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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화 : 6년 만에 다시 만난 사람》

Penulis: 에이르
last update Tanggal publikasi: 2026-10-19 00:36:52

월요일 오전 10시 17분.

최태혁은 회의실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유리문 너머로 익숙한 뒷모습이 보였다.

6년 전, 자신에게 계약서의 문제를 경고했던 동료였다.

문을 열자 상대가 먼저 일어났다.

“오랜만입니다, 최 이사님.”

태혁은 잠시 그를 바라봤다.

“정말 오랜만이네요.”

대표가 두 사람을 번갈아 봤다.

“서로 아는 사이니 소개는 필요 없겠군요.”

회의가 시작됐다.

후임 후보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운영 방식부터 개선안을 설명했다.

태혁은 그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물었다.

“6년 전과 비교해서 가장 달라진 게 뭡니까?”

상대는 잠시 생각했다.

“이제는 문제가 보이면 경고하는 데서 끝내지 않습니다. 해결할 방법까지 준비합니다.”

태혁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오전 11시 46분.

회의가 끝난 뒤 태혁은 그를 따로 불렀다.

“잠깐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두 사람은 빈 회의실에 마주 앉았다.

태혁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때 당신이 지적했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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