 난 포니테일에 안경을 착용하고 생얼로 있었다.

“어라? 이 스타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

그는 날 보며 기뻐하며 말을 했다.

“정말..좋아해요?”

“혹시 비비 바르셨나요?”

“아니요. 제 생얼입니다.”

“아... 이쁘네요.”

그는 날 보며 웃고 있었다. 난 그에게 과자랑 차를 내오려고 하자 그만 발이 미끄러워 그의 위에 올라탔다.

“아..아앗! 죄송합니다!”

“아니.. 그게..........”

두근두근-

서로 우린두근구근 거렸다. 지금 이 방엔 팀장님과 나뿐이었다.

서로 눈치만 살폈다. 키스라도 하고 싶은데... 팀장님과 우당탕탕도하고 싶은데.

미치겠다. 내 마음은 팀장님에게 가고 있는 건가? 아니... 민기 오빠도 잘생겼는데.. 너무날 어린애 취급하는 거 같아서 싫었다.

쨰각쨰각-

시간이 흘렸고 우린 계속 내가 그의 몸에 올라탄 채 멈추었다. 이젠 어찌 해야 하지?

“죄..죄송합니다.”

“죄송하면 빨리 내려오시죠?”

“네.”

사실 좋았다. 정말 잘생긴 남자랑 위에 올라탈 수가 있어서..좋았다.

“잘생겼다. 왕자님 같아.”

“왕자님? 잔소리 대마왕 아니었나요?”

“흥. 모르겠네요. 김창렬 팀장님. 잘난척 쟁이. ”

“핫. 귀엽네요? 미숙씨?”

“네?”

“아니. 귀엽다고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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