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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2화

Penulis: 빠우
여진수는 안가연을 안아 밖에 있는 돌걸상에 눕히고 안가연의 맥을 짚어 보았다.

잠시 후 그녀는 유유히 깨어났다.

여진수가 자기 손을 잡고 있는 걸 보더니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졌다.

가슴이 마구 뛰었다.

그리고 마음속에서 이상한 느낌이 번져왔다.

"깼네요."

여진수는 그녀의 손을 놔주며 말했다.

"어젯밤 밤새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저혈당이 왔어요. 가요, 우리 가서 뭐 좀 먹어요."

안가연은 엄청 부끄러워하더니 ‘네’ 하고 대답했다.

여진수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속으로 설마 하고 말했다…

고왕성.

새로운 고왕이 왕의 자리를 물려받았다. 전대 고왕의 장자다.

그는 엄청 거칠고 흉악하게 생겼다.

그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모든 대신들을 불러 모았다.

“그 지구별의 사람은 너무 오만방자하게 날뛰어, 우리 고왕성 전체를 무시했어, 이 일은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어."

한 대신이 물었다.

"그러면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새로 부임한 고왕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

"거야 당연히 섬성포를 사용해 그 지구별 전체를 그와 함께 완전히 사라지게 해야지!"

그의 말에 다른 대신들은 깜짝 놀라 분분히 말렸다.

"절대 안 됩니다."

"지구별은 우리에게 엄청 중요합니다."

"맞습니다, 옛사람들이 말하는 데 의하면, 그곳에는 커다란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별도 거의 말라가는데, 지구별까지 폭발시키면, 우린 어떡하죠?"

고왕은 좌석 손잡이에 있는 스위치를 눌렀다.

즉시 한 그림자가 나타났다.

그건 푸른 생기로 가득한 별이었다.

“걱정하지 마. 얼마 전, 우리 별 근처에서 규모가 꽤 크고,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미개발 별이 발견됐어.”

그가 이 말을 하자마자 또 한 번 탄성이 쏟아졌다.

그리고 대신들은 말을 바꿔 동의했다.

다들 이에 동의했고 반 시간 후, 고왕성에서 위력이 제일 강한 섬성포가 가동되었다.

부팅 프로그램만 해도 2,100여 개에 달했다.

그리고 그 크기는 더 공포스러웠다, 마치 천만의 인구를 가진 도시와 흡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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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836화

    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아니.”그는 고염아가 옆방에 있다는 걸 이미 감지하고 있었지만,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다.고염아는 여진수 앞에 앉아 두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니, 빈틈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두 손은 허벅지 위에 올린 채, 그녀의 몸은 우아한 곡선을 그려냈다.그녀는 무릎을 살짝 가리는 길이의 치마를 입었는데, 그 사이로 양지처럼 하얀 살결이 드러났다.불빛 아래에서 황홀하게 빛나고 있었다.이 여자는 정말 요물이다.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 있기만 해도 사람들을 정신을 못 차리게 했다.고염아는 자신이 가져온 가방에서 서류를 하나 꺼내며 말했다.“여선생님, 홍용 그룹에는 ‘엔진 회사’라는 전액 출자 자회사가 있습니다.”“각종 에너지 사업을 위주로 하는 이 회사는 해란성에서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기업입니다.”“성의를 표하고자, 그 회사의 20% 지분을 선생님께 양도하려고 합니다.”여진수 옆에 앉아 이 말을 듣고 있던 여영지는 놀라 입까지 살짝 벌렸다.“저 회사 알아. 에너지 업계에서 거물 같은 기업이야.”“연간 이익이 수천만 자정폐에 달한다고 하는데, 20%라면 매년 최소 수백만은 받을 수 있겠네.”여영지는 겉으로 보기에 평온한 것 같았지만, 마음속은 이미 큰 파도가 일고 있었다.자정폐의 구매력은 엄청나다.그냥 먹고사는 건 아무리 사치를 부린다 해도 한 달에 자정폐 몇 개 이상 쓰기 어렵다.수백만은 일반인 열몇 세대가 살아갈 만한 금액이다.고염아는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서류를 여진수 앞으로 밀었다.“여선생님, 내용을 확인하시고 문제가 없으시면 사인해 주세요.”“그러면 이 회사의 제2대 주주가 되십니다.”“평소에는 신경 쓸 필요 없이, 매년 이익만 받으시면 됩니다.”여진수는 서류를 받아 자세히 살펴보았다.다 읽은 뒤, 슈퍼 단말기를 꺼내 서류 전체를 스캔했다.이 슈퍼 단말기에는 계약서에 숨겨진 함정을 찾아내는 기능이 있다.비록 고염아가 그를 속일 가능성은 낮지만, 안전을 위해 스캔을 해보는 것도 나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835화

