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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화

Penulis: 블루
오후 4시 반, 혜니는 먼저 회사에서 나와 나래를 진춘심의 집에 데려다준 뒤 자기 집으로 돌아가 짐을 꾸리기로 했다.

“뭐라고? 5일이나 출장을 가? 그것도 그 멀리 J시까지?”

진춘심이 주방에서 뛰어나왔다.

“거기는 A국이잖아. 요즘 날씨도 무척 추워.”

“두꺼운 옷 챙겨 갈게. 엄마 며칠 동안 고생 좀 해줘.”

혜니는 진춘심에게 다가가 팔을 잡고 살랑살랑 흔들었다.

혜니가 말을 덧붙였다.

“엄마가 이 여사님 일행과 내일부터 여행 가기로 한 것도 알아. 처음 이틀은 경서에게 나래를 맡길게. 사흘째 엄마가 돌아오면 나래를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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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편은 ‘나’바라기   235 화

    “나 너 때문에 속상하니까 사과하고 위로해 줘”명령하는 목소리는 낮고 잠겨 있었다.“내가 뭘 잘못했는데?” 혜니는 눈을 깜빡이며 세상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인우의 눈빛은 더 깊어졌다.“너 태유그룹 사모님 하기 싫다며.”인우는 돌려 말하지 않고 바로 본론을 꺼냈다.‘쳇. 귀는 또 정말 밝네.’‘겨우 그 한마디 때문에 반나절이나 혼자 삐쳐 있었던 거야?’“응. 나 진짜 하기 싫어.”혜니는 인우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일부러 말했다.“하고 싶은 사람이 하면 되지.”인우의 표정이 바로 굳었다.“그렇게까지 날 밀어내고

  • 전남편은 ‘나’바라기   23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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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편은 ‘나’바라기   23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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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편은 ‘나’바라기   232 화

    “내 뒤로 타.” 상민은 짧게 말했다.경서는 더 활짝 웃는 얼굴로 자기 바이크 키를 친구 임재에게 던져 주고 망설임 없이 상민의 뒷좌석에 올라탔다.동작은 익숙하고 시원스러웠다.곧 부드러운 두 팔이 뒤에서 상민의 허리를 감았다. 따뜻한 몸이 등에 바짝 밀착됐다.상민의 몸이 잠깐 굳었다.“우리 어디 가?” 경서의 숨결이 상민의 목 옆에 닿았다. 간질간질하면서도 뜨거웠다.상민은 목울대를 한 번 움직이며 억지로 마음을 가라앉혔다. 목소리는 그나마 평온했다.“일단 밥부터.”“안 그러면 오늘 밤 침대에서 네가 못 버틸까 봐.

  • 전남편은 ‘나’바라기   2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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