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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Chapter 1131 - Chapter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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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1화

“아주 좋아. 그래, 바로 이 각도야. 그런데 표정이 왜 이래? 웃어봐, 웃어야 사진이 예쁘게 나오니까.”뚱보의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렌즈 안에서 윤태호의 얼굴에 화사한 미소가 떠오른 것을 보았다.찰칵.뚱보는 망설임 없이 셔터를 눌러 윤태호의 웃는 얼굴을 찍고는 고개를 숙여 감상했다.“괜찮아, 이 사진 정말 완벽해. 대회에 나가면 분명 큰 상을 탈 거야. 정말이지 이 친구 잘생기기도 했고 분위기도 최고야. 모델 안 하는 게 아까울 정도니까.”뚱보는 고개를 들고 계속 사진을 찍으려고 했다.“어? 사람 어디 갔지?”뚱보가 놀라며 윤태호의 모습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똑똑.그때 차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뚱보가 고개를 돌리니 윤태호가 환하게 웃으며 밖에 서서 그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들켰나?’뚱보가 손을 뻗어 시동을 걸고 그곳을 떠나려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쾅.윤태호가 한주먹으로 유리를 부수고 번개처럼 손을 뻗어 뚱보의 목구멍을 움켜쥐었다.하지만 윤태호의 손이 빗나갔다.뚱보의 목이 너무 굵어서 윤태호가 움켜쥐었을 때, 마치 고무공을 쥐고 있는 것 같았다.“젠장, 뚱보가 천연 방어 능력을 갖췄군. 실수했구먼.”윤태호는 이어서 뚱보의 어깨를 붙잡고 손목에 힘을 주어 흔들었다. 이때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차 문이 거칠게 열리며 뚱보는 윤태호에 의해 운전석에서 끌려 나왔다.“몰래 나를 찍다니, 죽고 싶어?”윤태호는 100kg이 넘는 뚱보를 병아리를 드는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한 손으로 들어 올렸다.그의 얼굴에 살기가 가득한 것을 본 뚱보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 급히 애원했다.“형님, 죽이지 마세요. 제발...”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뚱보의 가랑이는 이미 축축해져 있었다.겁에 질려 오줌을 지린 것이다.“젠장, 정말 재수 없어.”윤태호가 욕설을 내뱉으며 뚱보를 바닥에 던지고는 매서운 목소리로 물었다.“왜 나를 찍은 거지?”“누가 저한테 돈을 주고 형님을 찍으라고 했어요.”뚱보가 솔직하게 대답했다.“돈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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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2화

윤태호는 진작에 전갈의 행방을 찾고 싶었지만 그가 전갈을 본 적이 없었기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하지만 지금은 달랐다.눈앞의 이 뚱보가 전갈을 보았으니 그의 몸에는 분명 전갈이 남긴 기운이 있을 터였다.그는 추적 부적을 사용하여 전갈의 기운을 따라 그의 행방을 추적할 수 있었다.곧 머리카락보다 가는 검은 기운이 나타나 윤태호의 눈앞에 떠다녔다.3초 후 검은 기운은 뚱보 곁에 떠다니며 몇 바퀴를 맴돌았다.갑자기.퍽.검은 기운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윤태호는 눈을 가늘게 떴다.“재미있네. 기운을 지울 수 있다니, 이 전갈 녀석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능력 있는 모양이야.”“형님, 무슨 전갈이에요? 어디에 전갈이 있어요?”뚱보는 물으면서 고개를 돌려 사방을 두리번거렸다. 별로 똑똑해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너한테 돈 준 그 자식, 통제 수배범이라는 거 알아?”윤태호가 말했다.‘뭐라고?’