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2247화

Author: 빠우
이방은 이를 드러내며 말했다.

"아파 죽겠어, 넌 왜 너 자신을 꼬집지 않고?"

"아플까 봐요."

유연은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이방은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두 부부는 동시에 여진수를 바라보며 두 눈을 반짝였다.

이렇게 어린 후배가 선왕급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

무한한 가능성을 뜻한다.

미래에는, 어쩌면...

두 부부는 같은 생각에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서로의 눈에 흥분된 눈빛을 보았다.

여진수가 파혼하고 싶다고?

어림도 없어!

“콜록콜록.”

이방은 헛기침으로 마음속에 충격을 감췄다.

“진수야, 너 올해 서른 살도 안 됐지?”

“스물아홉입니다.”

그러나, 이 시간에 그가 금광탑에서 가속화한 시간은 포함되지 않았다.

“서른 살도 안 되는 나이에 선왕급의 전력을 보유한 사람은 네가 처음일 거야.”

유연은 갑자기 뭔가 생각이 나 아름다운 눈동자를 크게 뜨며 물었다.

"너 아직 도겹 비승도 하지 않았지? 어떻게 한 거야?"

그녀가 이렇게 일깨워주자, 이방도 멍해졌다.

방금 그는 놀라기만 했지 이런 생각은 하지 못했다.

“헉!”

이방은 크게 숨을 들이쉬더니 말했다.

"아직 도겹도 하지 않았는데 선왕급의 전력을 보유하게 되었다면, 만약 도겹 비승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

여진수는 기운을 거두어들이며 어쩔 수 없이 그들 말을 끊었다.

만약 그가 말하지 않으면, 이 부부는 이곳에서 하루 종일 놀라고 있을 거다.

"두 분, 저희 부모님이 어디 있는지부터 얘기해주세요."

그들이 위험한 곳에 있다고 하니, 여진수는 가능한 한 빨리 그들을 구하려 했다.

비록 아직 부모에 대해 큰 감정은 없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이 있다.

두 부부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머쓱하게 웃었다.

"좋아, 그럼 우리도 같이 가자, 네가 있으면 됐어!"

여진수는 그들을 보고 성급 치료 약 두 알을 꺼내 주었다.

"이걸 드세요."

이방과 유연은 크게 놀랐다.

이제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있던 그들은 다시 충격을 받았다.

“성급 단약!”

"너 어디서 났어? 이거 진작에 다 써버린 거 아니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ocked Chapter

Latest chapter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56화

    “당신들 방금 몰래 최루술을 썼어요.”여진수의 말에 현장은 순간 어색한 기운이 맴돌았다.여광희와 류시향은 멈칫하더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그리고 이방과 유연은 속으로 잘 한다며 생각했다.“콜록콜록.”여광희는 기침하더니 말했다."아들아, 그게… 다시 만났잖아, 울지 않고 어떻게 분위기를 띄우겠어?“그냥 형식인 거니 신경 쓰지 마.”류시향은 얼른 부끄러움을 털어버리고 여진수의 손을 잡고 물어보기 시작했다.“아들아, 남자… 아니, 여자친구는 몇 명이나 사귀었어?”“이시영을 봤지? 어때? 마음에 들어? 엄마가 네게 말하는데, 그녀는… 아이를 낳기에 좋아.”이방은 힘껏 기침했다."제수씨, 말 좀 조심해 주세요. 우리도 있는데.”“괜찮아요.”류시향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우리 한집 식구잖아요. 그리고 시영이… 모르시는 것도 아니잖아요.”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왜 이 상봉의 장면은 그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르지?따뜻하고 정겨운 그림이어야 하는 게 아닌가?하지만 지금은 왜 이리 웃기는 요소가 더 많아 보이지?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머릿속에 있는 복잡한 생각들을 쫓아버리고 평정심을 되찾았다."다들 괜찮으니, 전 이만 돌아갈게요."그는 너무 오래 떠나 있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도시에 그 각성자들이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아들아, 오자마자 가려고?"류시향은 아쉬움이 가득했다.“나랑 같이 며칠 더 있으면 안 돼?”“나 너한테 할 말도 많고, 나 요리도 잘해, 나의 절세의 요리 솜씨를 보여줄게."그녀의 말을 듣더니 여광희 세 사람은 마치 무슨 무서운 일이라도 생각난 듯, 놀란 표정을 지었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밖에 할 일이 있어 이곳에 오래 있을 수 없어요."이때 여광희가 말했다."아들아, 네가 들어오면 이곳 천지 법칙에 기록되었어."“만약 떠나려면 반드시 유배지의 가장 중심 지역으로 가야 해, 그곳에 '잠이영'이라는 걸 만드는 곳이 있어.”“오직 그게 있어야만 유배지를 떠날 수 있어.”“하지만 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55화

