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지나지 않아, 수천 명의 수라 일족 고수들은 전부 여진수의 칼 아래 목숨을 잃었다.그를 뒤따르던 수많은 흑봉족 대군은 거의 움직일 필요도 없이, 전부 여진수가 처리했다.이 순간 그들이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에 숭배 외에 깊은 경외심이 가득했다.특히 봉청영과 봉수도는, 만약 상황만 허락했다면 분명 여진수에게 과감한 행동을 했을 거다.여진수는 전장을 빠르게 정리한 후, 두 여인에게 말했다.“여기서 얻은 전리품은 내가 90%, 너희가 10%를 가져."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여진수가 없었다면, 그들은 이미 완전히 패배했을 거다. 무얼 더 바랄 수 있을까?"좋아, 그럼 계속 전진하자."여진수가 말했다.봉수도는 여진수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이렇게 오래 싸웠는데, 좀 쉬는 게 어때?"봉청영도 말을 이었다."맞아, 우리도 전력을 조금 회복하고 도와줄게."“괜찮아, 일단 앞에 있는 도시를 먼저 점령해 거점으로 삼은 후 다음을 생각하자."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먼저 달려 나갔다.그녀들도 어쩔 수 없이 그를 뒤따를 수밖에 없었다.원래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 했지만.실제로 도착해 보니 역시 대부분의 적은 여진수 혼자 처리했고, 그들은 단지 보조 역할만 할 수 있었다.이러한 상황에 봉청영 일행은 마치 싸우러 온 게 아니라, 휴가를 즐기러 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이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환상적인 광경이었다.이 도시는 20~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규모 도시였다.여진수는 이 도시를 점령한 후, 즉시 도시에 대부분 유용한 자원을 전부 모았다.그리고 봉청영과 봉수도를 불러와 말했다."이 전쟁은 오래 걸릴 수 있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게 뭔지 알아?"두 여인은 고개를 저었다.여진수가 말했다.“바로 효율성이야. 지금 내가 너희를 부른 이유는 족장에게 만계쇼핑몰을 도입하자고 건의해 달라는 거야."여진수는 앞으로의 행동을 너무 눈에 띄지 않게 천천히 진행할 계획이었다.그렇게 해야만 그들이 만계 쇼핑몰을 받아들일 의향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