뚱보는 급히 해명했다.“형님, 전 그 사람이 수배범인 줄 정말 몰랐어요...”“기억해 둬. 그 자식을 다시 보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윤태호는 말을 마치고 몸을 돌려 호텔로 들어갔다.윤태호가 한참 떠난 후에야 뚱보는 바닥에서 기어 올라와 소리를 질렀다.“너 이 수배범 녀석아, 사진 찍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왜 하필 나처럼 착한 사람한테 부탁하는 거야? 내가 뚱뚱해서 그래? 만약 뚱뚱한 게 잘못이라면 나는 평생 그 죄를 끝까지 짊어지고 갈 거야. 너 딱 기다려. 다시 보면 당장 경찰에 신고할 거야.”...윤태호가 프레지던트 스위트룸으로 돌아왔을 때 점심 식사가 막 배달되어 십여 가지 음식이 테이블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당미는 식탁 옆에 앉아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왜 안 먹어요?”윤태호가 의아하게 물었다.“윤태호 씨를 기다리고 있었어요.”당미가 말했다.“나 기다릴 필요 없어요. 얼른 드세요.”윤태호가 웃으며 말했다.“어색하게 그럴 필요 없어요.”“이건 어색하게 구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예절이에요.”당미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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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3화

“그럼 우선 나가 있을게요. 필요하시면 언제든 불러주세요.”이어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윤태호가 눈을 떴을 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모두 사라지고 방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이상하네. 다들 어디로 간 거지?’방 안을 이리저리 살피던 그가 문득 침실 문 하나가 닫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그가 살짝 밀자 틈이 생겼다.윤태호가 그 틈으로 안을 들여다본 순간 그의 시선에 하얗고 아름다운 등이 들어왔다.당미가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공자님께서 예의에 어긋나는 것은 보지 말라고 하셨지.’윤태호는 급히 문을 닫았다.한참을 기다려도 당미가 나오지 않자 그는 심한 갈등에 빠졌다.‘볼까? 이런 기회도 힘든데 말이야. 본다면 짐승이고 안 본다면 짐승만도 못한데, 볼까 말까?’10초간 고민하던 윤태호는 곧 결정을 내렸다. 30초 동안 기다려서 당미가 나오지 않으면 그녀가 일부러 보여주는 것이라 해석하기로 생각했다.윤태호는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30, 29, 28, 27...”끼익.윤태호는 3초 만에 살짝 문을 열었다. 이번에 본 것은 완벽하게 아름다운 등뿐만 아니라 둥글고 봉긋한 가슴이었다.당미는 그를 등지고 있어 윤태호가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윤태호는 침을 꿀꺽 삼켰다.그는 임다은, 백아연, 문서아 등 절세미인을 많이 보았지만 당미의 등을 처음 본 순간 느낀 것은 단 하나, 백설처럼 하얗다는 감탄뿐이다.눈처럼 밝게 빛날 정도로 하얗다.백설 공주보다 더 예뻤고 최상품 백자처럼 흠 하나 없이 눈부시게 하얗다.‘와, 너무 아름답네.’윤태호의 시선은 당미의 등에서 점차 아래로 움직여 아래까지 내려갔다. 그녀의 허리는 잘록했고 비너스 보조개가 있었다.“쯧쯧, 비너스 보조개가 있는 여자는 많지 않은데 말이야. 당미는 몸매가 말랐는데도 비너스 보조개가 있다니, 이런 미인은 만에 하나 나올만한 정도인데.”윤태호는 속으로 감탄했다.이어 그의 시선은 계속 아래로 향했다.다음 순간 윤태호의 표정이 멍해졌다. 왜냐하면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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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4화

