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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화

Author: 블루
“그래. 네가 선택한 거니까 잘되길 빌게. 둘이 결국 잘 이어지면 좋겠다.”

혜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바람’은 경서와 2년 넘게 대화를 나눈 사람이었다. 만약 윤모가 경서의 진짜 정체까지 알게 된다면,

분명 경서를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될 거라고 혜니는 생각했다.

경서는 눈가에 맺힌 물기를 훔치고 물었다.

“밖에 있는 분은 무슨 일이야?”

“아래에서 우연히 만났어.”

“아직 가능성 있어?”

경서가 물었다.

혜니는 고개를 저었다. 인우를 사랑하게 된 뒤로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내줄 수 없었다.

제후도 그랬고, 원준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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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편은 ‘나’바라기   54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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