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안이 갑자기 히죽거리며 말했다.“형님, 제가 비밀 하나 알려드릴게요. 김영은은 스타가 되기 전에 유흥업소에서 일했어요.”윤태호는 조금 의외라는 표정이었다.“정말이에요?”“물론이죠. 김영은이 연극영화학과를 다닐 때부터 유흥업소에서 손님을 접대했거든요. 제가 김은영을 처음 본 게 바로 그 유흥업소에서였어요. 그 업소는 제 친구가 운영하는 곳이었거든요.”“그뿐만 아니라 몸도 팔았어요. 제 친구가 김영은의 은밀한 영상도 꽤 많이 가지고 있고 저도 감상했었죠. 솔직히 말하면 자세도 참 다양하더라고요.”용안이 말을 하다가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젠장, 형님 혹시 김영은한테 관심 있는 거예요? 제가 충고하는데 누구를 건드리든 김영은은 건드리지 마세요. 이 여자는 예전에 병도 걸렸었고 몸이 더러워요.”‘와, 대박 뉴스네.’윤태호가 용안에게 전화한 목적은 김영은의 흑역사를 찾아서 역공에 쓰려는 것이다. 어차피 공인이라면 누구나 흑역사가 있기 마련이니까.그런데 용안이 이렇게까지 많은 것을 알고 있을 줄이야.윤태호는 즉시 말했다.“연대장님, 친구한테 그 영상들 다 구해올 수 있어요? 나한테 필요해서요. 그리고 김영은의 다른 흑역사도 있는지 더 찾아봐 주세요.”“형님, 이 자료들 어디다 쓰시려고요?”용안은 문득 무언가 떠오른 듯 물었다.“형님, 김영은이 형님한테 무슨 짓 했어요?”“이 멍청한 여자가 다은 누나랑 서아 씨를 위협하고 내 두 팔을 부러뜨리겠다고 했어요. 젠장, 죽고 싶어 환장했나 봐요?”“헐, 그렇게 건방져요? 형님, 기다리세요. 제가 이따가 김영은의 흑역사 자료 다 보내드릴게요.”“네, 고마워요.”“아참, 형님, 시간 되면 해정에 한 번 더 오세요. 제가 재미있는 곳으로 데려가 줄게요. 거기 아가씨들 정말 핫해요. 승무원, 간호사, 직장인, 유치원 교사... 하여튼 없는 애들이 없어요.”“그만.”윤태호는 전화를 끊고는 임다은과 문서아에게 웃으며 말했다.“걱정하지 마. 김영은은 곧 끝장날 테니까.”문서아가 말했다.“김영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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