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선녀는 적어도 진선급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만약 억지로 여진수와 부딪친다면, 그도 전혀 숨결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그러나 지금, 장미 선녀는 여전히 자아도취 속에 빠져 있어, 여진수가 이미 그들의 음모를 간파했다는 걸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장미 선녀가 제일 방심할 때, 여진수가 움직였다.“펑!”오래도록 힘을 모아온 일격으로 그녀의 머리를 때렸다.큰 소리와 함께, 장미 선녀의 영혼이 먼저 사분오열되고, 뒤이어 온 육신은 모두 대일 진화에 타서 재가 되어 삽시에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다.그녀는 아마 죽을 때까지 여진수가 정말 독하고 악랄하게 그녀처럼 요염한 선녀도 가만두지 않을 줄 생각지도 못했을 거다.그 자리에는 펜던트 하나만 남겨졌고, 그 안에는 커다란 공간이 있었는데, 이 공간은 장미 선녀가 물건을 저장해 두는 곳이었다.여진수는 즉시 그걸 손에 넣었다.지금은 안에 뭐가 있는지 확인해 볼 시간 없다.그는 순식간에 차에서 사라졌다, 처리해야 할 놈이 셋이나 더 있다.교외의 허공 속에서 그 세 선인은 은밀히 전음했다.“나 너무 흥분하기 시작해.”"그러게, 엄청난 공로야.""내가 이 공로를 세우면, 충요 선녀가 나를 다르게 보지 않을까?"“너도 참 찌질하네. 다르게 보는 건 물론이고, 네가 그녀더러 발 씻은 물을 마시라고 해도 마다하지 않을 거야.”“하하하.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미안하지만, 그런 날은 절대 오지 않을 거야."갑자기 차디찬 목소리가 그들의 머릿속에 울려 터지고, 차가운 살의는 강물처럼 미친 듯이 세차게 흘러나왔다."큰일이다!""이럴 수가? 장미 선녀가 실패했어!"“빨리 진법을 활성화시켜.”이 세 선인의 안색은 미친 듯이 변하더니, 무의식적으로 반격하려고 했다.그러나 그들의 속도는 어찌 여진수의 속도와 비교할 수 있을까?검빛이 번쩍이더니, 그 선글라스를 낀 남자는 사분오열되고, 몸도 영혼도 전부 사라졌다.여진수는 몸을 움직여 왼쪽으로 달아나는 선인을 향해
여진수가 몰랐던 건, 그가 떠나고 몇십 초 후, 허공에 차갑고, 음험하고 잔인한 두 눈이 나타났다.그 눈은 잠시 전장을 응시하더니 사라졌다.…“펑!”여진수의 손에 있던 원신이 갑자기 폭발하자 여진수의 안색이 살짝 어두워졌다.앞에 기억을 읽어내는 건 순조로웠는데, 핵심 기억을 읽으려 하자, 원신이 폭발했다.어떤 금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천지적이 규칙이 존재해, 상대방의 기억을 읽을 수 없었다.이는 여진수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었다.천지 규칙조차 하계에 있는 사람은 구체적인 정보를 찾아내지 못하게 했으니, 이건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그러나 그는 곧 냉정함을 되찾았다.어차피 진실과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조만간 알게 될 거다.그리고 그는 그들의 전리품을 모두 꺼냈다.그들은 선계에서 환생했고, 많은 선계의 보물 자원들을 몸에 지니고 있었다.여진수는 이 물건들이 그들 영혼 속에 숨겨져 있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하여 이렇게 가질 수 있었다.내부에 적지 않은 자원이 있었는데, 여진수는 먼저 이를 흡수하니, 수위는 순조롭게 천선 후기에 이르렀고, 전투력은 근 10배 제고되었다.이것이 바로 혼돈 선체의 무서운 점이다. 작은 경계 하나만 올라가도, 어마어마한 전력의 성장을 얻을 수 있다.남은 몇 개의 선기는 여진수는 그것들을 모두 녹여 현천검이 흡수하게 했다.상계의 이런 보배들은 모두 작지 않은 인과관계를 갖고 있어, 여진수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주는 게 걱정스러워 스스로 해결하려고 했다.이 일을 다하고 나니 날이 밝았다.여진수는 문을 열고 나왔다.이때 김효연은 거실에서 두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있었다.그녀는 여진수를 보더니 달콤하게 웃으며 피하지 않았다.두 아이 모두 쑥쑥 자랐다.김효연의 딸은 매일 보라와 같이 지내더니 영기가 조금 물들었는지, 어려서부터 보통 아이들보다 더 총명한 것 같았다.보라는 더 말할 필요 없이 영기가 넘쳐, 이미 혼자서 여기저기 뛰어다닐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종래로 큰 소리로 울거나 소란을 피우지
