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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3 Bab

제3171화

위원지는 역시나 세자 출신답게 불길한 예감을 금세 알아차리고는, 황급히 고개를 들어 허공을 바라보았다. 허공을 바라본 그는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듯했고, 이내 급히 몸을 돌려 용월의 일격을 피하려 했다. 그러나 그의 주먹이 날아오는 속도가 너무나도 빠른 나머지, 그는 미처 피하지도 못했다. “팍!”우렁찬 큰 소리와 함께 한 방 크게 맞은 위원지는 피를 뿜어냈다. 그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용형은 한 걸음 앞으로 다가가 바로 위원지의 얼굴을 짓밟았다. 과정만 들어보면 매우 복잡한 것 같지만, 이 모든 건 눈 깜짝할 사이에서 발생했고 심지어 1초도 걸리지 않았다. “용왕을 상대로 도전을 해? 우습기 짝이 없네!”이내 용형은 다리를 들어 위원지의 아랫배를 발로 차 그를 한지훈의 발밑으로 밀어버렸다. 용형과 용월의 엄청난 위력에 위원지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방금까지 오만한 모습이던 위원길은 순간 멍해졌다. 마찬가지로 이 장면을 목격한 이청도는 조용히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용월과 용형은 인왕 1단계 세자와 팽팽하게 맞섰었는데, 지금 인왕 2단계의 위원지는 그들 두 사람보다 한참 밑에 있었고, 마치 세 살짜리 아이처럼 아무런 반격도 할 수 없었다. 상대는 무려 위 씨 가문의 세자이다. 설령 위원지와 동급인 5대 명산 강자가 있다 하더라도 모두 그에게 공손해야 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피를 토할 정도로 호되게 맞은 그는 하마터면 단번에 목숨을 잃을 뻔했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 이청도는 세상을 다시 보게 됐다. 한참이 지나서야 위원지는 겨우 부상을 참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가 정신을 다잡기도 전에, 그의 뒤에서는 용형의 차가운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우릴 패려고 하지 않았어? 해봐!”험상궂은 표정의 위원지는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몸을 돌려 용형을 노려보았다. “너...”그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허공에서는 다시금 잔잔한 물결이 일었다. “쾅!”이내 큰 굉음과 함께 위원지의 몸은 다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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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2화

위원지의 머릿속에서는 순간 무서운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그가 아는 용형과 용월은, 성역에서 백여 명의 세자들을 죽인 젊은 세대 강자들이다. “설마... 설마 한지훈이 바로 그 전설의 학살자?”위원지는 실성한 듯 그 자리에서 노호하였다. 마치 천둥소리처럼 우렁찬 그의 목소리는 망월루 앞 광장을 진동시켰다. 그의 말에, 거의 모든 카메라가 일제히 한지훈을 향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은 그야말로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모두들 숨을 죽이고 한지훈과 그의 일행을 바라보았다. 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유소천 역시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한지훈이 바로 그 전설적인 인물일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그렇게 현장은 한동안 고요해졌다. 곧이어 온 나라가 이 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기 시작했다. “맙소사! 한지훈이 바로 그 학살자라니. 혹… 혹시 곰의 심장이나 표범의 쓸개를 먹기라도 한 거야?”“무려 100여 명의 세가 세자들을 죽였어. 그중에는 용국 세가만이 있는 게 아니라 베르사유 궁전의 수십 명의 세자들도 같은 날 죽게 됐어!”“아마 주서진 한 사람만 살아남은 것 같네!” 순간 5대 명산도, 무종 각 파도 소란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눈치 빠르네!”“그러고도 학살자한테 도전하려는 거야? 대체 뭘 믿고 그런 자신감이 생긴 건데?” 용형은 차가운 목소리로 대응했다. 그의 눈빛에는 살의가 더욱 짙어졌다. 목이 메인 위원지는 침을 한 모금 삼켰다. 그는 자신을 잘 알고 있었다. 다른 사람을 도살할 능력도 안 되는 자신이 어떻게 한지훈을 상대할 수 있겠는가? “방금 용왕이 너랑 싸우지 못할 거라고 하지 않았어? 하지만 아쉽게도, 넌 말할 것도 없고 설령 성역의 천형이 온다 하더라도 용왕의 적수가 되지는 못해!”용월의 목소리에 위원지는 깜짝 놀라 몸을 벌벌 떨었다. 그제야 그는 비로소 방금 한지훈이 한 말이 진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정말 바빠 시간에 쫓기고 있었고, 확실히 위원지를 상대할 생각도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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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3화

그는 이미 죽음의 기운을 느꼈고, 이 상황에 계속하여 침묵으로 대응한다면 자신이 죽게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방금까지 그렇게 당당한 세자가 이렇게 찌질한 모습을 보이다니? 난 너 같은 역외 세가 세자들은 모두 강골인 줄 알았어!”“그렇게 소란을 피우더니 알고 보니 다들 약한 놈들이었네! 내가 너라면 진작에 스스로 꼬리를 내렸을 거야. 굳이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위 씨 가문에 모욕을 안기지는 않았을 거야!”용형의 저격에 위원지는 순간 멘털이 무너졌다. 옆에서 지켜보던 이청도는 난감한 표정을 보였다. 필경 그 역시 세자이기 때문이다. 이내 위원지는 옷소매로 자신의 얼굴을 가려버렸다. 그는 더 이상 사람들을 볼 낯짝이 없었다. 허무하게 패배했을 뿐만 아니라 그는 단 한 수도 막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순간 장내는 매우 고요해졌다. 위 씨 가문 사람이든, 유 씨 가문 사람이든 더 이상 아무도 감히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 신룡전의 용존도 위원지라는 인왕 2단계 세자를 짓누를 수 있는 상황에, 과연 한지훈의 전력은 얼마나 강한 걸까? “내 말 명심해. 네가 어떤 신분이든 절대 세속의 법을 파괴하지는 마. 특히나 용국의 법은 더더욱 건드릴 수 없어. 건드렸다가는 더 이상 위 씨 가문도 널 지키지 못하게 만들 거야!”한지훈은 경고와 함께 위원지의 얼굴을 밟고는 그의 몸을 뛰어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는 위원지를 한 번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떠나가는 한지훈의 뒷모습을 보면서 위원지는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한지훈은 수백 명의 세가를 짓밟고 성역을 피로 씻어낸 인물인데, 위 씨 가문이 그런 그를 상대로 뭘 할 수 있겠는가? 그는 애초에 위 씨 가문과 그 세자를 안중에 두지도 않고 있었다. 유소천은 멀리 떠나가는 한지훈의 모습을 보면서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한지훈 역시 만만치 않네! 저렇게나 당돌하게 백 명이나 되는 세자들을 죽이다니!”현재 성역은 모든 입구를 완전히 닫긴 했지만, 이 소식은 그나마 믿을 만했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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