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하 대표님이 강솔 씨 보는 눈빛이 좀 이상하지 않았어?”“그렇지?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어!”“설마 하 대표님 강솔 씨 보러 일부러 온 거 아니야?”“아니, 우리 몇 명 보겠다고, 분당 수백억 버는 사람이 오겠어?”“강솔 씨.” 양희의 호기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정말 하 대표님이랑 모르는 사이야?”강솔은 얼굴 하나 변하지 않고 말했다. “네.”양희와 다른 사람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그 말에 의심을 품었다.하지만 강솔이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은 걸 알아채고 더 이상 묻지 않았다.“저기, 식사 마치고 개별 활동 시간입니다.” 백지연이 핸드폰을 확인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했다. “쉬고 싶으면 쉬고, 놀고 싶으면 게임 존으로 가고... 알겠죠?”“네, 팀장님.” 사람들은 일제히 대답하며 자리에 앉아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약 5분 후, 총괄 디렉터가 돌아왔다.하중현이 온 이후로 그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그리고, 들어오자마자 강솔을 향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강솔 씨, 하 대표님이랑 사적으로 아는 사이 맞지?”그 말이 떨어지자, 밥 먹던 사람들이 일제히 강솔을 바라보았다.식사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강솔은 귀찮은 듯 다시 한번 말했다. “아니요.”“그럼, 앞으로 잘 알아가면 되겠네.” 총괄 디렉터는 농담처럼 말했다. “하 대표님, 아까 그 태도랑 눈빛 봐서는 분명 강솔 씨에게 관심이 있던데.”양희는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동감, 동감.”다른 사람들도 의견을 말했다. “혹시 하 대표가 화인 온 것도 강솔 씨 때문인가?”“그러네. 강솔 씨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어서, 하 대표도 왔잖아.”“와, 개소름.”이 말이 떨어지자, 강솔을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훨씬 더 노골적으로 변했다.강솔은 피부도 하얗고, 이목구비도 오밀조밀하게 예쁘게 생겼다.게다가 풍기는 분위기까지 매력을 한몫 더했다.남녀를 불문하고 처음 보면, 한 번 더 보게 되는 타입이었다.“파이팅, 하 대표님 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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