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혜의 말을 들은 명서현의 얼굴이 완전히 굳어버렸다.그때 오다혜가 명서현을 돌아보며 일부러 놀란 듯 말했다.“어머, 명서현 씨, 여기 있었어요?”명서현은 급히 표정을 다잡고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아, 네... 커피 드리러 왔어요. 새로 산 원두예요. 한번 드셔보세요.”“그래요.”오다혜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돌아서서 사무실로 들어갔다.명서현도 그 뒤를 따라 들어와 커피를 책상 위에 내려놓고는 잠시 눈치를 보더니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오 팀장님, 화내지 마세요. 전 동료들이 뭐라 하는 건 전혀 신경 쓰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