여진수는 아주 자연스럽게 구명희의 머리를 만지며 말했다."가자, 먼저 아침부터 먹고 몇 개의 선물을 줄게."선물이 있다는 말에 구명희의 눈은 번쩍 빛났다.“오빠, 무슨 선물이야?”"곧 알게 될 거야."그녀의 룸메이트들도 선물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즉시 애교 모드로 들어갔다."여보, 오빠, 내 몫은 없나요?""저도 원해요.""편애하면 안 돼요, 한쪽은 오빠 부인이고, 한쪽은 오빠 여동생이니까."여진수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다, 이 계집애들은 정말 보물이다."알았어, 안 빼먹어, 너희 다 있어."여진수는 그녀들을 데리고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그들은 한 방으로 들어가 열 몇 가지 요리를 주문한 뒤, 여진수는 먼저 팔찌 두 개를 꺼냈다.그걸 구명희에게 주며 말했다.“이건 한 쌍의 보배야, 중요한 순간에 너를 보호해 줄 수 있어.”여진수는 엄숙한 말투로 말했다.두 팔찌 모두 성기 급으로 안에는 여진수의 10분의 1의 힘이 봉인되어 있다.현선급 강자 여러 명의 공격을 한 두 시간은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그것도 엄청 아름다워, 완벽한 예술품 같았다.구명희가 웃자, 눈이 실눈이 되어 초승달 모양으로 변했다."오빠 고마워, 팔찌 너무 예뻐, 꼭 빼지 않을게."그녀는 즉시 팔찌 두 개를 손목에 끼니, 팔찌는 자동으로 줄어들어 그녀의 손목에 꼭 맞는 사이즈로 변했다.이어서 여진수는 또 제일 흔한 법보인 펜던트 3개를 구명희 룸메이트에게 주었다.그녀들은 아직 수련기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런 평범한 법보가 가장 적합하다.등급이 너무 높으면, 일부 강자들이 노리기 마련이다.엽수에게는 별것 아니지만, 세 소녀에게는 최고의 보물이다.그녀들은 숨을 들이쉬더니 본능적으로 이 물건이 평범하지 않고, 큰 가치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그러자 그녀들은 오히려 받을 수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오빠, 이건 너무 귀한 물건이라 우리 받을 수 없어요."“그래요, 싼 거라면 받을 수 있는데.”"맞아요, 오빠,
“아아아… 이거 뭐야? 너무 예뻐.”아니나 다를까, 여진수가 두 번째 선물을 꺼내자, 여자애들은 일제히 비명을 질렀고 눈은 전구처럼 밝았다.그건 한 마리 주황색 작은 다람쥐였는데, 손바닥만 한 크기에 꼬리는 덥수룩하고 두 눈은 까맣고 밝아, 엄청 순진해 보였다.온몸의 털도 부드럽고 윤기 나는 게 엄청 예뻤다.이런 귀여움을 견딜 수 있는 여자는 몇 안 된다.다람쥐는 여진수가 특별히 구명희를 위해 준비한 거다.원래는 그저 평범한 다람쥐였으나, 여진수가 선력으로 한번 또 한번 씻어내, 그의 혈맥을 아주 강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자질과 성장의 상한선을 따져보면 다른 성수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그리고 여진수는 그에게 여러 요족의 뛰어난 공법을 전수해 주었다.비록 작고 귀여워 보이지만 사실은 원영기 대원만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여진수는 다람쥐를 구명희에게 주며 말했다."이는 영수야. 네가 손가락을 내밀어 그에게 피를 한 입 빨게 하면, 계약을 완성할 수 있고, 앞으로 그와 함께 성장할 수 있어."구명희는 새끼 다람쥐를 안고 여진수의 말을 따라 했다.새끼 다람쥐는 엄청 총명해,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구명희가 손가락을 내밀자 다람쥐는 살짝 물었다.갑자기 쌍방 사이에 엄청 긴밀한 관계가 생겨났다.구명희의 룸메이트들도 그녀에게 다가와 다람쥐를 어루만지며 하나같이 자상하게 웃었다.그녀들은 이렇게 깜찍한 동물에 전혀 저항력이 없다.다람쥐도 인성이 통해 여자애들이 그를 만지자, 전혀 반항하지 않고 심지어 즐기는 것 같았다.이에 그녀들은 또 한 번 소리를 질렀다.녀석은 이 계집애들의 손에서 왔다 갔다 했다.한 시간 넘게 놀고 나서야 놓아 주었다.구명희는 다람쥐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넌 아직 이름이 없지? 너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다랑이 어때?"다랑이는 흥얼거리며 이 이름이 마음에 드는 듯했다.여진수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웃었다."됐어, 음식이 다 식었어, 얼른 먹어."이 계집애들은 아까 모든 정신이 다랑이에게 팔려 상위에 가
그 여인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류미연이었다.류미연이 말했다."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이분들은…"여진수는 웃으며 구명희 그녀들을 류미연에게 소개했다.그리고 류미연을 구명희에게 소개했다."이분은 류미연이고, 내 여자 친구야."여진수가 이렇게 말하자 그녀들의 좋았던 기분은 즉시 다운되었다.갑작스레 나타난 류미연은 그녀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구명희는 가슴이 찡했지만 그래도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언니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류미연은 구명희가 엄청 마음에 들었다.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웠다.“안녕, 명희야, 나도 너무 반가워.”류미연이 갑자기 온 건 큰 일 있는 게 분명하다. 학교가 바로 맞은편에 있었기에 여진수는 그녀들을 먼저 들여보냈다.그리고 류미연의 손을 잡고 멀지 않은 광장으로 향했다.