‘들어오라고? 뭘 하려는 거지?’윤태호는 당미를 쳐다보았다.이상하게도 지금 당미는 얼굴은 차가웠지만 거대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심지어 그녀의 기운은 임다은보다도 더 강력했다. 마치 여왕처럼.‘이상하네. 그냥 톱스타인데 어떻게 이렇게 강력한 기운을 가질 수 있지?’윤태호는 의아해했다.당미도 자신이 무심결에 기운을 흘리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 듯 서둘러 거두더니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드레스 지퍼가 걸렸어요. 윤태호 씨, 들어와서 좀 당겨줘요.”“네. 알겠어요.”윤태호는 그제야 방으로 들어갔다.그가 당미의 등 뒤에 서서 가까이에서 관찰해보니 당미의 피부는 마치 최상품 옥처럼 조명 아래에서 은은한 흰빛을 보이고 있었다.“빨리요. 곧 출발해야 해요.”당미는 윤태호가 움직이지 않자 재촉했다.“네.”윤태호가 대답하고 한 손으로 드레스를 잡고 다른 손으로 지퍼를 잡아 위로 당겼다.하지만 지퍼는 꽉 걸려 꼼짝도 하지 않았다.윤태호가 다시 한번 당기다가 실수로 그의 손가락이 당미 등 피부에 닿았는데 그녀의 피부는 마치 최상급 실크처럼 매끄러웠다.동시에 그는 당미의 몸이 심하게 떨리는 것을 명확하게 느꼈고 손가락이 닿은 피부는 순간적으로 분홍빛을 띠었다.윤태호는 조금 놀랐다.‘무심코 살짝 건드렸을 뿐인데 당미 씨의 반응이 이렇게 크다니. 혹시 접촉성 알레르기가 있나?’“빨리해요.”당미가 재촉했다.“지퍼가 옷에 걸린 게 분명해요. 위로 당기지 말고 아래로 당겨봐요.”윤태호는 몇 번 시도했지만 여전히 성공하지 못하자 손에 힘을 주어 아래로 세게 당겼다.스윽.지퍼가 아래까지 한 번에 내려갔다.순식간에 드레스가 당미의 어깨에서부터 미끄러져 내려와 발목까지 떨어졌다.“엄마야.”당미가 비명을 지르며 급히 드레스를 끌어 올리더니 서둘러 말했다.“윤태호 씨, 당장 밖으로 나가요.”“아직 제가 도움이 더 필요하지 않나요?”윤태호가 물었다.“나가라고요.”당미는 조금 화가 난 듯했다.“알겠어요.”윤태호는 몸을 돌려 방을 나섰다.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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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5화

여전히 마이바흐 한 대와 아우디 세단 네 대로 이루어진 차량이었다.윤태호는 당미를 마이바흐 뒷좌석에 앉히고는 한용석과 소천수에게 지시했다.“너희들은 먼저 뷰티 샵으로 가서 사람들과 함께 꼼꼼히 점검해. 참석하는 모든 사람의 신원을 철저히 확인해서 조금도 실수하지 말아야 해.”“네.”한용석과 소천수는 먼저 떠났다.윤태호는 마이바흐에 올라타 당미 옆에 앉으며 웃으며 말했다.“당미 씨, 어시스턴트들은 이미 뷰티 샵으로 갔어요. 우리도 출발하죠.”“좋아요.”차가 출발하여 뷰티 샵 방향으로 향했다.당미는 창밖 풍경을 보며 말했다.“미주는 정말 아름답네요. 처음 와봐요.”윤태호가 웃으며 말했다.“미주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맛있는 것도 많아요. 다음에 몇 번 더 오면 제가 맛있는 걸 사드릴게요.”“좋아요. 저 먹는 거 제일 좋아해요.”말을 하던 중 차는 미하강대교 위로 올라섰다.윤태호는 당미에게 설명했다.“미하강이 이곳을 가로질러 미주를 둘로 나누기 때문에 도시 이름이 미주예요. 미주에는 총 열두 개의 강을 잇는 다리가 있어요.”“지금 우리가 건너는 이 미하강대교는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가로지르는 대교이자 미주의 상징적인 역사 건축물로 우리나라 제일의 인도교로 불리고 있어요.”“다음에 시간이 될 때 내가 이 미하강대교 위를 함께 걸어보게 해 줄게요. 특히 가을 저녁 무렵이면 노을빛이 강물 위에 떨어져 반은 푸르고 반은 붉은 경치를 연출하는데 다리 위에 서 있으면 마치 그림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윤태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험머 차 한 대가 그들 쪽으로 돌진하는 것을 보았다.“조심하세요.”윤태호가 발로 차 문을 걷어차고 당미를 잡아당겨 밖으로 뛰쳐나왔다.당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몰랐고 윤태호에게 묻기도 전에 쾅 하는 굉음이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보니 조금 전까지 그들이 타고 있던 마이바흐가 충격으로 날아가 뒹굴고 있었다.마이바흐는 공중에서 몇 바퀴를 구르더니 바닥에 처박히며 산산이 조각났다.하지만 그 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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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6화

