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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2화

Penulis: 빠우
문 밖에 정장차림을 한, 기세가 꽤 강한 여자가 두 명이 서있었다.

우신비는 어리둥절해 물었다.

"누구시죠?"

그 중 한 명이 웃으며 말했다.

"우신비씨 맞으시죠? 우린 스타 그룹에서 왔어요.”

“사장님께서 오늘 융자에 관해 계약을 할 때 우비씨도 꼭 함께 가시랬어요."

우신비는 의아해했다.

"제가 가서 뭘 할 수 있죠? 협상할 줄도 모르는데."

그러자 다른 여자가 설명했다.

"사장님께서 주식을 얼마 받을 수 있든, 절반은 신비씨에게 드리라 하셨어요."

우신비는 깜짝 놀라 입을 막았다.

그리고 그녀는 곧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안 돼요, 저 못 받아요.”

주식의 가치가1만억이나 되는데, 제가 어떻게 감히 가져요?

그러자 그는 여진수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다.

"우신비씨, 사장님께서 이 주식은 신비씨한테 주는 것이니 반드시 받으시라고 했어요. 안 받으면 다시는 사장님을 못 만날 꺼라고 했어요."

우신비는 멈칫했다, 너무나 큰 감동이 온 몸을 뒤엎었다.

남자가 자기 여자에게 이렇게 통쾌한데 어떻게 그를 싫어할 수 있을까?

그녀는 더 이상 거절하지 않고 말했다.

"잠시만요, 제가 가방을 챙기고요."

한 시간 뒤, 우신비네 항공회사.

그녀는 조용히 옆에 앉아서 양쪽 사람들의 논쟁을 듣고 있었다.

그녀가 다니는 회사는 '대풍항공'이고, 회사의 시가는 8만억에서 10만억 정도였다.

여진수는 단번에 1만억의 자본을 투입하였고, 그 대가는 48%의 주식을 갖는 거였다.

이 요구는 대풍항공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 높아 그들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렇다면 여진수는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된다.

협상을 맡은 사람은 엄숙하게 생긴 중년남자였다. 그는 천천히 말했다,

"당신네 회사의 일 년 업적은 1,600억에서 1,800억에 불과하고, 순이익은 180억 정도인데, 우리 회사에 투자하면 여러 면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항공사가 갖지 못한 장점도 있어요."

사무실 안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 중년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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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652화

    안타깝게도 그녀의 분신은 무슨 비술을 사용했는지, 도주 속도가 여진수보다 몇 배는 더 빨랐다.몇 시간 추격한 후, 그녀는 흔적 없이 사라졌다.여진수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비록 그녀의 분신을 소멸하진 못했지만, 본체를 제거했으니, 한동안은 실력을 더 이상 키우지 못할 거다.마은교의 등장은 여진수에게 엄청난 압박감과 절박함을 느끼게 했다.비록 좋은 일은 아니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여진수를 채찍질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여진수는 추격을 멈추고 지구별로 돌아갔다.다른 한편, 마은교의 분신은 한 태양 속으로 들어갔다.이는 우주 끝 쪽에 있는 매우 오래된 태양으로, 지구별과는 무관한 곳이었다.그녀는 단정하게 앉아 두 손을 머리 위로 높이 들었다.한 줄기, 한 줄기 태양의 정화가 그녀의 손바닥으로 스며들었고, 불과 몇 분 만에 이 거대하게 타오르던 태양은 빛을 잃었다.이후 마은교의 분신은 이마에서부터 갈라지기 시작했다.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그녀’가 나왔다.그녀의 기운은 원래의 본체보다 더 순수했지만, 고작 아기만 한 크기에 수위도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졌다.“가아 속에서 진아를 탄생시켰으니, 제천에서 내가 최고로구나!”마은교가 중얼거리자, 그녀의 기운은 급속도로 늘어났다.사라졌던 수위는 경이로운 속도로 회복되었다.불과 하루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그녀의 수위는 일도 없는 상태에서 진선 급으로 회복했다.이러한 속도라면 여진수에게 본체를 살해당하기 전의 선군 최고봉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보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거다.......여진수는 무사히 만상국으로 돌아갔다.제일 먼저 만계 쇼핑몰 본부로 가서 상황을 확인했다.그곳은 총 100층으로, 현재 거의 매 층이 만원 상태였다.직원 수는 백만 명에 달했다.현재 만계 쇼핑몰의 일일 접속량은 백억 이상이다.매일 이렇게 방대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접속량을 처리하려면, 필요한 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여진수는 한층 한층 시찰했다, 이곳은 그에게 매우 중요하다.미래 그의 실력 향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651화

