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 Chapter 2131 - Chapter 2132

All Chapters of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Chapter 2131 - Chapter 2132

2132 Chapters

제2131화

모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윤태호의 치료가 가장 중요한 고비에 접어들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윤태호가 성공할 수 있을까?”윤무열이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난 태호를 믿어. 반드시 성공할 거야.”윤무적이 말했다.장미진인이 입을 열었다.“수명 연장술은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네. 이번엔 무조건 성공해야 하네. 실패하면 두 사람 모두 목숨을 잃어.”“뭐라고요?”전혜란은 윤태호가 이토록 큰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장미진인의 말을 듣자 그녀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진인님, 태호를 막을 방법은 없나요?”전혜란이 다급히 물었다.“막을 수 없네. 무성은 심한 반서를 입어 숨이 끊어지기 직전이야. 지금 윤태호를 막으면 무성은 반드시 죽어.”장미진인이 전혜란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자네는 무성을 20년 넘게 기다렸잖나. 눈앞에서 죽는 걸 보고 싶진 않을 게 아닌가.”“태호도 자네와 같은 마음이야. 자기 아버지가 죽는 걸 두 눈 뜨고 볼 수는 없는 거지.”전혜란은 입술을 파르르 떨었다.“저는 태호가 혹시라도...”“걱정하지 말게.”장미진인이 말했다.“그 녀석은 복을 타고 나서 죽진 않을 거야.”전혜란의 얼굴에 희망이 번졌다.“진인 말씀은 태호가 성공한다는 뜻인가요?”“기적을 기다려 보게.”장미진인은 그 말만 남기고 입을 다물었다.그는 윤태호가 윤무성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성공한다 해도 본인 역시 큰 손상을 입게 된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게다가 단기간에 회복될 수준도 아니었다.윤정욱은 굳은 표정으로 윤태호를 바라보다가 잠시 후 장미진인에게 말했다.“장미, 점괘 좀 봐주게.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말이야.”장미진인이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이보게, 천기를 엿보면 수명이 깎이는데...”“자네를 섭섭하게 하진 않겠네.”윤정욱이 말을 끊었다.“점괘만 정확히 맞히면 호용산 재건 비용은 내가 대겠네.”장미진인의 얼굴이 환해졌다.“정말인가?”“두말하면 잔소리지.”“좋네. 지금 바로
Read more

제2132화

콰앙!바로 그 순간, 허공에 거대한 손바닥 형상의 기운이 나타나 49개의 초롱불을 단번에 박살 냈다.“죽고 싶어 환장했어.”윤태호가 분노를 터뜨렸다.이 중요한 순간에 누군가 방해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챙.윤태호는 재빨리 제왕검을 뽑아 들고 하늘로 치솟았다. 그는 거대한 손바닥 형상의 기운을 향해 검을 내리쳤다.쾅.천지를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제왕검이 손바닥 형상의 기운과 부딪히며 불꽃이 사방으로 튀었다.윤태호의 얼굴이 굳었다.방금 공격에 9할의 내공을 쏟아부었다. 거기에 무엇이든 베어 버리는 제왕검까지 더했으니 진기 7줄기를 수련한 강자라 해도 단번에 목숨을 잃을 위력이었다.그런데도 허공에 떠 있는 손바닥 형상의 기운에는 흠집 하나 나지 않았다.“제왕검 적소구나. 괜찮은 물건이야.”늙은 목소리가 천지에 울려 퍼졌다.윤태호는 빠르게 주위를 훑었지만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그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이 불청객은 십중팔구 수선자였다.그렇지 않고서야 경계가 삼엄한 명왕전 기지에 몰래 들어올 수 있을 리 없었다.‘설마 자금성의 호성인인가?’윤태호는 마음이 타들어 갔다. 정말 호성인이라면 지금의 실력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다.더구나 지금은 윤무성의 수명을 연장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적이 이 타이밍에 나타난 목적은 불 보듯 뻔했다.윤무적 일행도 상황을 알아차리고 윤태호 곁으로 달려왔다.“비겁한 놈, 숨어있지 말고 나와. 내 손으로 네놈을 갈기갈기 찢어 버릴 거야.”윤무적이 대하용작을 거머쥐고 살기를 뿜어냈다.“갈기갈기 찢는다고? 하하, 네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어.”늙은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그와 동시에 손바닥 형상의 기운이 가볍게 흔들리자, 순식간에 거센 돌풍이 휘몰아쳤다.“안 돼.”윤태호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윤무성을 위해 밝혀 둔 본명등 9개가 동시에 꺼졌다.“아버지.”윤태호의 눈이 벌겋게 충혈됐다.본명등 9개가 모두 꺼졌다는 건 수명 연장술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뜻이었다.윤무성의 목숨도 이제 끝
Read more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