윤태호는 전갈이 언제 자신을 노릴지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는 뷰티 샵 기자 회견이 열릴 때가 가장 좋으리라 판단했다.왜냐하면 그때는 현장에 기자, 많은 손님 외에 당미의 팬들까지 모일 테니 말이다.전갈이 행동을 개시하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될 것이니 그 틈을 타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었다.험머 4대가 자신을 향해 돌진해 오는 것을 보자 윤태호는 제자리에 멈춰 섰다. 그의 신묘한 몸놀림이라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당미가 그의 바로 뒤에 있었기 때문이다.그가 피하는 순간 당미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위험이 눈앞에 닥쳤다.쾅.윤태호는 주먹 한 방으로 운전자를 제압하고는 재빨리 몸을 돌려 당미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 서서 사방에서 맹렬하게 돌진해 오는 네 대의 험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당미는 너무 놀라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고 큰소리로 비명을 질렀다.“아.”눈 깜짝할 사이에 네 대의 험머 차량이 그들 앞에 도달했다.그제야 윤태호가 움직였다.그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빠른 속도로 재빨리 한 험머 차량의 앞부분으로 뛰어올라 당미를 안고 몇 번 몸을 피하더니 순식간에 20m 밖으로 이동했다.윤태호는 당미를 내려놓은 후 재빨리 허리춤에서 권총을 뽑아 험머의 운전자를 조준해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탕. 탕. 탕. 탕.네 발 모두 명중했고 네 명의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순식간에 네 대의 험머는 통제를 잃고 마구 부딪히기 시작했다.그중 두 대는 다리 난간을 뚫고 강물 속으로 떨어졌다.윤태호는 이 모든 것을 마친 후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방을 훑으며 전갈의 모습을 찾았다.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전갈이 이미 움직였으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리 없어. 분명 근처에 있을 거야.’윤태호는 계속해서 주변을 수색했다.곧 그의 시야에 또 다른 험머 차가 나타났다.험머 차는 검은색이었고 조금 전에 자신들을 들이받았던 다른 험머 차들과 똑같았다.험머 차는 천둥처럼 그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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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7화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행동에 들어갔다.어차피 원수인데 헛소리가 무슨 소용인가?“휙.”윤태호의 몸이 흔들리더니 순식간에 전갈 앞에 나타나 주먹을 들어 전갈의 관자놀이를 향해 내리쳤다.전갈의 반응은 빨랐다. 윤태호의 주먹이 날아오자 몸을 숙여 윤태호의 복부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윤태호는 급히 후퇴했다.전갈은 쫓지도 않고 여유롭게 소매에서 한 자루의 비수를 꺼냈다.비수는 고작 세 치 길이에 불과했지만 날카로운 칼날에는 은은한 푸른 빛이 번적였는데 독약으로 단련된 것이 분명했다.무기는 짧을수록 위험하다고들 하는데 일반적으로 비수를 즐겨 쓰는 자들은 대부분 근접 격투의 고수들이었다.“넌 무슨 무기를 쓰지?”전갈이 실실 웃으며 물었다.윤태호는 검을 사용하지만 아쉽게도 제왕검 적소를 몸에 지니고 오지 않아 말했다.“너를 죽이는 데 무기는 필요 없다.”“제법 오만하군, 받아라.”전갈이 돌진해 와 주먹으로 윤태호의 얼굴을 때렸다. 윤태호가 막 고개를 숙여 피하는 순간 전갈의 오른손에 든 비수가 옆에서 그의 목을 노리고 있었다.