네 여자는 모두 무거운 마음으로 학교로 돌아갔고, 가는 길에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학교 입구에 들어서자, 수지가 제일 먼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생각지도 못했어, 나 오늘 헤어졌어."짝사랑도 사랑이다.몽화도 풀이 죽어 말했다."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오늘 헤어졌어."방영아는 울상인 얼굴로 말했다.“그 여자 너무 예뻐, 몸매도 너무 좋고, 다리도 너무 길어, 거기에 기질도 탁월해.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가슴이 적어도 D컵은 되는 것 같던데… 전혀 적수가 안 돼.”류미연의 전투력이 너무 강해, 그녀 곁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그녀들은 전투력을 전부 상실했다.구명희는 키와 외모, 기질 면에서 류미연과 비길 수 있다고 해도, 어떤 곳은 차이가 엄청났다.류미연처럼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은 실로 드물다.구명희는 다랑이를 품에 안은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왜 그런지 그녀도 잘 모른다.아무튼 류미연이 여진수와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좀 우울했다.다른 한편, 여진수는 류미연과 함께 공원으로 갔다.두 사람은 자리를 찾아 앉았다.류미연이 말했다.“나 며칠 동안 계속
타닥타닥.고신혜는 컴퓨터 앞에서 미친 듯이 키보드를 두드렸다.그녀는 분노를 에너지로 소화했다.여진수가 그녀에게 준 모욕감은 끊임없이 에너지로 전환되어, 그녀는 지금 온몸에 열의로 충만되었다.갑자기 음산한 기운이 그녀를 뒤덮었다.고신혜는 갑자기 멈추고 몸을 돌려보자, 검은 두루마기를 입고 가면을 쓴 한 남자가 그녀 앞에 나타났다.그러자 고신혜는 즉시 경계했다.“넌 누구야?”그 남자의 목소리에는 사악한 기운이 풍겼다.“내가 누군지 넌 알 필요 없어. 너에게 한마디만 묻겠다, 너 여진수를 죽이고 복수하고 싶어?”고신혜는 ‘여진수’라는 세 글자를 듣자마자 눈은 빨갛게 변했다.“당연하지!”“나는 밥을 먹을 때도 생각하고, 꿈에서까지 시시각각 어떻게 그 남자를 갈기갈기 찢어 죽일까 생각해.”그녀의 말투에서 여진수에 대한 원망이 얼마나 강한지 짐작할 수 있었다.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그럼 우리한테 공공의 적이 있는 거야. 나한테 특별한 공법이 하나 있는데, 누군가의 원한으로 같이 수련해야 해.”“원한이 깊을수록 수련의 속도가 더 빠르고, 실력도 더 강해져.”“그리고 난 너에게 위력이 강한 보물들도 제공해 줄 수 있어.""그래, 약속할게."고신혜는 전혀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현재 그의 유일한 생각은 여진수를 죽이는 거다.눈앞에 이 남자가 자기를 이용하려는 걸 알면서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그러자 그 남자는 웃기 시작했다. 그러자 주위에 온도가 더 많이 떨어졌다."좋아, 큰 일을 할 사람이야, 이제 내가 너에게 그 공법을 전수해 줄게…"…한편, 류미연은 꿈에서 봤던 곳으로 여진수를 안내했다.그건 대협곡의 깊은 곳이었는데 주위에 나무들이 울창했다.두 사람이 이곳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 있었다.이들은 전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강대한 기운을 지니고 있었고, 남녀노소 다 있었다.그들은 여진수를 보더니 일제히 관심의 눈길을 보내왔다.한 중년 남자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도우가 두 명 더 왔네요,
"넌 선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였으니, 환생자가 아니다!""너 뭐야!""감히 우리 속에 잠입하다니, 당장 떠나!"여진수의 실력이 약하지 않은 걸 보지 않았다면 그들은 즉시 손을 썼을 거다.하지만 그들이 움직이기도 전에 여진수가 먼저 움직여 그들을 해결하려 했다.그는 주먹으로 그와 제일 가까운 한 사람을 내리쳤다.그러나 결과는 여진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그가 온 힘을 다해 일격을 가했지만, 놀랍게도 그 사람 표면의 빛줄기조차 부서지지 않았다.그 사람은 코웃음을 쳤다."어리석은 녀석, 이건 선도 보호의 힘이야. 저절로 사라지기를 기다려야지, 네가 절대 깨뜨릴 수 없어."여진수는 더는 손을 쓰지 않고 그들을 잠시 내버려두었다.그리고 류미연을 데리고 궁전 안으로 들어갔다.커다란 궁전 안은 굽은 길은 없고 오직 커다란 제단들만 많이 놓여 있었다.매 제단에서 그윽하면서, 무서울 정도로 무서운 진압력이 뿜어져 나왔다.제단 위에는 각각 하나의 빛 덩어리가 떠 있었다.빛 덩어리마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사람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거나 누워있었는데, 형태가 다 달랐다.여진수는 그중 하나의 빛 덩어리가 류미연 이란 걸 발견했다.그녀는 두 눈을 꼭 감고, 두 손으로 법인을 만들고, 몸에서 성결하고 고귀한 기질이 풍겨 나왔다.다른 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고 모두 흥분하기 시작했다."이건 우리 전생의 모든 기억과 대부분 수위에요.""빨리빨리, 서둘러 융합해요, 그러면 우리 유리선초를 찾으러 갈 수 있어요."“일부 실력이 약한 사람들은 이미 기억을 각성했는데, 그들한테 뺏기면 안 돼요.”…이들은 가장 빠른 속도로 돌진했다.여진수도 약간 멍한 표정의 류미연을 잡고 그녀의 빛 덩어리를 향해 달려갔다.그 빛 덩어리와 몇백 미터 거리에 닿자, 류미연과 똑같이 생긴 그 작은 사람은 눈을 번쩍 떴다.그 눈 속에는 억만 자의 부문이 반짝이고 있었고, 중생을 위압하는 차가움과 잔혹함으로 충만되어 있었다.여진수는 순간 가슴이 차가워졌다.이 사람과 류미연이 융
