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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2화

ผู้เขียน: 금붕어
최수빈은 단번에 알아차렸다. 이건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주민혁을 노리고 벌인 일이었다.

어제 주시후의 등장은 너무도 갑작스러웠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서로 언쟁이 일어나길 유도하고 그 장면을 찍어 이슈로 키우기 위해서 누군가 일부러 레스토랑에 나타나게 한 게 분명했다.

최수빈은 미간을 세게 찌푸린 채 기사 화면을 캡처해 저장하고 주민혁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 봤어요. 잘 처리할 수 있겠어요?]

잠시 후 답장이 왔다.

[신경 쓰지 마. 내가 처리할게.]

그 짧은 문장을 보고 나서야 최수빈의 마음이 조금 가라앉았다.

그날 오후, 주민혁은 은산시로 돌아왔다.

도착하자마자 긴급회의를 열고 홍보팀에 이번 여론 사태를 전담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주기훈이 말한 것처럼 연기를 하며 주시후를 데려오지 않았다.

대신 이러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주시후는 그의 친자가 아니며 박하린의 아이라는 점, 당시 박하린이 양육이 어려워 최수빈과 함께 잠시 돌봤을 뿐이라는 점, 이후 박하린이 귀국하면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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