    다음 날, 유중은 제시간에 찾아왔다.그는 성의를 보여주기 위해 홀로 검은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여영지가 문을 열어 그를 방으로 안내했다.유중은 몸을 굽힌 채 매우 공손하게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여선생님."어젯밤 돌아가 이 일을 아버지께 말했더니, 그 즉시 호되게 꾸지람을 들었을 뿐만 아니라 심하게 매까지 맞아, 하마터면 재산 상속 자격까지 잃을 뻔했다.그래서인지 오늘 그의 태도는 더욱 겸손했다.여진수는 고개만 끄덕일 뿐, 자리를 권하는 기색이 없었다."서류는 모두 가져왔어?”유중은 감히 앉지도 못한 채 서둘러 가방을 열고 서류들을 전부 테이블에 올려놓았다.그의 가족 산업은 대부분 백록성에 밀집되어 있다.이번에 배상으로 제공된 것들도 모두 그 지역 자산이었다.시내 중심 상가 10채, 15층 규모의 쇼핑몰 1동, 별장 2채, 상장기업 3곳의 각 20% 지분.그리고 USB 형체의 물건 두 개가 더 놓여 있었다."이건 뭐야?”여진수는 그 'USB’를 가리키며 물었다.유중이 답했다."그 안에는 유전자 단련법이 두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저희 유씨 가문에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건데, 선생님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어제 제시한 배상 목록에는 이것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데, 유씨 가문이 추후 여진수의 보복이 두려워 추가로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여진수는 그의 태도에 만족했다."좋아. 여영지, 와서 사인해.”여영지가 달려와 각종 서류를 꼼꼼히 검토했다.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후 펜을 들어 서류에 사인했다.유중은 머리를 깊이 숙인 채 전혀 이상한 기색을 드러내지 않았다.이처럼 고가의 자산들을 한 여성에게 양도한다는 건, 큰 포부를 가졌음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여영지가 그의 마음속에 차지하는 위상을 드러내는 행보였다.그는 기회가 닿는 대로 여영지와 좋은 관계를 쌓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모든 서류에 사인하고 유중은 공손히 물러났다.유중이 떠나고 여영지는 물같이 부드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곧 이별이 다가오자, 그녀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834화