    “푹푹푹…”여진수는 연속으로 검기를 마은교의 사지에 꽂아 그녀를 허공에 박아버렸다.마은교는 처음과 비교했을 때, 실력이 약 3분의 2 정도 약화된 상태였다.이렇게 위험한 여성을 상대로 여진수는 조금도 방심하지 않았다.그는 두 손으로 빠르게 결인을 만들어 거대한 도가니를 만들어 그녀를 가두었다.제일 좋은 방법은 가장 강력한 자태로 그녀를 완전히 연화하는 거다.여러 가지 색깔의 화염이 마은교의 몸을 휘감았다.그 화염들에서 방출되는 고온은 어떤 행성이라도 순식간에 재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여진수는 수위를 회복하는 단약을 한 움큼 삼킨 후, 연속으로 결인을 만들어 도가니의 위력을 지속적으로 늘렸다.지금 그녀가 비교적 약한 시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1-2년 후에는 그녀에게 억눌려 당할지도 모를 일이다.여진수는 정신력을 도가니 속에 주입했다.마은교가 천천히 용해되어 가는 모습이 보였고, 용해된 액체 역시 안에 화염에 의해 재소멸되고 있었다.이 속도라면 대략 5~6일이면 그녀를 완전히 연화할 수 있을 것 같았다.그러나 다음 날, 뜻밖의 사태가 발생했다.하얀 손바닥 하나가 갑자기 여진수의 뒤에 나타났다.여진수의 대부분 힘과 주의력은 전부 마은교 연화에 집중되어 있어, 후방의 감지는 매우 약한 상태였다.순간적으로 등을 한 방 맞고 그의 몸은 앞으로 고꾸라졌다. 그리고 그의 등에는 깊은 손바닥 자국이 생겨났다.여진수는 빠르게 몸을 움직여 그 구역을 떠났다. 그리고 뒤돌아보니 또 다른 마은교가 그 자리에 서 있었다.그녀의 검은 머리는 폭포처럼 흐르고, 눈빛은 차가웠다. 서 있는 위치에서 무수히 많은 한기가 확산되어 몇 초 만에 행성 전체를 얼어붙게 했다.여진수의 입가에서 검은 피가 계속 스며 나왔다.방금 그 일격에 여진수의 몸은 거의 폭발할 뻔했다. 이로 인해 그의 마음은 극도로 무거워졌다.마은교에게 분신이 하나 더 존재했다, 그리고 그의 실력은 본체의 70~80%에 달했다.이는 실로 엄청난 일이었다.여진수는 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650화

