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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3화

Penulis: 빠우
여진수의 모습이 희미해지더니, 다시 나타났을 때는 이미 북쪽 끝이었다.

그곳에 확실히 화산이 하나 있었다.

여진수가 화산의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가자, 과연 캄캄한 통로 하나가 나타났다.

그곳은 강렬한 공간의 힘을 내뿜고 있었다.

실력이 진선급에 도달하지 못했는데 무리하게 쳐들어가면, 그 공간의 힘에 으스러지고 말 것이다.

여진수는 한 번 보더니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유배지는 들어본 적 없어 어떤 존재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름만으로 봤을 때, 전란이 가득한 곳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가 이곳에 왔을 때,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걸 보았다.

하늘은 어두웠고, 극도로 답답한 기운으로 충만했다.

그리고 대지는 암홍색을 띠었는데, 그건 알 수 없는 생명들의 피가 오랜 세월에 걸쳐 그 위에 뿌려져 형성된 것이다.

"이방, 유연,'패도'를 남겨 전승하면, 너희들은 살려 줄게."

바로 이때, 앞에서 천둥과 같은 큰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더니 두 줄기 불빛이 여진수 앞에 떨어졌다.

한 쌍의 부부다.

남자는 큰 눈에 긴 눈썹, 우아한 기질을 지니고 있었다.

여자는 왼쪽 눈가에 점이 하나 있고, 엄청 예쁘게 생겼고, 몸매도 풍만했다.

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

이 부부의 생김새는 이남천과 이시영와 약간 비슷했다.

그는 표정이 이상하게 변했다. 속으로 설마 도착하자마자 그들 부모님을 만난 건가 생각했다.

몸에 상처를 입은 부부는 여진수를 보고 얼른 주의를 주었다.

"젊은이, 빨리 가게, 기혈13마가 왔어, 빨리 가지 않으면 늦어."

"슈슈슈..."

다음 순간, 13명의 광폭한 기운에, 흉악한 눈빛을 가진 강자가 그들 주위로 내려와, 세 사람을 겹겹이 에워쌌다.

이방의 얼굴빛이 달라졌다.

"젊은이, 우리가 자네 발목을 잡았네. 조금 있다 우리 부부가 길을 열어줄 테니 얼른 도망가게."

이 남자도 성이 이씨이기에 여진수는 이 두 사람이 이시영과 이남천의 부모라고 확정할 수 있었다.

마침 잘 되었다, 오늘 여진수가 그들을 구하면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셈이다.

만약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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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512화

    결국 여진수는 하루의 시간을 이용해, 8개의 조화 장비를 얻어, 완전한 세트를 얻을 수 있었다.조화의 눈, 조화조롱, 조화팔찌, 조화신발, 조화도포, 조화허리띠, 조화신전, 조화장갑.그러나 조화의 눈을 제외한 다른 장비들은 아직 그것들을 활성화 시킬 방법을 찾지 못했다.많은 제왕급 강자들은 크게 실망했다.왜냐 하면 이 모든 물품들을 여진수는 이미 한번 다 시도해 보았지만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못했기 때문이다.물론 누구도 여진수가 가장 큰 승자가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으며, 그가 얻은 이득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여진수는 직감적으로 만약 이 조화 세트를 모두 사용한다면, 그의 실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갈 것이라고 알 수 있었다.백화여제가 웃으며 말했다."여진수가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줬으니, 더 이상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다른 제급 강자들도 가타부타 말을 하지 않았다.백화여제는 그 자리에서 옥패 하나를 여진수의 손에 쥐어주었다."이 옥패를 가지고 있으세요. 만약 당신이 위험에 처했다면, 이 옥패를 부수세요, 그러면 제가 당신 곁에 나타날 겁니다."여진수는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이번 전시회는 막을 내렸다. 여진수가 가장 큰 수확자가 되었다.그는 더 이상 이곳에 머무르지 않고 바로 자리를 떴다.역이홍은 여진수가 떠난 방향을 바라보며 눈빛이 반짝이더니 그녀도 빠르게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났다.그리고 향을 하나 태우자 피어오르는 연기는 흩어지지 않고 모여져 사람의 얼굴로 변했다.이 분은 역씨 가문의 당대 족장이다."이홍아, 무슨 일로 나를 부르느냐?"역이홍은 엄숙하게 말했다.“족장님, 저는 조상의 힘을 빌어 여진수를 죽이고 싶습니다!”“만약 지금 죽이지 않고 그에게 좀 더 시간을 준다면, 후환이 엄청날 겁니다. 누구도 그를 어찌할 수 없습니다.””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와 이미 큰 원한을 쌓았습니다.”“여진수의 성격으로 절대 우리를 가문 두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우리가 먼저 손을 쓰는 게 좋을 듯 합니다.”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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