    “한 가지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그... 너의... 홍진성선공 여기서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어…”말할수록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낮아졌다.“하하하.”여진수는 크게 웃으며, 참지 못하고 여영지의 코를 살짝 꼬집었다.“보아하니 너도 오래 참은 모양이구나...”“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여영지는 부끄럽고 화가 나, 힘껏 여진수의 허릿살을 꼬집으며 화냈다.두 사람은 그렇게 싸우며 시내로 향했다, 차를 타지는 않았다.한편, 고염아도 돌아가지 않고, 여진수의 옆방에 방을 하나 더 잡았다.이때 그녀는 컴퓨터 앞에 앉아 화상 통화를 하고 있었다.화면 속에는 은백색 긴 머리에 정기 넘치고, 위엄이 느껴지는 한 노인이었다.그는 홍용 그룹의 실질적인 최고 책임자로, 절반 이상의 지분을 쥐고 있는 인물, 고염아의 할아버지 고동진이었다.고염아는 여진수에 관한 모든 걸 보고 하고 있었다.그녀의 말은 다 듣더니, 이미 파란만장한 세상을 다 겪어 온 이 노인도 얼굴에 만족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좋아, 이번에는 네가 아주 잘했구나. 그룹에 또 하나의 든든한 버팀목이 생겼어.”“시험이 조기 종료되었으니, 내일 내가 전 그룹에 네가 그룹의 새 이사가 되었다고 발표하겠다.”고염아는 벌써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 크게 놀라지 않았고 차분하게 물었다.“할아버지, 우리 지금 여진수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줘야 할까요?”“여진수는 어린 나이에 이런 경지에 도달할 수 있으니,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거야…”“이렇게 하자, 그에게 회사 지분의 10%를 주자.”“그리고 그룹 빌딩 뒤에 내 명의로 되어 있는 별장 하나가 비어 있는데, 그것도 그에게 주도록 해.”고염아가 말했다.“그것들의 가치도 낮지 않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백수와 방원 그 두 놈들도 여진수를 데려가는 걸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거예요.”고동진은 웃으며 말했다.“그건 쉬운 문제야, 우리가 그에게 B급 지식 보물고를 완전히 개방해 주면, 그는 거절하지 못할 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833화

    유중은 속으로 엄청 후회했다. 여진수가 이렇게 용맹스러운 인물이라는 걸 알았더라면, 그에게 만 개의 용기가 더 줘도 감히 그와 맞설 수 없었을 거다.“이번 일은 네 사과 한마디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 배상해.”유중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 난관을 극복하려면 큰 출혈을 각오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그는 이를 악물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금액을 제시하자, 여진수는 그제야 그를 놓아주었다.이어 여진수는 홀 전체를 둘러보며 담담히 말했다.“내가 경계를 돌파한 일은 당분간 외부에 알리고 싶지 않아. 여기 계신 사람들 내가 전부 마음속에 기억해 두겠어.”“만약 외부로 내 소식이 조금이라도 유출된다면, 세 그룹 총재분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줄여버릴 거야.”비록 현재 여진수의 실력은 한 층 늘었지만, 그는 자신을 너무 빨리 대중의 시야에 노출하려는 계획은 없었다.그의 기반은 여전히 얇아, 인맥과 자산 혹은 기타 측면 모두 동등한 수준의 자들과 비교할 수 없었다.따라서 아직는 여전히 신중하게 기반을 다져야만 한다.모든 이의 가슴이 철렁했다. 여진수의 말에 패기가 넘쳤다.하지만 그들은 저항할 수 없었고,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이후 여진수는 밖으로 나갔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의 뒤를 따랐다.백수와 방원은 여진수에게 충분한 존경을 표했다.그들은 아직 포기하지 않은 상태였다.고염아는 눈빛을 반짝이며, 이 두 오랜 경쟁자가 앞으로 다른 수작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녀는 속으로 생각했다, 반드시 방법을 찾아 여진수를 자기편에 단단히 묶어둬야겠다고 생각했다.“여선생님, 그럼 우리 이만 실례하겠습니다.”“시간 나실 때 언제든지 놀러 오세요.”백수와 방원이 떠나자, 고염아는 비로소 미소 지으며 여진수에게 말했다.“여선생님, 이미 B급에 도달하셨으니, 3개월의 관찰 기간을 더 이상 지키실 필요 없습니다. 지금 바로 저와 함께 월광성으로 가시는 게 어떠신지요?”여진수는 마음속으로 생각하더니 말했다.“당분간은 필요 없어. 나 여기서 며칠 더 머물게.”고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832화