    마은교가 여진수의 마음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순식간에 전례 없는 높이로 치솟았다.이 여자는 여진수과 물과 불같은 관계다.그는 마은교가 태상망정록을 수련한 게 십중팔구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라고 추측했다.순간 그녀의 눈에서 눈 부신 빛이 튀어나왔고, 즉시 여진수를 따라 즉시 외우주를 향해 날아갔다.이곳은 전투에 적합하지 않다.마은교의 현재 상태를 목격하고 나니, 그녀는 여진수의 첫 번째 필살 대상이 되었다.그리고 현재 여진수의 마음속에서 그녀의 중요성은 각 종족의 대제들도 넘어섰다!필경 각 종족의 대제들이 강림하기까지 아직 8년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다.그 긴 시간 동안 여진수는 제경에 도달할 자신이 있었다.설사 제경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제급의 전투력을 갖출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하여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하지만 마은교의 경우는 달랐다.이 여자의 성장 속도는 현재 여진수조차 두려울 정도였다.심지어 그녀는 별도의 수련 자원을 모을 필요도 없이, 단지 대도와 융합 상태를 유지하기만 해도 실력이 끊임없이 는다.여진수조차 자신의 성장 속도가 그녀를 초과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하지 못했다.마은교는 여진수를 추격했다, 둘은 빠르게 지구별을 벗어났다.여진수는 우주 깊게 들어가, 약 하루이틀 후, 한 황폐한 행성에 멈췄다.이 행성에는 생기가 전혀 없고, 죽은 것처럼 고요한 별이었다.여진수는 멈춰 섰다, 오른손에는 혼돈룡검을, 왼손에는 적혈황도를 들었다.즉시 최강의 전투 상태로 그녀를 향해 돌격했다.동시에 제황어용갑도 입었다.더불어 조화 세트까지 사용했다. 말 그대로 전례 없는 최강의 전투 상태를 갖췄다.전에 몇 대제들의 법신을 상대할 때도 이렇게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진 않았다.이로 보아도 여진수가 마은교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었다.다양한 수단을 동원한 여진수가 폭발한 힘은 엄청났다, 선존급 힘의 한계를 넘어설 기세였다.그러나 이 아주 작은 차이가 마치 하늘을 가르는 듯한 벽처럼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649화

    그건 만 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설산이었다. 하얗게 빛나고, 차가운 바람이 휘몰아치며 살을 찌르는 듯한 한기가 느껴졌다.여진수는 걸음을 멈췄다. 산의 정상에 있는 인간 형상의 조각상이 보였다. 두꺼운 눈으로 완전히 덮여 있었다.그가 그 조각상을 응시하는 순간, 조각상이 갑자기 움직이며 두 눈을 뜨더니 은백색의 광채를 뿜어냈다.공간이 꿰뚫리며 극한의 위력을 내뿜었다.여진수는 손바닥을 휘둘러 그 광채를 깨부쉈다.그런데 그의 손바닥에도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졌다. 그는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현재 그의 육체 강도는 선천지보 1급 수준에 도달한다.이는 선존 최고봉의 경지라도 전력을 다하지 않는 한, 결코 달성할 수 없는 거다.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그 조각상을 바라보았다.그러자 조각상 표면의 눈과 얼음이 서서히 녹아내리며 본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이는 엄청 차가운 기질을 지닌 여성으로, 그녀의 외모도 세간에 드물 정도로 뛰어났다.어느 남성이든 그녀의 모습을 보면 강하게 원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였다.이 여성을 본 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 알고 보니 낯익은 얼굴이었다.마은교!과거 마계 제일의 미인으로 불리던 그녀는 이미 폐인이 된 줄 알았는데, 이렇게 조용히 최정상급 전투력을 갖추었을 줄 몰랐다.여진수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었다.“어떻게 된 거야?”마은교의 두 눈에는 조금의 감정도 담겨 있지 않았다.마치 혈육의 몸이 아니라 돌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다.그녀는 아무런 동작도 취하지 않은 것 같은데, 다음 순간 이미 여진수의 뒤에 나타났다.그녀는 다리를 채찍처럼 휘둘렀다, 마치 거대한 뱀이 휘감아 오는 듯했다.여진수는 몸을 돌려 주먹을 휘둘렀다.주먹과 발이 부딪히며 공간이 갈라지는 듯한 굉음이 터져 나왔다.양측은 서로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 여진수는 주먹이 저려왔다. 현재 마은교를 상대로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현재 그녀의 실력이 자신보다 절대 약하지 않을 거란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마은교의 몸은 끊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648화