    그는 무엇으로 여진수와 대항할 수 있을까?빨리 도망가지 않으면 틀림없이 유골도 남지 않을 거다.열 명의 금선들도 마치 머리 없는 파리처럼 미친 듯이 달아났다."가려고? 늦었어!"여진수가 연속으로 손가락을 튕기자, 검기가 격렬하게 폭발했다.장승을 포함한 그들은 100미터도 도망가지 못하고 하늘에서 떨어졌다.실력이 반보 선왕에 해당하는 장승을 제외하고, 나머지 10명의 금선은 이미 죽었다.이 장면에 이방 그들은 또 깜짝 놀랐다.여진수는 바라보는 눈빛은 경악으로 가득했다.이렇게 젊었는데, 전력은 이미 선왕 중기에 도달했다고?이는 단순히 하늘을 거스른다는 말로 형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죽이지 마세요. 제발 절 죽지 마세요."장승은 몸에 입은 부상을 신경 쓸 겨를 없이, 여진수 앞으로 기어가 무릎을 꿇고, 계속해서 절을 했다."나으리, 제발 목숨만 살려주십시오. 앞으로 제가 깍듯이 모시겠습니다.“나으리, 유배지가 너무 넓어서, 이 땅을 종횡무진하려면 땅을 개척해 주실 개 한 마리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그는 목숨을 부재하기 위해, 자존심 따위는 버릴 수밖에 없었다.여진수는 그 금선급의 시체 열 구를 거두어 비법으로 제련해 괴뢰로 만들었다.그리고 그들의 영혼을 봉인했다.마지막으로 대일 진화로 진귀한 광석을 녹여 그들 몸속에 주입했다.곧 열 구의 금강 괴뢰가 연제에 성공했다.그들의 강도는 생전에 비해 훨씬 더 높아졌다.이 광경을 목격한 장승은 놀라 하마터면 오줌을 지릴뻔했다. 그는 또 미친 듯이 머리를 조아렸다.여진수의 수법은 너무나 신비하고 무서워, 그를 공포에 떨게 했다. 그리고 끝없이 후회하게 만들었다.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담이 아무리 커도 절대 여진수의 부모님을 건드리지 않았을 거다."내가 왜 너한테 괴뢰를 만드는 과정을 전부 보여줬는지 알아?"여진수가 갑자기 물었다.장승은 멈칫하더니 동공이 갑자기 수축하기 시작했다."알았나 보구나."여진수는 손바닥 하나로 그를 겨냥했다.장승의 몸을 통제할 수 없어 날아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54화