분명 전갈은 윤태호가 피하는 방향을 정확히 짚어낸 것이다.윤태호는 즉시 공중제비를 돌았고 몸이 바닥에 닿기 직전 손바닥으로 지면을 힘껏 밀어 튕겨 올라갔다. 그리고 공중에서 전갈의 머리를 향해 발길질을 날렸다.이 발차기는 신속하고 맹렬했다.윤태호가 예상치 못한 것은 전갈이 피하지 않고 비수를 쥔 채 윤태호의 발바닥을 향해 찔러 들어온 것이었다.단순하고 직접적인 공격이었다.비록 윤태호의 몸은 이제 강철처럼 단단할지라도 그는 감히 정면으로 맞서지 못했다.전갈의 비수가 제왕검 적소처럼 쇠를 머리카락 베어내듯 날카로울지 누가 알겠는가?게다가 비수 칼날에는 독이 묻어 있었으니 상처라도 하나 입으면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었다.신중히 하는 것이 좋았다. 적을 얕보면 실수할 수 있으니까.윤태호는 발을 거두려 했지만 바로 그때 전갈이 왼손을 들어 자신을 가리키는 것을 보았다.전갈은 도발적인 눈빛으로 윤태호를 바라봤다.‘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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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8화

“무신교의 우사 실력이 이 정도밖에 안 되나?”윤태호는 경멸하는 표정이었다.그는 전갈이 고수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전갈의 실력을 과대평가했을 줄이야.전갈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윤태호는 전갈이 이렇게 빨리 죽은 이유가 자신이 일지검을 사용해서 전갈이 근접 전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몰랐다.이것은 전갈 역시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그렇지 않았다면 윤태호가 쉽게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전갈은 죽을 때까지 최고 전투력을 발휘하지도 못했고 비장의 카드도 다 써보지 못한 채 머리가 몸에서 분리되었다.윤태호는 고개를 숙여 내려다보았다.전갈의 머리가 그의 발밑에 있었고 표정은 흉측했으며 눈은 크게 떠 있었다.눈을 감지 못하고 죽은 것이다.쾅.윤태호가 발로 내리밟자 전갈의 머리는 수박처럼 짓이겨졌다.모든 것을 마친 후 윤태호는 몸을 돌려 당미 앞에 섰다.“미안해요. 놀라게 해서.”윤태호가 미안한 듯 말했다. 전갈의 목표는 자신이었고 당미가 함께 있지 않았다면 놀라지도 않았을 것이다.“저, 저는 괜찮아요. 윤태호 씨는요?”당미가 물었다.“저는 괜찮아요. 적들은 다 처리했으니 이젠 안전해요.”윤태호가 앞으로 나아가 당미의 손을 덥석 잡았다.“뭐 하는 거예요?”당미는 얼굴을 붉히며 뿌리치려 했지만 윤태호의 손바닥에서 따뜻한 기운이 그녀의 몸속으로 전해지는 것을 느꼈다.순식간에 당미는 온몸이 따뜻해지며 안정감을 느꼈다.놀랐던 마음이 마침내 진정되었고 창백했던 얼굴색도 다시 붉게 돌아왔다.“윤태호 씨, 고마워요. 아까 태호 씨가 아니었다면 저는 아마 죽었을 거예요.”당미가 고마워하며 말했다.“다 내 탓이에요. 그놈들의 목표는 사실 나였는데. 미안해요. 당미 씨까지 휘말리게 해서.”윤태호가 다시 사과했다.“그 사람들은 다 누군데요? 윤태호 씨, 이 사람들을 죽이면 감옥에 가지 않나요?”당미의 예쁜 눈에는 걱정이 가득했다.“저를 걱정하는 거예요?”윤태호는 웃으며 말했다.“걱정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은 모두 죄가 하늘에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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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9화

한용석이 입을 열었다.“형님, 이런 일은 절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여기 정리해. 손해 본 형제들에겐 두 배의 위로금을 지급하고.”“당미 씨, 우리 그만 가죠.”윤태호는 당미의 손을 잡고 벤츠 차량에 올라타 바로 떠나버렸다.30분 후.두 사람이 뷰티 샵에 도착했다.윤태호는 눈앞의 광경에 깜짝 놀랐다.뷰티 샵 문 앞에는 손님, 기자, 그리고 당미의 팬들까지 몇천 명이 모여 있었다.윤태호와 당미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현장에는 해일 같은 함성과 함성이 터져 나왔다.“당미, 사랑해!”“당미, 사랑해!”“아아악!”