“펑!”여진수는 손바닥으로 맞받아쳤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그는 반걸음 뒤로 물러섰다. 표정이 어두워졌다.류미연 전생 몸의 전력이 이렇게 강하다니.방금 부딪침에 여진수의 손바닥까지 저렸다.상상하기조차 어려웠다.현재 그의 육체 강도는 경계보다 한 차원 더 높다는 걸 알아야 한다.그리고 그녀가 현재 범간계에 속해 있어, 그녀의 힘은 완전히 발휘되지 않았다.류미연의 전생 기억도 의아한 기색을 드러냈다.“천선 후기의 전력이구나, 어쩐지 건방지다 했어.”“난 너한테서 선도의 기운을 느끼지 못했어. 넌 아직 신선이 아니다.”여진수는 손에 현천검을 쥐고, 두말없이 돌격했다.류미연의 전생 기억은 차갑게 웃으며, 얼굴에 비꼬는 기색이 역력했다."설령 네가 천선 후기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신선이 아니라, 규칙의 적용이 어떻게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부질없는 짓이야."그녀는 강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그녀의 몸짓에는 미감이 충만했다, 마치 춤을 추는 듯 아름답고 절묘해, 사람을 얼떨떨하게 만들었다.“우르릉…”멀지 않은 곳에서 천지를 진동하는 기운이 폭발하며 용솟음쳤다.다른 선도 고수들이 전생의 기억과 수위를 융합하자 전력이 크게 성장했다.비록 경계는 현선 최고봉에 억제되었지만, 전생의 전투 경험과 각종 막강한 비법을 지녔으니, 진정한 전투력은 상식적으로 볼 수 없었다.그들은 류미연의 전생 기억과 여진수가 싸우는 모습을 바라봤다.“요광 선녀군요.”“선녀의 실력이 너무 무서워요. 역시 선계의 선녀 중에 전력이 상위10위에 드는 존재답네요.”“저 녀석 실력도 대단하지만, 요광 선녀 앞에선 무릎 꿇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여진수는 요광 선자와 수백수 주고받았다. 역시 그녀의 실력이 정말 강하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것도 그녀는 육체도 없는데.여진수는 눈빛을 반짝이며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았다.현재 그는 힘을 절반 정도 사용했고. 아직 쓰지 않은 비법과 보물들도 많았다.그것들을 전부 사용하면 여진수는 이들
“누가 나를 부르는 거야?”"왜 나를 불러냈어? 무슨 일이야?"하늘에서 공포스러운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희미한 그림자가 다른 세계에서 하늘에 나타났다.단지 투영에 불과하지만,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은 현장을 제압했다.학생들은 하나같이 몸을 떨면서, 손에 옥패에 금이 난 걸 발견하고 공포에 떨었다.만약 옥패가 부서진다면 그들도 이 특수한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다.그들 인간의 몸으로 이 강자들의 위압에 짓눌리면 박살 나고 만다.여진수는 선력을 사용해 그들 몸에 내려져 옥패 위에 금을 사라지게 했다.나머지 요괴들은 다들 땅에 무릎 꿇고, 하늘에 있는 두 거대한 존재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요왕께서 우리를 대신해 이 인족 놈을 죽여주세요.""그는 우리 각성한 자들을 많이 죽였고, 우리 요족을 멸시한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마왕께 청하옵니다. 이놈을 죽여주세요.""이놈은 비열한 수단으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그의 실력도 하늘을 거슬리는 존재라, 죽이지 않으면, 훗날 우리 마족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하늘 위에 두 줄기 그림자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땅강아지 같은 놈, 어서 무릎 꿇지 못할까?"그들의 목소리엔 무한한 힘이 들어있었다. 언출법술, 그러더니 하늘에 눈부신 번개가 번쩍였다.만약 일반 강자였으면 지금쯤 이미 공포에 질려 오줌을 지렸을 거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 않았다.“만약 너희들 본체가 왔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무서웠했을 텐데, 고작 두 개의 에너지 투영이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건방지다!”"꼬마야, 너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요왕, 마왕은 이미 요계와 마계의 어르신이다.그들 밑에 수십억, 수백억의 사람이 있다.발만 굴러도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그런데 하계에 누군가가 감히 그들을 이토록 멸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땅에 무릎을 꿇고 있던 요괴들은 이 순간 다들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 손으로 여진수가 너무 까분다고 생각했다.여진수가 더 기세등등하게 날뛸수록 그는 더