    이방과 여광희 부부를 벌벌 떨게 만든 늑대혈살진을 상대로 여진수는 아주 침착했다.마치 이는 살육 대진이 아니라 한 마리 파리 같았다.그러더니 그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모아 검 모양으로 만들었다.그리고 그 검을 휘둘렀다!검빛이 번쩍이더니, 마치 하늘에 떠 있는 태양처럼, 하늘을 비추었다.진법은 한순간에 박살 났다!진법에 있던 수많은 천선급 강자들은 그 즉시 죽었고, 단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했다.현장은 기괴한 조용함 속에 빠져들었다.다들 놀라움과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이때 그들 마음속엔 모두 같은 생각이 떠올랐다. 내가 꿈꾸고 있는 게 아닌가?꿈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렇게 환상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을까?80~90명의 천선급 강자들이 배치한 진법은, 한 사람의 단검에 의해 파괴되었다.이건 무슨 개념인가?방금 전, 늑대혈살진의 규모와 위력은, 방금 돌파한 선왕이라도 몇 수 싸워야 파괴할 수 있다.“짝!”여광희는 자기 뺨을 때렸다.경쾌한 소리에 다들 정신이 들었다.여광희는 혼잣말했다.“아파, 이거 꿈이 아니야.”“세상에, 내 아들이 이렇게 강하다고? 이… 선왕급의 전력이야, 하하하!”그의 웃음소리는 마치 천둥소리처럼 엄청 거칠었다.옆에 있던 여자도 빨간 눈으로, 사랑이 넘치는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이건 그녀의 자식이다, 그녀가 열 달 동안 임신해 고생해 낳은 아이다.이방과 유연은 부부는 서로 마주 보더니 또 한 번 크게 놀랐다.그들은 여진수가 선왕급의 전력을 갖추고 있는 줄 알았다.그러나 그가 방금 혈살전을 이렇게 깨끗하게 해치운 걸로 봐서, 아마도 선왕 중기에 한없이 가까운 것 같았다!경계가 뒤로 갈수록, 작은 경계 하나의 차이는 더 크다.선왕 초기에서 중기까지의 차이는, 연기기에서 금선에 이르는 것과 같다!절대 과장이 아니다!두 경계의 차이는 자전거 한 대와 트럭 한 대 정도의 차이다.장승은 더 이상 냉정함을 유지할 수 없었다.여진수가 보여준 실력에 그는 깜짝 놀랐다.그의 얼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53화

    장승은 차가운 얼굴로 천선 열 명에게 명령했다."너희들 내려가 이곳을 난입한 저놈을 죽여 버려!"“그럴 필요 없어.”낭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눈앞이 번쩍이더니 세 사람이 그들 앞에 나타났다.제일 앞에 선 사람은 기개가 비범하고 몸매도 웅장해, 거기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하늘 땅을 전부 다 제압할 것 같았다.여진수를 보자 여광희 부부는 깜짝 놀라 안색이 변했다."아들아, 네가 어떻게 왔어!”여진수는 두 사람을 바라봤다.한 번만 봤을 뿐인데, 그의 혈맥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의 몸도 미세하게 떨렸다.이는 혈맥의 연계라 검증이 필요 없다.눈앞에 이 두 사람은 틀림없이 그의 부모다."너희 아들?"장승은 깜짝 놀라더니 손을 흔들었다.“뭐해? 당장 잡지 않고!”그는 흥분한 얼굴로 이거 정말 행운이구나 하고 생각했다.그는 이미 여광희를 대처하는데 적지 않은 자원을 소모했다.그들을 잡으려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모른다.그런데 이제 여진수가 왔으니, 그를 잡기만 하면 두 사람을 꼼짝도 못 하게 잡을 수 있다."아들, 빨리 도망가.""우리는 상관하지 마!"부부는 쓸데없는 걱정을 했다, 여진수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전혀 생각조차 못 했다.흑화산 산기슭에서 정상까지 총 36개의 관문이 있고, 지키고 있는 고수들도 무수히 많다.그리고 여진수가 이곳에 도착할 수 있다는 건, 그 고수들을 전부 사라졌다는 말이다.“반딧불의 빛을 어찌 감히 해와 달과 비교할까?”여진수는 낮은 목소리로 혼잣말하더니, 큰 소리로 외쳤다."꺼져!"그의 말 한마디에 천지가 놀랐다!그를 향해 달려오던 열몇 명의 천선급 강자들은 여진수의 외침에 하나같이 몸이 폭발해 핏덩어리로 변했다.!!!눈앞에 이 장면에 다들 깜짝 놀랐다.여광희는 눈을 비비며 말했다.“부인, 이거 환각 아니지? 저 사람 우리 아들 맞지?”그의 부인 역시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그렇겠죠?"그들의 추측으론, 여진수가 아무리 천부적인 재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지금은 기껏해야 도겹기에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52화