    이중 방어 아래, 번천요제의 본체는 그녀의 법신이 사라진 것만 감지할 수 있다.기껏해야 봉수가 그녀의 법신을 파괴했다는 것까지는 알 수 있어도, 여진수의 짓이란 걸 알 수 없다.여진수는 이곳을 떠났다.밖은 햇살이 따사롭고 공기도 맑았다. 아름다운 몸매와 예쁜 얼굴을 가진 여인들이 걸어 다니는 게 보였다.그들은 여진수를 보고 경외와 숭배, 그리고 갈망의 눈빛을 드러냈다.한 여인이 갑자기 여진수 앞에 나타났다. 바로 번천요제를 따라다니던 그녀의 심복이었다.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주인님, 성공하셨죠?"여진수의 입가가 살짝 올라갔다.그 여인은 여진수의 표정을 보더니 놀라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즉시 뒤로 도망치려 했다.그러나 이미 늦었다.여진수는 손바닥을 휘둘러 그녀의 육체를 완전히 산산조각 내버렸다.그리고 그녀의 신혼을 움켜쥐자, 그녀는 끊임없이 비명을 지르며 욕설을 퍼부었다.여진수는 그녀와 쓸데없는 말 없이, 즉시 그녀의 영혼을 붙잡고 폭발시켰다.이어 한걸음에 번천요제의 거처로 왔다.그곳에 값진 물건이 있는지 보려 했다.들어가 보니 역시 실망하지 않았다.이 궁전 자체가 매우 높은 등급에 엄청 귀중한 보물이었다.여진수는 주저하지 않고 즉시 그걸 분해해 연화했다.그리고 그 정화를 전부 혼돈용검에 녹여 넣었다.그러자 이 검의 등급은 순조롭게 3급 선천지보에 도달했다.현재 여진수의 손에는 이미 3급 선천지보 두 점과, 반보 선천지보 한 점이 있다.그 재산이 풍부하기는, 수천만 년을 수련한 선존들도 보면 엄청 부러워할 정도였다.이어서 여진수는 그 천 명의 광전 수라를 다시 꺼냈다.정력을 좀 사용해 그들을 다시 한번 연화했다.주로 그들 몸에 더 높은 등급의 부문을 새겨, 몸의 강도와 공격력을 향상시켰다.또한 그들에게 맞는 장비 세트, 갑옷, 무기, 전투화 등을 제작해 주었다.장비까지 갖추니, 이 천명의 광전 수라의 전투력 역시 또 한 단계 크게 향상되었다.그리고 여진수는 봉영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647화

    여진수의 '기세'가 완성되었다.하여 비록 번천요제가 제병을 사용한다 해도 여전히 여진수의 상대가 아니었다.그의 전의는 유형의 물질로 변해, 마치 파괴할 수 없는 견고한 갑옷처럼 그의 몸에 부착되었다.양측은 수천 번 교전하더니, 여진수는 번천요제를 압도적으로 제압해 발밑에 밟았다.여진수는 한 발로 번천요제의 복부를 밟은 채, 몸 전체를 앞으로 기울였다.이는 실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감히 누군가가 제급 존재를 이처럼 치욕적인 방식으로 발밑에 눌러 제압하다니?그는 제급 존재다. 비록 법신에 불과할지라도 여전히 세간 모든 생명을 초월한 지고무상의 존재다.만약 이곳의 장면이 외부에 알려진다면, 반드시 큰 지진을 일으킬 거다.번천요제의 시선은 매우 차가웠다, 마치 세간 만물을 얼어붙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그녀 이마에 있는 부문은 끊임없이 회전하며, 천지를 뒤흔들 듯한 위능을 뿜어내며 여진수의 속박에서 벗어나려 했다.여진수의 발밑에서 수많은 줄기의 질서의 사슬이 퍼져 나와 그에 대항했다.더 미친 듯이 그녀의 양손과 양발을 휘감아, 그녀에게 한 겹 또 한 겹의 억압을 형성했다.결국 번천요제를 완전히 제압해, 그녀가 조금도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살짝 만졌다. 매우 매끄럽고 부드러워 마치 진정한 혈육의 몸을 가진 것 같았다.역사이래, 대제의 얼굴을 만질 수 있는 자는 아마도 여진수가 유일무이할 것이다.이 행동 하나만으로도 장편 소설 한 편을 써서 백세에 이름을 남길 수 있을 거다.여진수는 환한 미소로 말했다.“존경하는 번천요제님, 나 같은 한 인간에게 땅에 눌려 제압당하는 느낌이 어떠십니까?”제급 강자에게 있어서, 그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자는 모두 개미와 같은 하찮은 존재이기에, 여진수의 이 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번천요제는 시종일관 표정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너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구나, 지금이라도 후회해도 늦지 않았다.”“그렇다면 정말로 감사해야겠군.”번천요제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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