방금까지 그들은 여진수가 그들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만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지금 보니 그는 영락없는 진짜 용이다.그들을 더 놀라게 한 건, 여진수의 나이가 이렇게 어리다는 거였다.많아서 50세를 초과하지 않았을 거다.이런 나이에 보여준 전투력으로 이미 이들을 짓눌렀으니, 이는 어떤 엄청난 존재인가?그리고 여진수도 그들과 같은 각성자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하지만 분명히 아니다.여진수 한테서 각성 후 특유의 기운 파동이 없기에, 딱 봐도 현지인이 확실했다.그들 모두 정신이 흐릿해졌다.하계같이 이리 작은 곳에, 언제 이런 존재가 나타난 걸까?한 마족 강자는 큰소리로 외쳤다."누구도 힘을 아끼지 마, 이 녀석은 엄청 이상해, 함께 덤벼 될수록 빨리 그를 죽여!"나머지 강자들도 돌격했다.각종 비술과 보물을 마구 사용했다.여진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열몇 가지 횡포한 선술을 사용했다.“푹푹푹…”요괴들의 머리가 줄줄이 날아가고 영혼도 전부 파멸했다.짙은 피비린내가 온 광장을 가득 채웠다.지금까지 전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50여 명이 죽었다.이 결과는 많은 요괴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마음속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소리쳤다.그러나 사실은 그들 앞에 놓여 있고, 그들은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 없었다.그리고 학생들은 지금 미친 듯이 외쳤다.그들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이 남자가 보여 준 용맹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전무성은 숭배로 가득 찬, 뜨거운 눈빛으로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이게 바로 진짜 남자지, 검으로 천하를 다스리고, 세상에 모든 요괴와 악령을 죽인다.”장소용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잔뜩 흥분한 얼굴이었다.많은 학생들, 남자는 숭배하는 얼굴로, 여자는 반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반면에 남아 있는 요괴들은 모두 풀이 죽어 있었다.그들이 자랑으로 여겼던 그 강대함은, 지나치게 젊어 보이는 이 남자 앞에서 두부처럼 연약해 만지면
200여 명의 무서운 실력을 갖춘 요괴가 광장에 나타났다.그리고 검은색과 노란색 요기가 하늘을 찌르더니, 또다시 진법에 가로막혀 온 학원을 뒤덮었다.많은 학생들이 진법에 융합되었는데도 여전히 모든 걸 파멸시킬 듯한 기운을 감지하고 가슴이 떨렸다.구명희 그녀들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요괴들과는 전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야윈 여진수를 바라보았다.“하하하, 자식, 너 간이 크구나.”"지금 너무 놀라 정신 잃은 거 아니야?"“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학원을 내놓고, 무릎 꿇고 빌어, 그러면 살길이 열릴지도 모른다.”…이에 여진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망상 그만해, 오늘은 내가 특별히 너희들을 끌어들인 거야, 목적은 당연히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이 말이 나오자, 요괴들이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력으로 주위를 살폈다.“설마 다른 강력한 조력자가 있는 거야?”"그럴 리 없어. 다른 강자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찾을 필요 없어, 너희들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나 하나뿐이야."여진수의 말에 요괴들은 긴장이 풀렸다, 그러더니 미친 듯이 웃어댔다.“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런 바보는 처음이야.”"네 머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네가 소년 시기의 선제인 줄 알아? 혼자 힘으로 우리랑 싸우겠다고?"“어리석기 그지없다.”