몇몇 여성 팬들은 자신의 우상이 눈앞에 서 있는 것을 보자 흥분한 나머지 기절해 버리기까지 했다.‘이게 뭐람?’윤태호는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았다.바로 그때, 카메라를 든 기자들이 필사적으로 밀고 들어왔다.윤태호는 맨 앞에 선 아름다운 기자가 미주 방송국의 아나운서임을 단번에 알아보고는 황급히 손을 내밀며 웃으며 말했다.“안녕하세요, 저는...”하지만 그 미인 아나운서는 윤태호를 완전히 무시하고 마이크를 당미 앞으로 들이밀며 말했다.“당미 씨, 안녕하세요. 미주 방송국 기자입니다. 왜 이 뷰티 샵의 모델을 맡게 되셨나요?”당미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이 뷰티 샵이 참 좋아서요. 얼마나 좋은지는 직접 체험해보시면 알게 될 거예요.”임다은과 문서아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당미에게 다가왔다.“기자 여러분, 곧 오프닝 행사가 시작됩니다. 질문은 발표회가 끝난 뒤에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임다은이 말을 마치고 당미에게 환하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당미 씨, 미주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임 대표님, 정말 아름다우시네요.”당미의 얼굴에는 기분 좋은 달콤한 미소가 감돌았다.“톱스타답게 말주변이 좋으시네요... 아참, 이분은 문서아 씨예요. 제 파트너고요.”임다은은 곁에 서 있던 문서아를 당미에게 소개했다.당미는 문서아를 재빨리 훑어보고는 먼저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했다.“언니, 몸매 정말 환상적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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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0화

윤태호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다.“다은 누나, 당미 씨는 누나한테 맡길게요. 제가 처리할 일이 좀 생겨서요.”임다은은 소천수를 쓱 쳐다보더니, 영리하게도 상황을 짐작하고 윤태호에게 당부했다.“조심해.”“네.”윤태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군중 속을 빠져나와 소천수에게 물었다.“무슨 상황이야?”“여자 하나를 잡았는데 당미 씨의 팬인지는 모르겠지만 꽃다발 속에 폭탄을 숨겨 놓은 걸 제가 발견했어요.”소천수가 말했다.“사람은?”“제가 이미 제압했어요.”“가보자.”윤태호가 말을 마치고 소천수를 따라 뷰티 샵 뒤쪽 외진 골목으로 향했다.10명이 넘는 용문 제자가 여자 하나를 둘러싸고 있었다.윤태호가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 여자는 바로 김영은이었다.김영은은 이미 팔다리가 묶여 꼼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였고 윤태호를 보는 순간 그녀 눈에는 원한 어린 눈빛이 스쳤다.“네가 여기까지 쫓아올 줄이야. 감히 일을 벌이려 하다니, 정말 살고 싶지 않은 모양이구나.”윤태호가 냉랭한 목소리로 말했다.“윤태호 이 개자식아, 너 기다려 봐. 언젠간 내가 반드시 너를 죽여 줄 테니까.”김영은이 분노에 차 말했다.찰싹.소천수가 김영은의 뺨을 후려갈기며 호통쳤다.“우리 형님께 말할 때는 존댓말 해.”“쳇. 개자식, 너도 오래 못 갈 거야. 곧 너를 처리할 사람이 나타날 테니까.”“누가 날 처리한다는 거지?”윤태호가 눈을 굴리며 생각하더니 말했다.“혹시 전갈이야?”김영은의 눈에 충격적인 눈빛이 스쳤다. 그녀는 윤태호가 전갈의 존재를 알고 있을 줄은 몰랐다.윤태호가 담담히 미소 지으며 말했다.“미안한데 전갈은 기대하지 마. 30분 전에 이미 내가 그 녀석을 처리했거든.”‘뭐, 뭐라고?’김영은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그녀는 전갈에게 빌붙어 자신의 몸을 바치고 지극정성으로 섬겼는데 다름이 아니라 전갈이 윤태호를 죽여 원한을 갚아주길 바랐던 것이다.전갈의 능력을 그녀는 직접 목격한 터라 그가 그렇게 쉽게 죽을 리 없다고 믿었다.김영은이 고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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