    이들은 전부 날카로운 눈빛으로 당장이라도 그들을 죽이려 했다. 그들 전부 수많은 전투를 겪었고, 장악하고 있는 건 전부 최고의 살벌술이었다.전부 여진수의 급소를 공격했다.그러나 아무리 정교한 공격이라도 절대적인 힘 앞에서는 꼼수에 불과했다.여진수가 손을 크게 흔들자, 하늘에서 자주색 번개가 번쩍번쩍 쏟아졌다.정확히 이들을 적중했다.그들은 여진수 가까이 다가가기도 전에 흩날리는 잿더미가 되었다.“가요.”여진수는 계속해서 산 위로 올라갔다. 엄청 보잘것없는 일을 한 것 같았다.이방은 침을 삼키며 속으로 혀를 찼다."세상에, 백 명이 넘는 고수들을 순식간에 해결했어, 역시 나의 훌륭한 사위답구나."유연 역시 엄청 놀랐지만, 이내 얼굴에 걱정이 가득 했다.“이제 우린 패도문의 원수가 되었어.”“앞으로 우리한테 계속 문제가 생길 것 같아.”그러자 이방도 수심이 가득 찬 얼굴로 말했다.“그러게,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앞으로 더 조심해야지.”두 사람은 말을 마치고 재빨리 여진수를 따라갔다.산꼭대기에서 여광희는 부인과 함께 앉아 술을 마시고 고기를 구워 먹고 있었다. 그 모습은 엄청 유유자재해 보였다.그 두 사람 맞은편에는 흰옷을 입은 준수하게 생긴 남자가 보였다. 그는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있었다.첫눈에 보기엔 믿을 수가 없었다. 이웃집 사내아이 같아 보이는 이 녀석이 바로 패도문의 문주다.유배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듣기만 해도 벌벌 떠는 존재.여광희는 닭다리를 한입 뜯어 물고, 또 술을 한 모금 마시더니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장승, 너 쓸데없는 짓 하지 마, 우린 너에게 '그 물건'을 줄 수 없어."장승은 차를 한 모금 마시더니 웃으며 말했다."급하지 않아, 난 시간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우리 천천히 이야기하자."쌍방은 겉으로는 평온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미 온 힘을 다해 맞서고 있었다.그들 발밑에 거대한 진법이 미친 듯이 작동하고 있었다.여광희 부부는 모든 힘을 쏟아야 안전을 보장할 수 있었다.이런 대립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51화

    “도착했어, 앞이 바로 흑화산이야.”여진수가 정신을 집중해 바라보니, 앞에 전체가 검은색인 커다란 산이 있는 게 보였다.먼 곳에서 바라보니, 검은색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무서운 압박감이 맴돌았다.여진수의 마음속에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아직 일면식도 없는 그의 부모님이 바로 저 안에 있다.갑자기 여진수는 긴장한 느낌이 들었다. 그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유연은 여진수에게 말했다.“이 산은 ‘패도문’이라는 거대한 세력이 차지하고 있고, 네 부모님은 저 위에 갇혀 있어.”“조금 있다 들어가면 흥분하지 말고, 좀 부드러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보자.”“그래.”이방도 말했다.“패도문의 실력이 너무 강해, 금선경만 열 명 있고, 천선은 수백 명이나 돼.”“실력이 너무 공포스러워, 절대 흥분하지 마.”“설사 네가 선왕급의 전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그들한테 지리적 우세도 있고, 사람도 많아, 어려울 수 있어.”“상황 봐서요.”여진수는 애매하게 대답했다.그리고 세 사람은 하늘에서 내려와 산기슭 쪽으로 걸어갔다.산기슭에 가로막힌 길목만 있는 게 아니었다.거기에 엄청 흉악하게 생긴 놈들이 돌과 나무줄기 위에 누워있었다.세 사람이 나타나자, 그들은 즉시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이방이 제일 먼저 걸어가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문주님을 한번 뵙고 싶습니다."“너희구나.”빨간 머리의 한 남자가 이방을 넘어 유연의 몸을 바라보더니 눈빛에 탐욕이 가득했다.“몸매가 대박이네. 너무 느낌 있어.”“우리 문주님을 만나려면 당연히 통행료를 내야지. 네 부인을 내놓아, 우리랑 놀게.”이방은 화를 가까스로 참으며 말했다."아닙니다, 여러분. 만약 여자를 원하신다면 제가 이홍원으로 모시겠습니다."빨간 머리 남자의 안색이 굳어지더니 말했다."딱 네 여자가 마음에 들어, 오늘 반드시 내놔야 해."유배지에는 정말로 선량한 사람이 거의 없다.이곳은 법률과 도덕의 구속은 없고, 제일 적나라하고 원시적인 행위 준칙만 있을 뿐이다.

More Chapters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