…그들은 모두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조롱하고 웃어댔다아무도 여진수가 혼자서 각성한 200여 명의 최강자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모두 그가 제정신이 아니고,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한 호랑이 요괴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너처럼 야윈 놈이 우리를 이기겠다고? 꿈도 꾸지 마."현천검이 여진수의 손에 나타났다. 여진수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 호랑이 요괴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 머리는 높게 날아올라 선혈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전투가 시작되었다!다른 요귀들도 소리를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수많은 줄기의
양보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하늘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터졌다.모두 고개를 들고 바라보더니,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렸다.하얀색 도포를 입은, 준수한 얼굴, 옥 같은 풍채, 우아한 자태, 비범한 기개의 남자가 공중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오는 게 보였다.지금 이 순간, 그는 마치 세상에 유일한 사람 같았다.많은 여학생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속으로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너무 멋있다.이전에 그녀들이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이돌은 여진수의 신발을 들어줄 자격조차 없다.숨어있던 강자들도 여진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그들은 여진수가 이렇게 젊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물론 수위가 일정한 경계에 이르면 회춘할 수 있다.하지만 그들은 눈빛이 날카로워, 여진수를 보고 그가 나이가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곧 냉정해졌다.젊다는 건, 여진수의 실력이 너무 강하지 않다는 걸 뜻한다.그렇다면 잠시 후,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현장에서 제일 놀란 사람은 전무성이었다.그는 그 자리에 굳은 상태로 머리가 텅 비었다."망했다. 그 사람 진짜 원장이야. 나 그 사람한테 말대꾸도 했는데, 혹시 나를 괴롭히는 거 아니야…"전무성을 더 싸늘하게 만든 건.여진수는 그의 원장, 스승이다.그리고 구명희는 그의 여동생으로서, 그의 윗사람인데, 어떻게 그녀에게 구애하지?순간 전무성은 인생이 한없이 어두워진 것 같았다.그가 멍해 있을 때, 강단에 선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앞에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고, 마지막에 한 마디 덧붙였다.“일단 수련의 길을 걸었으면, 앞으로 요괴를 잡고, 천하를 돕는 일은 너희들 몫이다.”“자기가 강하다고 해서 남을 얕보지 마. 일단 발각되면 학교에서 쫓겨나고, 엄중하면 그 즉시 죽일 거다.”그는 이 말을 법력으로 했다.마치 천음처럼 현장에 있던 모든 학생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미래에 그들이 만약 나쁜 짓을 저지르려 한다면, 오늘 여진수가 한 말이 떠오를 것이다.엄청 강력한 효과가 있다
다음 날 아침, 학원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한창이었다.오늘은 신입생 대회다. 그들은 여진수의 첫 제자들이다.미래에 이들 중에 최고 강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각종 준비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진수는 자기 숙소에서 수련하느라 바빴다.동시에 학원의 경호도 많이 느슨해졌다.호도 학원은 이름이 알려진 지 꽤 오래되었다.특히 학원 전체에 배치된 온갖 무서운 진법은 이미 각성한 강자들에 의해 기억되었다.심지어 매일 학원 밖에서 학원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보기에 호도 학원은 그저 기름진 고깃덩어리 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적수도 될 수도 있다.오늘 학원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지켜보던 존재들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들은 학원의 방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누군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게 간단하다는 걸 발견하고, 즉시 더 많은 강자들이 뒤따라 들어갔다.그들은 모두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다.