    ”여 선생님, 신악 그룹은 진심으로 당신을 요청합니다. 그룹 지분도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백응 그룹 또한 성심껏 당신을 초청합니다. 앞선 무례함은 양해 부탁드리며, 제가 직접 사과드립니다."두 그룹의 총재들은 이때 완전히 체면과 격식을 버렸다.엄청난 보수 외에도 전례 없는 존경을 보였다.이 급수의 고수는 그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나 조부모가 와도 마찬가지로 충분한 경의를 표해야 할 존재이기 때문이다.고염아도 정신을 차렸다.그녀는 길고 탄탄하고 아름다운 두 다리로 걸어왔다. 예쁜 얼굴에 분노를 띠며 말했다.“너희 둘은 꿈도 꾸지 마. 여선생님은 우리 홍용 그룹 소속이니, 절대 너희들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백수가 허허 웃으며 말했다.“너 자신을 속이지 마. 아까 그 자세는 분명 여선생님을 포기한 모습이었잖아.”방원도 고개를 끄덕였다."맞아, 이미 그런 태도를 보이고서, 어떻게 여전히 여선생님께서 네 편이라고 말할 수 있어?”고염아는 담담하게 말했다.“왜 말 못 해? 나는 단 한 번도 그가 우리 홍용 그룹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 적 없어.” “게다가 여선생님께서 돌파하기 전에도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를 위해 힘쓰다가야 비로소 포기했어.” “나든 우리 그룹이든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은 다했다고 생각해.”여진수는 고염아의 말이 주로 그를 대상으로 한 말임을 알았다. 하지만 일리가 없는 말도 아니었다. 그는 손을 저으며 말했다."더 이상 그만 해. 나는 여전히 홍용 그룹 소속이다. 다만, 대우에 대해서는 재조정이 필요할 거야.”백수와 방원 두 사람의 안색이 굳어졌다. 이는 그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었다. 다시 한번 설득해 보려 했지만, 여진수는 이미 태도가 확고했다. 그들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고, 감히 계속해서 실례하는 행동을 할 수 없었다.고염아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여진수가 돌파한 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편에 남아주기로 한 것이, 그녀 같은 강한 여성도 행복함에 취해 어지러울 정도였다.이어서 여진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831화

    미래에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그들더러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여진수는 이렇게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망설임 없이 단전 안에 봉인되어 있던 그것을 풀었다.이어서 바다처럼 광활한 에너지가 화산처럼 분출해 그의 사지 백해로 퍼져 나갔다.그의 몸은 빠르게 강화되었고, 태양처럼 맹렬한 기운을 내뿜었다.그의 몸을 중심으로 강력한 에너지 회오리바람이 일었다.원래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여진수를 조롱하고 경멸했다.하지만 이 순간, 다들 크게 놀라, 머리가 마치 커다란 망치에 세게 맞은 것 같았다.여진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에 현장에 많은 사람들은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다.이어서 믿을 수 없다는 비명이 회장 전체에 울려 퍼졌다."세상에, 내가 꿈꾸고 있는 건가?!""거짓말이야, 이건 분명 거짓말이야. 내가 B급 고수의 탄생을 목격하다니!""이는 서사시적인 대사건이야, 알려진다면 분명 행성 전체를 떠들썩하게 할 거야."백수와 방원의 경호원들은 얼굴이 마치 소똥 백 근을 먹은 것처럼 처참했다.놀라움 외에도 깊은 질투심이 가득했다.그들은 이 경지에 이르기 위해 십수 년을 고생했지만, 단 일말의 가능성도 보지 못했다.하지만 눈앞에 젊어 보이는 이 남자는 마치 밥 먹고 물 마시는 것처럼 간단하게 돌파했다.이는 그들의 마음에 큰 타격을 입혔다.백수와 방원의 기분 역시 그다지 나을 게 없었다.그들은 그 누구보다도 B급 고수의 탄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잘 알고 있었다.고염아의 비서 또한 완전히 얼굴색이 변했다. 온몸이 떨려 거의 서 있지도 못할 지경이었다.그녀는 방금 전까지 B급 고수를 비웃고 모욕했던 거다.이는 완전히 자폭 행위나 다름없었다.B급이 누릴 수 있는 지위는 일반인이 상상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들의 한마디가 많은 사람들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다.이 경지에 오르면, 일반 법률은 더 이상 그들에게 어떠한 구속력도 없다.돌파하기 전 여진수가 가정의를 죽인 건 큰 사건이다.하지만 지금은, 여진수가 백 명을 더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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