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학원을 손에 넣기 위해 협력할 거다.큰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였다.구명희 그녀들도 줄 서서 발끝을 세워 앞쪽을 바라봤다.다들 이 멋진 자리에 여진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엄청 멋질 거다.전무성과 장소용은 제일 앞에 서서, 각각 선도와 무도를 대표한다.두 사람은 눈빛이 가끔 마주치더니, 무형의 불꽃이 반짝였다.전무성은 콧방귀를 뀌더니 더는 장소용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그가 머리를 돌려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찾더니 곧 눈이 번쩍 뜨였다.그는 구명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곧게 세웠다.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쳐다봐 달라고 외쳤다.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그가 제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과 영예의 상징이다.그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가 볼 수 있기를 갈망했다.하지만 구명희는 그를 전혀 거들떠보지 않자, 전무성은 크게 실망했다.각 구역에는 상계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잠복해 있으며 서로 의념으로 소통했다.“전설의 호도 학원 원장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예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예뻐."“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싶지."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좋아..."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억..."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여진
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자, 기숙사에서 은방울같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구명희, 모한별, 수지, 몽화와 장영아 모두 거기 있었다.그녀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각종 재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빴다.상 위에는 훠궈가 있고, 벌써 물이 끓고 있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빠라고 불렀다.이 장면을 본 어느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까?구명희는 잘 씻은 채소를 탁자 위에 놓았다."오빠 빨리 앉아. 이제 먹으면 돼. 무슨 음료를 마실래? 사이다랑 코코넛 주스밖에 없어. 술은 안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이다.”"그래 오빠."몇 분 후, 그녀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훠궈는 두 가지 맛이다.모명희와 모한별은 매운 걸 먹을 수 없어서 안 매운 맛을 먹었다.나머지 세 계집애는 어려서부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매운맛을 먹었다.“먹자.”구명희는 환호를 질렀다.모두 젓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음식을 훠궈에 넣었다.이런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여러 미녀가 여진수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으니, 인간 복을 다 누린 셈이다.그리고 밥상에서 이들은 쉬지 않고 여진수를 오빠라고 불렀다.의지력이 약한 자들은 이 달콤한 오빠란 말에 벌써 정신을 잃었을 거다.1시간이 넘도록 훠궈를 먹더니, 다들 배가 불룩해져, 의자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수지는 자기 뚱뚱한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아이고, 배불러 꼼짝도 못 하겠네. 누가 설거지하지?"장영아는 힘없이 말했다.“나 생리야, 물 쓰면 안 돼, 너희가 수고해.”몽화가 유유히 말했다."나도 거의 올 때 됐어, 혹시 오면 몸에 안 좋아."수지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했다."너 일주일 뒤잖아?"몽화는 당당하게 말했다.“혹시 앞당겨질 수도 있잖아? 미리 대비해야지.”수지는 몽화를 째려봤다, 그 핑계는 너무 졸렬했다.갑자기 수지는 뭔가 생각이 나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오빠, 대단하잖아요? 혹시 작은 법술을 부려 설거지해 주실 수 없어요?"
그 관장 주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8급 무자다.현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이름을 듣고 곧 물러났다.미인도 좋지만, 자신의 명이 더 중요한 건 분명하다.이 남자들이 물러서는 걸 보고 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겁쟁이 놈들…”다들 엄청 화 났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그녀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봤지? 이제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순순히 말 듣는 게 좋을 거야.”“나랑 한 번만 있어 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네가 여기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그녀는 빙하의 절세의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면서 몰래 군침을 삼켰다.그녀는 다른 취미는 없고, 오직 이것만 좋아한다.쇼를 거의 다 본 여진수는 내려가 빙하 곁으로 갔다.그리고 그 빨간 머리 여자에게 말했다."그녀는 내 친구야, 당장 꺼져."그 여자는 여진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너 누구야? 네가 뭔데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우리 오빠는 맹호 무관의 주인이야. 내가 네 새대가리를 쏴 버리겠어!"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어, 영패를 꺼내 그녀 앞에서 흔들었다.“이게 뭔지 알겠어? 호도 학원의 신분 영패야.”“네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무사인데, 수선자인 나와 견줄 수 있겠어?”빨간 머리 여자는 순간 대경실색했다.그녀는 호도 학원의 영패를 본 적 있다.그때 그녀는 그 영패의 소유자를 엄청 부러워했으며 미친 듯이 아부까지 했다.조금이라도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호도학원의 화장실 청소부라 하더라도 외부의 많은 사람들보다 지위가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방금 전의 당당함은 일순간에 사라졌다.빨간 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즉시 웃으며 말했다.“전부 오해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쉽게 봐줄 생각 없었다.“그냥 무성의하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짝짝짝…”이 여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뺨을 예닐곱 대 갈겼다.그리고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공손하게 내
빙하는 여진수의 제안에 거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그 제안 괜찮네요, 저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재밌다고 생각해 다시 물었다."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혹은 단기적 목표라든지."빙하는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여기가 좋아, 이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요.”“하지만 너무 비싸요. 나중에 친구한테 이곳을 소개해 주세요, 그럼 제가 인센티브도 벌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문제없어요. 앞으로 자주 친구들을 데리고 올 게요."그는 빙하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 여자 능력으로 거금을 요구하는 건 거뜬한 일이다.그들의 진짜 목적은 속세에서 자신을 단련하려는 거다. 여진수가 즉시 돈을 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빙하가 그를 무시할 수도 있다."나 바쁜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빙하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따라 마시며 간식을 먹으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이게 바로 여진수가 지향하는 생활이지, 매일 싸우고 죽이고 서로 속이는 생활이 아니다.이때, 여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아주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어느 날, 그에게 충분히 강한 능력이 있어, 진정한 수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두 앉아서 고행하거나 한가하게 수련만 할 뿐, 출정하지도 않고 살육하지도 않는다.모든 사람은 장생과 대도를 위해 노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완벽한 선계다.여진수는 또 과자를 하나 먹고, 중얼거렸다."사람은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하니, 그렇다면, 이걸 최종 목표로 정하자."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칙의 힘이 그의 몸에 강림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갑작스레 천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아주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여진수의 눈에 빛이 번쩍였다."이것이 바로 명심건성인가?"그는 자신의 마음을 읽자, 나아갈 길이 분명히 보였다.안개가 걷히니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났다.이제 여진수는 이 세상의 제한을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